안녕하세요, 현재 서울대에 재학중인 4학년 학부생입니다. 전공은 화학 생물쪽이고 이차 전지, 나노 소재 쪽으로 대학원 진학을 하려고 마음을 어느정도 먹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매번 머릿속에 드는 의문이 이공계 석박사 과정을 거치면 거진 6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이 과정을 거치고 취업을 하게 된다면 학부생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는 것에 비해서 어떤 메리트가 있는지 감을 잘 못 잡고 있습니다.
가끔씩 '차라리 6년의 시간동안 돈을 버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이러다 보니 제가 지금 내린 결정이 맞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많이 혼란스러워져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혹시 박사 과정을 마친 뒤 취업을 할 경우 어떤 장점이 있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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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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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대학원 진학은 전공에 대학 공부를 더 해서 그분야 전문가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하는것임
학사는 그분야 기본만 공부해서 취업하여 배우면서 일하는거고 그에대한 보상으로 봉급을 받음
학사로 전공분야로 가서 일하기 어려우니 석박사 진학함
돈으로 따지기는 힘든 지식에 대한 열망과가치가 아닐까 싶음
대댓글 1개
2021.03.08
그럼 박사 과정을 거치고 취업을 한다고 했을 때 현실적으로 '돈'이라는 개념에서는 차이가 그다지 없는 건가요?
저도 아직은 학부생에 불과하지만 전공 공부 자체는 항상 재밌게 했습니다. 물론 또 대학원을 가면 지칠수도, 제가 생각한 것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대학원을 가서 버틴다는 각오 같습니다.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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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개념은 내 의식주나 자기발전과 행복을 위해 쓸수 있는 돈인데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쓸곳만 쓰면 되고.......
우선 석사를 하면서 가치가 있고 내가 가야될 길이다 느끼면 박사진학을 하면 되요
물론 자기 꿈과 연결되것지요
대댓글 1개
2021.03.08
그렇군요... 계속해서 더 고민해보고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3.08
학문, 연구에 대한 흥미 또는 열정과 같은 추상적인 가치를 제외하고, 물리적? 현실적인? 가치만을 따지자면 사회나 기업체에서 본인을 더 필요로 한다는거? 더 현실적으로 말하면 케바케이지만 돈이 필요할 때 돈을 더 벌 수있고 퇴직을 하더라도 본인을 필요로 하는 곳(중견or중소)이 있을 수 있다는거
IF : 5
2021.03.09
6년동안 돈버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들것 같으면 대학원 다시 생각해보시는것도
저런 생각 안하고 있어도 돈때문에 축의금때문에 여러번 현타오는게 대학원인데
처음부터 저런 생각 가지고 가면 100% 한번쯤은 쎄게 후회해요
2021.03.08
대댓글 1개
2021.03.08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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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2021.03.08
202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