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동홍 라인 학부 졸업생입니다.
기계공학과이고 생체모방 관련 연구실에서 스마트 액추에이터 연구중입니다.
학점은 3.6/4.5 이고
토익 605 입니다.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네요 ㅎㅎ....)
스마트 액추에이터로 국내 학회 1번 논문 썼었고, 졸작내서 수상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대학원 생각하고 있었어서 군대 갔다와서 2학년 때 랩실 들어가려다가 정원 초과로 컷 당하고, 다시 지원해서 3학년 끝날쯤부터 랩실 들어갔습니다. 자대 대학원 들어가려고 했는데 선배님들에게 들은 말도 있고 해서 당연히(?) 붙을거라고 생각하고 준비 대충했더니 떨어졌습니다^^ (이제까지 정원 미달이었는데 이번에 초과되었습니다...)
지도교수님이 취업을 준비하든, 후기에 다시 지원하든, 다른 학교에 지원하든 하고 싶은대로 해도 좋다고 하시면서 졸업하고도 결정될 때까지 연구실에 있는 걸 허락해주셨습니다. (교수님은 아주 좋으십니다! 연구실 분위기도 좋고, 연구 주제는 완전 잘 맞진 않아도 나름 괜찮습니다.)
그래서 후기에 다시 지원하려고 기다리면서 석사 때 할 연구를 미리 하고 있었는데, 오늘 교수님이 부르시더니 정원이 전기에 다 차서 후기에 지원자를 더 이상 뽑지 않는다고 결정나셨답니다. 이번에도 교수님께선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저는 빨리 졸업해서 빨리 취업하고 싶기보단 조금 늦더라도 좋아하는 분야를 찾고, 하고싶은 공부를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막상 교수님께 이런 말을 들으니 생각이 많아져서 글을 남깁니다....
(사실 아직 제가 완~~~전 하고 싶은 분야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보기엔 교수가 둘러서 '너랑은 별로 일하고 싶지 않으니 딴데가라' 이렇게 이야기 한거 같은데? 솔직히 다시 지원한다고해도 너를 뽑아줄 것 같지가 않다는 말이다. 그렇게 해줄꺼였으면 이번에 그렇게 했겠지. 다음번 입시에도 니 실력과 운에 맡긴다.. 이런 스탠스면 그다지 그 학생이 흥미가 없다는거 아니겠냐? 추천서나 잘써달라고하고 다른 학교에 지원하는걸 추천한다 굳이 대학원을 가고 싶다면..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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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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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