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학년 끝내고 군대갔다 오고 다음학기로 넘어갑니다.
전공은 기계공학입니다. Hss중에 한곳입니다.
학점은 3.4에요. 그렇게 좋은 학점은 아닙니다 1-2에 다른거 한다고 잠시 눈좀 다른데 팔았습니다.
다른거 하는데 그래도 제 주전공인 기계공학만한게 없었던거 같습니다.
각설하고, 위와 같은 연유로 군대에서 전공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좀 편한 곳이라 공부는 어느정도 했는데요, 안에서 전공공부할때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했습니다.
1.전공책 1회독
2.예제문제 풀고 틀렸으면 해답을 봤습니다.
2-1.해답을 보면서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있으면 제 스스로 생각하면서 납득이 가게 만들었습니다. 이래도 안되는건 그냥 외웠습니다.
3.연습문제를 풉니다. 틀린거를 봅니다.
3-1.연습문제도 마찬가지로 납득이 안가면 스스로 3-4시간정도 물어졌던거 같습니다.
3-2. 안 풀리는게 있으면 솔루션을 봅니다.
3-3. 연습문제들을 유형별로 묶어놓고 풀이법이 이해가 안되는게 있으면 그냥 상황이랑 문제를 암기했습니다
4. 이거를 반복합니다.
대충 재료역학은 이렇게 해서 다 본것같고, 열역학도 거의 다 봐갑니다.
제 공부방법이 틀린걸까요??
가장 걱정스러운건 제가 틀린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있지 않나, 그리고 이렇게 했는데도 학점이 안나오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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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도도한 시몬 드 보부아르*
2021.06.28
HSS 기계 정시로 들어간거면 수능 공부하던 만큼 노력만 들여도 학점 3점 후반대는 유지할수 있을텐데... 절대적인 공부양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문제풀이는 잘되겠지요. 하지만 개념적으로 남아야 뒤지 않을까요. 예를들면 응력과 압력의 차이는? 유체역학에서 기본이 되는 방정식 3가지는? 열역학 1,2,3법칙이 뭔지 어떻게 나오게 된건지. 이런 원론적인 문제들에 대해 머릿속에 정리되어있어야 제대로 공부가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06.28
책 가지고 딥따 파는 방법이 꼭 좋은건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 책 전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저는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석박 하는 사람 중에서도 전공책 펼쳐서 다 이해되냐 물어보면 다 된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 별로 없을겁니다. 대충 이 내용이 이런 내용이다라는 컨셉 위주로 이해하면서 공부하세요
2021.06.28
대댓글 3개
2021.06.28
2021.06.28
대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