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대학 전자과 학부생입니다. 졸업시기가 다가오고 대학원 관련 고민을 계속하다 알고있는 정보가 별로 없어 결론이 안나는 것 같아 코멘토에 가입하였습니다. 삼성이나 하이닉스 반도체회사의 현직자 분들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아무래도 향후 페이나 워라벨 등등의 요소들이 대학원 진학에 있어 계속 신경쓰입니다...
페이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박사급이 더 높은 직급으로 들어오고, 승진도 빠르니 박사 취직자가 더 높다고 들었으나, 누적소득은 돈을 더 빨리 벌기 시작한 학사가 더 높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싶거나 이직에 있어서는 박사학위가 더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저런걸 따지기 보다 연구 자체가 적성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개인적으로 학문적 호기심보다는 돈 버는 것에 더 관심이 갑니다...답답한 연구실에서 20대를 보내고 싶지도 않고 인생을 즐기고 싶지만, 내 커리어를 위해서 대학원 진학을 하는게 맞는지 고민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현직자분들이나 관련 대학원생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바쁘실텐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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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2021.06.3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현실적인 고민이네요;; 우린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있으니 결국 돈을 무시할수 없는데...
기를 모았다가 버느냐, 혹은 조금씩이라도 벌면서 경력을 쌓느냐인 문제라서 답이 없어요.
중간지점인 석사까지만 하고 취업해도 괜찮을거에요 글쓴분 같은 경우는..ㅎㅎ
대댓글 1개
2021.06.30
음.. 제가 아직 군문제를 해결안했는데, 일단 군대를 가고 찬찬히 고민을 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주변에선 시간 낭비라고 하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결정하기 어렵네요 ㅠㅠ
2021.06.30
그런 생각이 들 때에는 석사취업이 답입니다.
대댓글 1개
2021.06.30
근데 석사는 회사가면 별로 의미 없다고 학사나 박사 둘 중에 하나를 하는게 좋다고 들어왔어서.... 근데 석사 취업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하나 궁금했는데, 저처럼 애매할때 하면 딱 이겠군요 ㅋㅋㅋ
2021.06.30
저같으면 전문연 노리고 박사...
대댓글 1개
2021.06.30
혹시 어떤 이유로 그렇게 생각하셨나요??
조용한 피타고라스*
2021.06.30
무조건 학사취업 바로
대댓글 2개
조용한 피타고라스*
2021.06.30
포스텍에서도 그냥 4학년까지 전문연 간보다가 연구 아니다 싶으면 바로 군대갔다가 삼전 취직하는 애들 많음 ㅇㅇ 돈 벌고싶어하는 애들은 만족하고 살고있음 걍 바로 군대 후 삼전 ㄱㄱ
2021.06.30
아 포스텍에는 그런 사람들 많나요? 확실히 요즘 군대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던데 학사졸이 많아진듯 보이네요
2021.06.30
높은자리가 상무이상을 얘기하면 여긴 괴물들의 세상 입니다. 20대 연구실에서 보내는 수준이 아니라 평생을 회사에 갈아바쳐야 될까말까 하다고 생각하세요. 인생 즐기는 분과는 원래 인연없는자립니다.
이직은 학위보다 어떤 직무 배치받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이직하고 몇년안되서 이직할땐 직무버리고 박사학위 분야로 이직하니 좀 나을수있습니다만.
대댓글 2개
2021.06.30
아 그냥 한국에서 박사 학위 딱 나온다고 그런 높은 자리 노리는게 가능한건 아닌가보네요... 그정도로 평생을 그쪽에 갈아바치기는 싫은데, 아무래도 학사졸업이 나을까요. 박사학위가 회사내에서 갖는 장점은 학사졸업 보다 더 좋은 직무를 배치받을 수 있다? 정도가 있을까요?
2021.06.30
언급한 수준의 회사 연구소면 박사학위자 발에 채이게 많습니다. 박사학위자가 회사에 뭔가 특별한 존재일거라 생각하시는거같은데 전혀 아닙니다.
박사학위자 좋은 직무 배치비율이 높은지도 잘 모르겠네요. 뭘 좋은직무라 생각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워라밸 챙기고 적당히 정년가는거면 고졸생산직이 최고 좋아요 대기업 제조업에선.
IF : 5
2021.06.30
글쓴이 마음이면 어느 길을 가든 후회는 하실겁니다. 후회를 덜 하는 길이 뭘까 생각하며 접근하는게 필요합니다. 그냥 들어가도 연구실에 틀어박히는 생활이 쉽지 않은데 지금 갖고계신 생각으로는 연구실 생활 견뎌내기 정말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취업 추천합니다.
대댓글 1개
2021.06.30
냉철한 분석인데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먼가 괜한 걱정과 너무나 고민이 많은 성격이라 아무래도 연구실 들어가면 빨리 취업한 친구들 부러워하며 후회할 것 같긴 합니다 ㅠㅠ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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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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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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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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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2021.06.30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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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2021.06.30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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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