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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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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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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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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치고 다녀라? 다른곳도 그렇다?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사회가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다 그런 상황이면 누가 머라합니까. 0.33 사태만 보더라도 글은 읽은건가요? 기득권의 사다리 걷어 차기 이야기중인데 본질 파악부터 다시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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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갠적으로 위대가리도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올린걸 내리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생각해봅시다. 병사월급을 올렸더니 부사관 장교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월급 올려달라고 하고, 이제는 공무원까지 월급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람의 월급을 올려주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다른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란 자각을 좀 가지세요
아니면 사기업 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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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때문이 아니라 연구실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도 그만둬야 하나요?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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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한달 간 너무 힘든 일들이 있어서 여기에 처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저는 현재 대학원 입학 전,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고 9월에 입학 예정입니다.
인턴 시작한 지 지금 한 달 조금 넘었고, 분야는 공대 쪽입니다.
우선 제목대로 저는 지금 정말 뛰어난 젊은 교수님 연구실에 들어와있습니다만, 연구실 내의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너무 힘듭니다. 하는 일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하는 일도 없어 현타가 크게 오고요.
제가 학사는 그냥 수도권 4년제 나왔고 주변 학생들은 다 학부생 연구원으로 논문을 보기라도 하고 하다못해 수정이라도 해보고 연구에 조금이라도 발을 들여놨다면, 저는 정말 안 좋은 교수님 걸려서 (진짜 학생들 사이에서도 평이 엄청 안 좋은 교수)
한 학기 동안 학부생 연구원으로 활동은 했지만 논문 수정은 커녕, 라면 받침대(전공 책) 정리해서 일주일에 한번 보고서 제출만 했어요. 그마저도 학생조교를 동시에 맡아서(원래 행정상 안되지만) 맨날 채점하는게 일상이었어요 ㅠ
다른 학생들은 같이 연구도 해보고 논문도 읽는게 부러워서 그랬는지 저도 대학원이 가고 싶었습니다. 이게 3학년 때 얘기고,
그러다 막학기 때 도저히 이쪽 분야에서는 내가 잘 못하겠다는 생각에 분야를 바꾸려고 했지만
이미 때가 너무 늦어 '대학원을 진학하되 분야를 바꿔서 지원할 수 있는 데로 가자' 라고 마음을 먹고
그래도 비교적 분야 바꾸기가 수월한 해외 대학원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시기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촉박한 시간에 지원을 하려니 많은 학교는 지원 못했습니다. 그래도 한 군데 합격을 했어요!
다만 제가 제일 원하던 학교는 아니여서 포기하고 일단 Defer 해놓고 한국에서 석사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타 대학교 교수님과 컨택 후, 현재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일단 하는게 별로 없어요.. 제가 중간에 실수를 한 게 있는데 이게 컸던 걸까요, 일이 없으니 현타가 크게 오네요 ㅠㅠ
절 받아주신 교수님은 정말 좋은 분이시고, 정말 감사드리지만 연구실 내에서 다른 학생들과 어울리는 게 너무 힘듭니다..
성격 상 눈치도 많이 보는 편이고요ㅠ
그냥 지금 아무 일도 안하는 이 때를 즐겨야 하는 걸까요, 저는 이리저리 일을 하려 아등바등하고 있지만 '중간에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하면서 자책하고 자괴감이 많이 듭니다..ㅠ
그냥 버티면서 계속 다닐지, 연구실을 바꿀지, 취직할지, 아니면 해외 대학원을 다시 도전해볼 지,, 고민입니다.
자꾸 주변 사람들과 계속 비교만 하게 되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어느 선택지가 더 낫다고는 못하겠지만 지금 상황을 개선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더 나아질 게 없을 것 같아요ㅠ
아마 다들 쓴소리 해주고 싶은 분들도 계실거에요.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위로도 같이 섞어주세요.. 지금 멘탈이 온전치가 않네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현재 대학원 입학 전,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고 9월에 입학 예정입니다.
인턴 시작한 지 지금 한 달 조금 넘었고, 분야는 공대 쪽입니다.
우선 제목대로 저는 지금 정말 뛰어난 젊은 교수님 연구실에 들어와있습니다만, 연구실 내의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너무 힘듭니다. 하는 일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하는 일도 없어 현타가 크게 오고요.
제가 학사는 그냥 수도권 4년제 나왔고 주변 학생들은 다 학부생 연구원으로 논문을 보기라도 하고 하다못해 수정이라도 해보고 연구에 조금이라도 발을 들여놨다면, 저는 정말 안 좋은 교수님 걸려서 (진짜 학생들 사이에서도 평이 엄청 안 좋은 교수)
한 학기 동안 학부생 연구원으로 활동은 했지만 논문 수정은 커녕, 라면 받침대(전공 책) 정리해서 일주일에 한번 보고서 제출만 했어요. 그마저도 학생조교를 동시에 맡아서(원래 행정상 안되지만) 맨날 채점하는게 일상이었어요 ㅠ
다른 학생들은 같이 연구도 해보고 논문도 읽는게 부러워서 그랬는지 저도 대학원이 가고 싶었습니다. 이게 3학년 때 얘기고,
그러다 막학기 때 도저히 이쪽 분야에서는 내가 잘 못하겠다는 생각에 분야를 바꾸려고 했지만
이미 때가 너무 늦어 '대학원을 진학하되 분야를 바꿔서 지원할 수 있는 데로 가자' 라고 마음을 먹고
그래도 비교적 분야 바꾸기가 수월한 해외 대학원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시기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촉박한 시간에 지원을 하려니 많은 학교는 지원 못했습니다. 그래도 한 군데 합격을 했어요!
다만 제가 제일 원하던 학교는 아니여서 포기하고 일단 Defer 해놓고 한국에서 석사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타 대학교 교수님과 컨택 후, 현재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일단 하는게 별로 없어요.. 제가 중간에 실수를 한 게 있는데 이게 컸던 걸까요, 일이 없으니 현타가 크게 오네요 ㅠㅠ
절 받아주신 교수님은 정말 좋은 분이시고, 정말 감사드리지만 연구실 내에서 다른 학생들과 어울리는 게 너무 힘듭니다..
성격 상 눈치도 많이 보는 편이고요ㅠ
그냥 지금 아무 일도 안하는 이 때를 즐겨야 하는 걸까요, 저는 이리저리 일을 하려 아등바등하고 있지만 '중간에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하면서 자책하고 자괴감이 많이 듭니다..ㅠ
그냥 버티면서 계속 다닐지, 연구실을 바꿀지, 취직할지, 아니면 해외 대학원을 다시 도전해볼 지,, 고민입니다.
자꾸 주변 사람들과 계속 비교만 하게 되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어느 선택지가 더 낫다고는 못하겠지만 지금 상황을 개선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더 나아질 게 없을 것 같아요ㅠ
아마 다들 쓴소리 해주고 싶은 분들도 계실거에요.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위로도 같이 섞어주세요.. 지금 멘탈이 온전치가 않네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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