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수만 많다, 비실용적이다, 임팩트 없다. 실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폭발할지도 모른다. 어느정도 맞는 말이고 다 좋다 이거야.
근데 우리나라 공대 대학원에서 카이 AI 이전에 탑 컨퍼/저널에서 논문 수로라도 미국 월클 대학원들이랑 대등하게 경쟁되는 대학원이 있기는 했나? 우리나라 같은 규모에서 살아남으려면 선택과 집중이란게 필요한데, 그런면에서 난 AI대학원이 참 고맙더라. 전국에서 똑똑한 학생들 다 모아서 앞으로도 국위선양 해줬으면 좋겠어.
원래 석.박사급을 위한 좋은 일자리는 수가 제한적인데, 최근 AI분야 임용 상황이 심하게 좋았을 뿐, 앞으로 나빠진다고 해봐야 다른 전공과 비슷하거나 여전히 근소하게 좋을거라고 봐.
훌륭한 학생들은 지금처럼 쭉 AI 대학원 진학했으면 좋겠다. 하나를 하더라도 월드 클래스에서 놀아야지, 애매한 수준으로 이것저것 분산되는게 우리나라에 맞는 전략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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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1.08.06
잘 아시겠지만, 특정분야 사람들을 한때 많이 뽑으면 그사람들이 나갈때까지 안뽑죠. 오히려 고인물인 곳들이 세대교체랑 잘 맞으면 TO가 날수있지만, 한번에 많이들어간 분야면 다음기수들이 오히려 비인기 분야보다 임용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이건 AI전에 한때 유망한 분야를 연구하던 곳이라서, 초창기 선배들이 상위권학교에 골고루 임용됐는데 (spk교수만해도 네분), 그 이후 세대는 해당분야 공고자체가 안납니다. AI학과를 계속 신설하려는 학교가 지속적으로 있으면 유리할수도 있겠네요.
순수한 안톤 체호프*
2021.08.06
다른 전공과 비슷하거나 여전히 근소하게 좋을거라고 봐.
--> 윗 댓에서 말하듯이 아예 씨가 마름.
하나를 하더라도 월드 클래스에서 놀아야지
--> FANG급 월드클래스 IT기업이 한국에 존재하지 않음.
2021.08.06
2021.08.06
대댓글 2개
202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