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들 찾아보면 김박사넷 오각형에 주작이나 악의를 품고 테러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너무 믿지 말라는 말이 있더군요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관심있는 연구실을 찾아보던 과정에서 다른 랩보다 유독 오각형이 좁아보이는 곳(인건비나 분위기는 a인데 인품 c플 정도)이 있길래 좀 안좋은 연구실인가보다 했는데
한줄평(블락처리는 없음)이 많아서 하나하나 읽다 보니까 딱히 교수님이나 윗사람이 학생들을 힘들게 쪼는 스타일은 전혀 아닌 듯하고 그냥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연구하는 곳 같았어요
교수님의 지도가 적다고 돼있었지만 사수-부사수 제도 있어서 학생들끼리 잘하는 연구실이라는 말도 있었고 수동적인 학생한테 비추, 능동적인 학생한테는 강추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리고 아직 학부생인 입장에서 감히 실적이 좋은지 판단하기에는 인사이트가 부족하지만 매년 몇 개씩 꾸준히 컨퍼런스가 나오는 것이 보였어요(컴퓨터쪽 분야)
참고로 한줄평에서 보면 한때는 박사가 적었던 거 같은데 실제로 홈페이지를 보면 자대생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인은 한두명만 있고 전체 15~20명쯤 되는 인원 중에서 10명정도는 박사생이었습니다
저번 봄학기에 4명씩 입학한 것을 보니까 오히려 왠지 인기랩일 것 같은 기분이더군요
그래서 홈페이지나 한줄평을 보면 괜찮은 랩일 거 같은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오각형이 많이 좁은 느낌이라 어느쪽을 더 많이 봐야 할지 혼동스럽네요
오각형은 대충 보고 한줄평이나 홈페이지를 집중해서 봐야 좋을까요?
실제로 랩에서 생활하시는 석박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한 글 끄적여봅니다
2021.10.24
2021.10.24
202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