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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 진학 포기하려고 합니다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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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며칠동안 고민 많이했네요


모 연구소에서 위촉연구생으로 근무하면서 석사 마쳤지만 


몸과 마음이 지쳐버렸네요 


박사학위를 가지신 분들이 존경스러울 지경입니다.


이 개같은 걸 어떻게 참고 견디셨는지 ㅋㅋ 


학위 논문 준비하고 학위논문용 실험 할 때 제발 일 시키지 말아달라고 속으로 빌고 빌었고


그러다가 전화벨만 울리면 깜짝깜짝 놀라는 지경까지 왔네요 ㅋㅋ


뭐 필요하면 대학원생이 되어야하고 필요하면 직원이 되어야하는 위촉연구생이니 당연하겠죠


지금 29살이고 박사 진학한다고 하면 30살에 진학할텐데 약 5년의 시간을 견딜 힘도 


그 리스크를 감수할 간도 다 없어져버렸습니다 ㅋㅋ 


여기 계신 분들은 다들 끝까지 견뎌서 박사학위 따고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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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0.02.03

네 교수잘만나야하는거같아요
William Shakespeare*

2020.02.03

ust?

IF : 2

2020.02.03

많이 힘드셨겠네요.. 마음도 몸도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W. Somerset Maugham*

2020.02.03

별도로 궁금한 것이 석사 학위를 몇 살에 시작하신간가요??

2020.02.04

저는 석사때 실험 하는 연구실 들어갔다가 실험실 세팅에, 장비 고장나면 수리에, 등등 지쳐버려서... 박사는 이론을 하는 연구실로 갔습니다. 실험을 안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확 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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