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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교수평가 사이트 그딴거 없어요. 저는 미박 갈때 오퍼받은 연구실의 졸업생, 재학생 분들에게 링크드인, 이메일 연락 돌리고 정보 취합해서 최종 결정했습니다. 본인 인생 5-7년이 걸린 중요한 결정인데, 본인이 직접 발로 뛰어 알아보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교수평가 딸깍 보고 말겠다는 생각이 정말 한심하네요. '피해보는 대학원생'이요? 완전 신생랩이 아닌 이상 제대로 알아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학생 불찰입니다. 결국 그 책임은 학생 본인이 지는거죠.
김박사넷 교수 평 다시 생기면 좋겠습니다.
65 - rate my professor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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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여기에 긁혀서 뭐라고 하는 애들은 다 인성 창난 교수들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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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해외여행은 십 ㅋㅋ 정신못차렸네
낼 자퇴관련 교수님께 상담하러갑니다
19 - 자퇴하고 한다는게 해외여행?부모님 억장 무너지겠다
에휴 지가 일 못하는 것도 우울증 뭐 만 하면 우울증 요즘 애들 무서워서 받겠나...
낼 자퇴관련 교수님께 상담하러갑니다
20 - 욕설 비하 인격모독 같은거에 신고 누르는게 아니라 맞는말 했는데 자기 긁히면 누르는 애들도 많음
신고 50회 이상 먹은분들은 근데 왜 다
13 - 부모님이 가라고 한건데요?
그리고 안가면될건데
너 뭔데 내 부모님가지고 그러냐?
너 뭐되냐?
낼 자퇴관련 교수님께 상담하러갑니다
23 - 일단 증거 모으고 졸업후에 대학 윤리센터에 찌르셈. 요즘 연구윤리위반이면 걍 빼박 징계임
논문 뺐겼다
34 - 현직 교수인데, 너 뭐되냐 라고 할까봐 먼저 밝힌다. 해외여행이나 인터넷 돌아다닐 시간에 차라리 노가다를 뛰어봐라. 그게 사람될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낼 자퇴관련 교수님께 상담하러갑니다
16 - 남이사 자퇴하고 해외를 가던말던 ㅋㅋ
돈도 시간도 없어서 못가본 자신을 비웃는거임?
낼 자퇴관련 교수님께 상담하러갑니다
13 - 반말찍찍 싸는거 보니깐 가정교육 어떻게 받은지
안 봐도 알겠다. 제발 힘들려면 혼자 힘들고 주위사람들까지 정신 나가게 우울증 옮기지 말고 님은 제발 자퇴하세요.
낼 자퇴관련 교수님께 상담하러갑니다
20 - 성자라도 상대하는줄 알았나?
힘들어서 김박사넷에 글썼었는데 여기가 디씨랑 안다른게 충격이네요
14 - 2026년에도??? ㄷㄷ
대한민국 대학과 교수들은 이제 뭐 일부드립으로 끝날 수준이 아니라고 보면 됩니다...
논문 뺐겼다
13
고민 끝에 자퇴를 결심했습니다.
2021.11.14

대학도 좋고, 학과도 좋고 교수님들도 친절하셔서 너무 좋지만 자퇴를 결정했습니다.
어렵게 온 대학원이고 이제 겨우 석사 1기 생이지만, 자퇴를 결심한 이유는 다른 게 아닌 바로 생업 때문입니다.
저희 집은 예전부터 옷 사업을 했습니다. 중년복을 만들고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저도 학교를 다니며 20대 초 중반때부터
서른이 된 지금까지 꾸준히 부모님을 돕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매출의 80%가 감소했습니다. 지금은 직원들 월급 주기만 해도 행복할 지경입니다.
직원분들도 악에 받쳐 함께 일하고 있지만, 전망이 좋지 않습니다. 어제 14년 동안 같이 일하신 분이
그만 두셨습니다. 고향으로 가서 노모를 모시며 고추밭 농사를 물려 받으시겠다고 합니다. 이해합니다. 차라리 그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전 직원이 다 모여 술 한 잔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웃으며 보내드렸습니다.
아직은 버틸 수 있다던 아버지, 매일 밤 소주 드시면서 힘겹게 주무십니다. 최근엔 술과 우울증 약도 드시고 계십니다.
평생 일군 작은 회사보다 먼저 무너지고 계십니다. 몸과 마음이 같이 아프신 듯 합니다.
어머니는 그냥 돌아 누우십니다. 힘드신가봐요. 매일 새벽 두시까지 다리랑 어깨를 주물러 드리지만,
마사지 한 번, 병원 한 번 안 가십니다. 답답합니다. 그냥 모든 것이.
누나는 그림을 그립니다. 그래서 방이 필요하고, 작업실도 필요합니다. 큰 상을 탔지만 돈을 벌긴 아직 더 내공이 필요합니다.
누나는 그토록 좋아하는 외식도 잘 안하고 눈치도 봅니다. 저는 누나에게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라고 합니다.
그러더니 제일 싼 햄버거 하나 사 먹네요. 울었습니다. 그냥 눈물이 자꾸 나서 울었습니다. 창피하네요.
대학원 학비가... 장학금이 문제가 아니라 중간에 들어가는 돈들이 너무 많습니다.
교수님께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수업 때마다 열심히 피드백 해주시고 잘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시고
은사처럼 지식을 나눠 주셨는데 못난 학생은 그게 이제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달밤에 술 한 잔 마시며 쓴 글이 됐네요. 저는 그냥 원래 하던 일로 돌아가려 합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옷 장사 한다고
창피하게 생각했던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 장사의 괴로움보다 자식을 못 먹이는 괴로움이 더 크셨나 봅니다.
공부는 언제든 할 수 있겠죠. 지금은 일단, 이 위기를 몇 년이 될 지 모르겠지만 가족과 함께 이겨내고자 합니다.
교수님. 그리고 우리 학우님들. 너무 사랑합니다. 고작 1기지만 마음의 정은 깊이 품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어딘가 풀고 싶었습니다. 그냥 마음이 너무 응어리 져서.. 풀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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