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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제1저자 (신세한탄)

2021.11.25

23

6799

가족외 신세한탄 해본게 처음인데(친구들도 100%모든걸 다 털어놓지 않았어서)

위로는 안돼도 속은 시원해 졌습니다.

빠르게 졸업해서 탈출해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모두 수고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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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침착한 존 케인즈*

2021.11.25

제가 공동1저자 관련해서 항상 하는 말이 있죠.
"누군가는 분명 불만을 갖고 있을 것이다."

화내는게 당연합니다.

대댓글 1개

2021.11.25

한번 화가 나니, 일이 손에 안잡히고,

나도 그냥 기여 10~20%만하고 공동1저자 넣어달라하자 이런생각밖에 안드네요.

2021.11.25

공동 1저자가 적당히 있으면 상관없으나 대부분의 논문이 공동1저자면 인식이 상당히 안좋더군요.
단독 1저자로 좋은 저널에 몇편은 내야 독립적인 연구가 가능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더라고요.

2021.11.25

주로 실험을 누가 얼마나 진행했냐에 초점을 맞춰서 작성하셨는데, 논문 작성 측면에서는 기여도가 어떻게 되나요?

대댓글 3개

2021.11.25

1번이야기 - 석사 2명은 졸업논문을 처음부터 논문형식으로 쓰게해서 기여도 0
2번이야기 - 제가 전반적으로 다쓰고 그박사가 수정형식
3번이야기 - 그 박사가 거의 다쓰고 일분 MM부분에만 관여
4번이야기 - 2번과 동일 제가 전반적으로 다쓰고 그 박사가 수정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겠는데
그럼제가 앞으로 후배들 실험 다한거 논문작성 제가 할테니 제1저자 달라고하면 되는부분이가요?

2021.11.25

그리고 제가 충분히 다 논문 작성 할 수 있는데도

, 없으니 나누자, 졸업 할 데이터없으니 좀 주라 해서 나누게 됬다가 초점인데요?

2021.11.25

그리고 기여도를 말씀하시면, 4번째 이야기에 그 타기관 박사랑 갓 입학한 석사는 뭐죠?

그럼 그 사람들은 논문 작성 측면 기여도가 있어서 1저자 받은게 아니지 않습니까

제 글의 요지는 2번째 댓글처럼

데이터가 없다고 나누자고 하는 제 지도교수님의 판단이 빡이 친다는거죠.
지도교수입장에 모두가 자기의 학생 맞죠 근데 그건 교수님 입장이고
제 입장으로는 제 후배, 선배지만, 같은 동문이라고 제가 그들을 위해 희생해서 꼭 나눠야 했었나?
입니다.
귀여운 백석*

2021.11.25

딱봐도 교수가 졸업아웃풋은 내야하고 배출된 인원이 알맹이 없으니까 급하게 나눠짐 당한 느낌?

대댓글 1개

2021.11.25

222222222

2021.11.25

4번 때문에 터진 것 같은데 1번은 그 학생들이 멍청하긴 해도 30% 일하고 논문 초안도 작성 했으니 공동1저자 자격은 충분히 있고요. 2번도 팩터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본인도 3번하고 나눠가진거니 뭐 말도 안되게 손해본 건 아니네요.
4번은 터질만 한 것 맞고요.
특허, LMO, 교내 연구비계획서는 당연히 하는게 맞는데 4번 때문에 터지니까 그동안 잡일 한 것도 아까워지겠지요. 하지만, 교수 사적인 일이 아닌 랩 잡일은 박사과정이면 특히 당연히 다들 하는 겁니다.
불만이 있을 수는 있지만 4번 말고는 크게 터질 건 없어 보입니다.
좋은 랩은 아니긴 한 것 같네요. 어서 한 편 단독으로 마무리하고 나오면 됩니다.

대댓글 3개

2021.11.25

네 저도 1번은 논문 작성 안했으니 그러려니 하면서 넘겼고
2번도 결국 3번으로 다시 받았으니 넘겼습니다.

댓다신분 말씀처럼 4번에 터지니까 화가 1,2번에서도 같이 확 올라온거죠.

- 특허는 제가 기여도 있으니까 맞는데, 문제는, 기여에 저만 이름들어가는게아니라 저희 팀 학생 다 넣어줍니다(%는 낮게 잡아서).

근데 저만 특허를 쓴다는 것에 또 빡치는 거고 (3년차 박사는 일도 쓴적 없이 나감 이름은 같이 들어가고)
- LMO도 뭐 제가 하는 거니까 그러려니 하죠
- 근데 교내연구계획서는 학생이 해야되는건가요? 아 물론 경험해보는건 좋죠,,,
사적인게 아니지만 연구재단 연구비가 아니라도, 연구계획서도 학생써야하는건가요?

솔직히 지금까지 님 말씀대로 불평없이 했습니다. 뭐 당연히 해야지, 다 경험이지 뭐 생각하면서

근데 열심히 했으면 그만큼 챙겨주거나 해야지 뺏어서 줍니까?
약간 그런거 같아요

항상 열심히 하는 사람 한번 삑 하면 야! 똑바로 안 하냐?
항상 못하던 사람 뭐하나 잘하면 오, 뭐 그래도 좀 하네?

계속 불평 불만 안하고 열심히 하니까 그리고 제가 스스로 말하긴 뭣하지만
시키면 글 잘써오고 일 잘하니까, 이 두가지 접목되서
일잘하는, 불평없는 그냥 호구로 생각하고 막 굴리는거 같습니다.

이런 심리로 저를 대하는것 같아서, 님 말씀처럼 어케든 그냥 1편 단독 빠르게 마무리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나갈겁니다. 사실 글에 안적었지만 또 다른 2개 주제 진행하고 있는데, 원래는 잡 혹은 포닥자리 구하기 전까지 남아서 못한 연구주제 끝까지 처리하고 갈 생각이였는데, 그냥 손절할겁니다.
후배님들중 누가 마무리 해주겠죠. (저도 결국 쓰레기 마인드가 되버리네요)

2021.11.25

1번은 그 학생들이 멍청하긴 해도 30% 일하고 논문 초안도 작성 했으니에서 논문 초안작성은 ㅇㅈ입니다만
1년간 삽질해서 자기 졸업에 쓸데이터 하나도 없는 학생들이 과연 30%도 지 들 스스로 했을까요?

결국 실험 디자인부터 하는방법까지 다 알려줘서 30% 채우게 만들어준거죠.

다른 댓 다신분 보면 실험 기여도 없이 논문만 써도 제1저자 주는게 당연해 보이는데,
누군가는 실험기간 최소 1~최대 3~4년 뼛빠지게 일해도, 다른 누군가가 실험한거 받아 다 논문만 써주고 1저자 받는게
아주 당연시하는 이 사회가 웃깁니다.

2021.11.25

그 논문"만" 쓰고 제1저자 받는게 만약 그 학생이 논문 쓸 상황이 안되서 어쩔수없이, 동의하에 다른 사람이 쓰고 같이 받는거면 인정합니다. 근데 저는 제가 쓸수있는데, 그 학생들(선,후배)이 데이터가 없으니 라는 전제로 넘어간 거니까 1번도 빡이 치게되는거죠.
화난 닐스 보어*

2021.11.25

한국 연구사회 고질적인 문제. 이래서 한국 돌아가기가 싫다...
재치있는 레프 톨스토이*

2021.11.25

저도 내내 나뉨당하는 입장이었는데, 전 더 심했어요. 넓고 멀리보고 밥상 차려 놨더니 지도교수님이랑 후배가 짜고 일부를 저 몰래 가져가고, (쓰니처럼 졸업요건 못 채워서) 가서 한번은 어쩔수 없게 됐지만 연구윤리 위반이다. 그냥 그렇게 웃으면서 이야기 하고, 두번째는 화나서 엎었는데, 전 인격 파탄자로 소문 났습니다. 그전까지 아무 결함 없이 일 잘하고 성실하고 잘한다 잘한다 했는데, 지도교수님이 저 보고 들어온 일들 밑에 애들한테 넘기더군요. 2년 지나니까 코웍하시려고 요청하시는 분들이 제 지도교수님이 저를 추천 안하니 문제 있다고 보고 공동 연구 제안을 안하시더라구요.

적어도 지도교수님과는 척을 지진 마세요. 지금도 후유증이 큽니다. 기기 쓰는것도 제한당하고 별별일들 많았어요.

대댓글 2개

깔끔한 칼 세이건*

2021.11.25

음 저는 지금 흑화해서 터질까말까 고민 중이었는데 역시 지도교수랑 척을 지는건 좋진 않군요...
감사합니다.
참 전생에 제가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런 악독한 괴수 밑에서 인생을 날리고있는지...
재치있는 레프 톨스토이*

2021.11.25

네 곧죽어도 지도교수님한테는.. 비추입니다.

2021.11.25

이 바닥 좁은거 알기에 티는 안내고 있습니다.
예전에 졸업해도 마무리하고 가라 그래서 제 지도교수님 제가 당연히 졸업 후
포닥 하면서 못끝낸 2개 끝낼거라고 생각하십니다.
---------------------------------------------
하지만 계속 호구 취급만하고, 제가 주기만하고 받는게 없는데, 그리고 다시 잘 읽어보면 2번주가 3번 받았는데, 4번도 제가 기여 80% 거의 다하고 같이 제1저자 쓴겁니다. 이것도 없으니 좀 주자 그래서
제 입장으로 말씀드리면 결국 2개 주고 1개 받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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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코로나 덕에 다행입니다. 표정관리 못하는 사람인데 다행히 마스크를 써서 눈 표정만 관리 하면 되니깐요.

대댓글 1개

2021.11.25

오타 있어서
하지만 계속 호구 취급만하고, 제가 주기만하고 받는게 없는데, 그리고 다시 잘 읽어보면 2번으로 1개 주고 3번으로 다시 1개 받았다고 햇는데,
결국 4번도 제가 기여 80% 거의 다하고 같이 제1저자 쓴겁니다. 이것도 없으니 좀 주자 그래서....
제 입장으로 말씀드리면 결국 2개 주고 1개 받은겁니다.
깔끔한 칼 세이건*

2021.11.25

우리나라에서 교수 혹은 관리자라는 직업 그 자체가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는거 같네요...
저도 그 동안 겪어왔던 모든 관리자들 역시
잘하는 애는 더욱 채찍질하고 그 결과물을 못하는 애 우쭈쭈 하는 데 쓰더군요...
물론 그에 대한 보상은 '나중에 챙겨줄게' 라는 말 뿐이고 실제론 없습니다.
뭐 박사 말년차되면서 왜 이렇게 되는지 생태적으로 원리는 이해했습니다만...님처럼 억울한건 어쩔수없네요.

얘기하면 더욱 화만 나긴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아이디어 관련해서 모든 문헌조사 끝내고 실험설계까지해서 발표하니 논문 서론까지만 써서 후배들 주라고 하더군요. 그 이후에도 얘기하는 것마다 후배들 주라는데ㅋㅋㅋㅋㅋㅋ
아 심지어 제 졸업논문관련해서는 그 어떤 지도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ㅋㅋㅋㅋ제가 왜 자원봉사를 해야하나라는 생각을 하다가 요새와서는 빨리 도망가야지 라는 진취적인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해서 굇수로부터 도망갑시다!

대댓글 2개

2021.11.25

군대에서도 일부의 일잘하는 사람한테만 일 몰아주는 것 같이, 결국 군대든 사회든 똑같은거 같습니다.
군대에서도 주어지는 일 최선을 다해서 일했는데, 항상 군대 갔다온 사람들이 중간만 해라라는 말이 생각나더라고요.
일만 오지게 시키고, 포상휴가는 없고, (부대 축제때 노래 잘부르고 춤잘추는 사람들이 받아나가고) 일 잘한다고 주는 그런 휴가는 없고...

사회는 좀 다르겠지, 생각하고 또 최선을 다했는데, 군대나, 사회나 결국 똑같은 "사람사는 곳"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재치있는 레프 톨스토이*

2021.11.25

터져서 따지면 나중에 챙겨줄 계획이 다 있었는데, 이걸로 니 인성 알았으니 됐다고 해요.
진짜 딱 욕 직전까지 했는데, 자존심 건드린건지 바른말 하고 안전이별? 당했습니다.
절대 티내지 마세요. 공든탑 무너집니다.

일전에 모 커뮤에서 교수님들이 맘에 안드는 제자 처리하는법으로 회사 추천이나 포닥 자리 추천같은거 있었는데,
왜그런가 했더니, 회사 가면 아카데미 다시 넘어오기 힘들고, 온다해도 적당히 거절할 수 있어서고. 포닥자리는 생색도 낼 수 있고, 기회 주는것처럼 떨궈낼 수 있는 자리로 보내는거랬습니다. 힘든자리 보내는데, 상대 교수님께도 생색낼 수 있어서 일석이조. 그렇게 안전이별? 하고 사석에서 깐 내용이 돌아서 커뮤에 올라왔더랬죠. 전 다른 방식으로 안전이별?당했지만, 읽으면서 소름돋았습니다.

그래서 괴수랩 졸업하면 해외포닥 자기힘으로 뚫어서 가는거라고.. 국내는 네트워크가 있어서 실력있어도 사장되기 쉽다고요.
깔끔한 칼 세이건*

2021.11.26

오 우리 굇수가 하는 짓이라 리얼 소름돋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
와 그나마 마지막 양심으로 회사추천이나 포닥 자리 추천인 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물빠진 제자 처리하는 방법이었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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