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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벌

2022.01.08

18

15895

내신 2.9 수시 6광탈하고 정시는 생각도 안 하고 있어서 점수는 처참합니다.

연대 미래 캠 혹은 강원대 가서 학점을 따고 대학원을 잘 가는 게 좋을지 / 재수를 해서라도 그나마 좋은 대학을 가는게 나은지 알려주세요..

재수를 하면 1년 죽었다 생각하고 열심히 할 자신은 있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 의문이 들어서 질문합니다. 대학원도 생명과학 분야로 가려고 합니다.

또한 좋은 대학 가서도 열심히 하면 학점 잘 딸 수 있는지 아니면 겁나게 어려운지도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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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2022.01.08

[원글]
"내신 2.9 수시 6광탈하고 정시는 생각도 안 하고 있어서 점수는 처참합니다.

연대 미래 캠 혹은 강원대 가서 학점을 따고 대학원을 잘 가는 게 좋을지 / 재수를 해서라도 그나마 좋은 대학을 가는게 나은지 알려주세요..

재수를 하면 1년 죽었다 생각하고 열심히 할 자신은 있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 의문이 들어서 질문합니다. 대학원도 생명과학 분야로 가려고 합니다.

또한 좋은 대학 가서도 열심히 하면 학점 잘 딸 수 있는지 아니면 겁나게 어려운지도 알고 싶어요"


일단 이런 글은 여기 주제에 안맞아. 학부 입시를 왜 여기와서 물어보나?

너와 같은 고민을 공교롭게도 이미 많은 학부생들이 여기다가 올려놨다. 검색 좀 하면 나오는데... 그럴머리가 있었다면 이런 질문을 올리지도 않았겠지. 댓글 보면 좋은 소리 못듣는거 같더군. 내가 과외 뛸 때 너같은 학생들 (= 이상은 창대한데 현실은 시궁창인 학생들) 많이 만나봤는데 공통점이 있더라.
가정에 기반에서 계획을 세운다는 점이야. 그리고 그 이유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하기 때문이지.
"재수를 하면 1년 죽었다 생각하고 열심히 할 자신은 있지만..." 이런 말은 할 필요가 없어. 왜냐하면 너는 재수를 몇번을 해도 열심히 안할꺼니깐. 혹은 니 노력의 퍼포먼스가 남들보다 아주 낮거나... 이미 지난 고교 3년간 열심히 안해왔는데 혹은 노력해왔는데 그 결과가 내년이라고 다를게 없기 때문이지. 강성태 비디오 못봤니? 꼭 너만의 문제라기보단 이렇게 이야기하는 애들이 대부분 그렇다는거니깐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진 마라.

열심히 하지 않는데, 공부머리도 없는데 왜 학벌에 목을 매는가? 난 이 부분이 궁금하네. 아마도 어느 대학에 석박학위 받으면 멋있어 보이고 주위에서 우려려볼 것 같은... 일종의 자아실현의 욕구 같은 것일테지? 하지만 주위의 존경을 받고 쿨해지는데 굳이 좋은 학교의 학위가 필요한것은 아니야. 행복은 니가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대댓글 5개

2022.01.08

가방끈이 얼마나긴지 그것과는 관계가 없다고.

이제부터라도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말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를 찾는데 시간을 쓰는게 좋을 것이야. 지금까지의 결과를 볼 때, 너는 공부머리는 없는거 같아. 굳이 대학원와서 고생하지 말고 기술 배워서 창업이나 취업해라.

2022.01.08

학부 입시를 물어본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좋은 대학원을 가기 위해서, 연구원을 하기 위해서 어느정도의 대학 간판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의문이 들어 질문한것입니다.

2022.01.08

선생님 원글 고맙습니다

2022.01.08

와 이거 나도 과외할때 든 생각인데 사이다네

2023.08.19

내신 2.9면 아주 공부를 놓은 학생도 아닌것같은데 원세대/강원대 얘기때문에 너무 심하게 얘기하신것같네요. 2.9면 학종으로 세종대 광운대는 갈 수 있음

2022.01.08

재수해서 더 좋은 곳으로 간다는 보장만 있으면 당연히 재수하는게 낫지ㅋㅋ 요즘 학벌 안본다 거리지만 대한민국은 학벌주의가 뿌리깊게 내린 사회라 결국 개소리라는것을 체감하게 됨. 문제는 재수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냐가 문제. 누구나 1월의 계획은 그럴듯하다ㅋㅋ 그걸 12월에 좋은 결과로 증명하는 놈들은 극소수임.
근데 연대 미래캠이 원주캠 맞나? 애초에 거기 가면 분캠이라 의대 아닌이상 학벌주의 씨게 느낄텐데ㅋㅋ

2022.01.08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재수도 괜찮아 보임 단, 목표를 정하는게 도움됨
머리가 괜찮은 집안 같으면 서연고서성한 까지는 가능할것 같음...남에게 학벌로 무시는 안당하고 살겠다는 강단가지고 하면 가능함
깜찍한 피보나치*

2022.01.08

요즘 대학가치가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라 암데나가서 수석하고 대학원 좋은 데로 ㄱㄱㄱ

대댓글 1개

2022.01.08

희망사항?ㅋㅋㅋㅋㅋ

2022.01.08

우선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여기에 들어오는 사람 중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요.
전혀 신경 쓰지 마세요.
기업체에서 취업을 생각하면 왠만한 서울 시내의 대학의 좋은 과를 가세요.
그리고 대학에서 열심히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영어, 전공 등의 대학에서 자신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 말고 다른 것을 열심히 해서 진정한 실력을 쌓으면 국내의 최고의 기업에 무난히 취업 가능합니다.
오즘 블라인드 채용을 하니 학부 학벌이나 기타 학벌을 그렇게 감안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교수나 연구원이 목표이면 외국의 유학을 가세요. 아니면 국내 좋은 대학원을 가세요.
마찬가지로 대학원에서 열심히 하고 실력을 쌓으면 충분히 교수될 수 있습니다.

2022.01.08

여기는 아무래도 출신학교들이 높은사람들도 많고, 인터넷 특성상 분탕짓이나 화풀이 하러 오는사람들도 많아서 적당히 걸러 들으세요.
본인이 목표하는것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여기에 올리신거면 연구쪽에 관심이 있으신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리면, 학부는 그래도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올리는게 여러모로 도움될겁니다.
아무래도 인식자체가 몇개 대학에서는 제대로 전공지식도 못배워온다고 생각하는 교수님들도 많아요, 안타깝지만 이것들은 출신선배들이 보여준 모습때문이겠지만요..

2022.01.09

댓글 중에 자라나는 새싹한테 군대고참 갈구듯이 가혹한분도 계시네요.
현재를 판단하기보다 가능성에 기반한 일반론을 얘기하는게 좋겠습니다.

1. 현재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때문에 재수를 생각하고 계시거나 현재수준에 맞는 대학을 가고 대학원으로 네임밸류를 올리고 앂다는거네요
2. 말씀드리자면 공부에대한 애착은 좋은 품성입니다.
그러니 본인께서 자손을 극복한다는 전제하에 일단, 인서울 끄트머리라도 가세요. 그다음 레벨업 될수있는 대학원가세요.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대학원나와도 학부가 위축되면 이력서에 대학시작 초성을 쓰는순간 이력서 포기하고싶을겁니다. 하지만 인서울은 달라요. 그리고 대학원은 유학가세요 이과라면요 실패허도 괜찮으니 영어라도 잘배워오면 성공입니다. 인생깁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올해보가 내년이 더 나으면 됩니다 . 용기내시구요

2023.07.15

님이 세상 나올 즘... .되면.... ..군대 포함... 그후 부터 시작되어서.. 그후 10년즘 지남... 대학 절반가량 사라질것이고.. (코로나 시기때부터 출생률 보세요)

지방붕괴 막는다고... 여러 정책나오고...

언젠가는 독일처럼 집에 가까운 대학 그냥 가게 될겁니다. 대학 평준화... 서서히....

지거국 괜찮으니 도전해보세요.

비용이 적게드는 대학에 가셔서 열심히 하세요..



2024.01.27

포항공대 나오고도 ㅂㅅ 실력없는애들 너무많아서 지방사립대 출신이 더 잘할거라봅니다

2024.03.29

2025.07.24

님처럼 저도 강원대 수준에서
재수해서 건동홍 갔거든요
당신이 무엇을 꿈꾸는지 모르겠지만
분야를 잘 정하세요.
꼭 높은학교를 가야 원하는걸 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생명공/과학분야를 가고싶으면 삼수를 해서라도 의약대를 가시고
그런거 아니면 오지마세요. 전전등 공대 가세요.
제발

대댓글 1개

2025.07.24

근데 저는 현역 수능때 답을 밀려써서 저 정도였던거고,
당신이 재수 때 많이 올리실지 장담 못함.
제 주변 재수 실패했던 사람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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