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 고민입니다.

현재 수도권 4년제 자연과학계열 재학중이고 엇학기생이라 3-1까지 마친 학생입니다.(군필이구요.)
다름이 아니라 대학원을 현재 자대로 진학을 할지, 타대학으로 진학을 할지 고민중입니다.
(학점은 전체평점 4.00 / 전공평점 4.2 입니다.)

현재 고민하는 이유는 자대 대학원이 연구주제가 제가 관심있어하는 분야기도 하고(이 주제로 석사졸업논문예정입니다.), 계속 학부생으로 실험실에 가볍게든 몸담가왔던 곳이기도해서 편하기도합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인맥도 넓으시고 연구하는 분야들도 잘 가져오시고(?) 제가 석사졸업하는 시기에 같이 퇴직을 하셔서 여러모로 네트워킹을 하면 기회가 자주 올 것이라 기대가되는 부분도큽니다.

하지만 일단 타지역이라 자취비용이 깨지는것(알바를 추가로 못하는 상황이니)과 더불어서 박사님이 석사생을 많이 부려먹기로 유명한 곳입니다...뭐 부려먹는거야 석사2년만 버티고 타대학으로 박사를 가면 상관이 없긴 합니다만...

결론적으로는 교수님의 능력에 의지해서 기회가 많이 올 것을 기대하고 자대로 대학원 진학이 맞는지, 아니면 차라리 좀 더 높거나 통학이 가능한 거리의 서울권 대학원으로 진학하여 새로이 다시 시작하는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석박사 진행중이시거나 졸업하신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쭙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