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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를 왜 가는지가 더 궁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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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쪽을 잘 몰라서 대답하기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작성자님보다 더 극단적으로 전공을 바꾼 사례는 꽤 많습니다.
해당 전공이 단순히 취업이 잘된다는 이유로 바꾼 사람들은 십중팔구 망하지만, 작성자님 처럼 겹치는 부분이 있어 공부하다보니 관심가는 분야가 바뀌어 전공을 바꾼 경우는 실패 사례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대학교에서 교수하고 계신 분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연구분야를 바꾸신 분들입니다.
왜냐면 그분들 시대에 핫했던 기술 중에 지금 핫한 기술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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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이라도 멀쩡했으면 펀딩 하나라도 땃을텐데 에휴... 아쉽네요
25
- 이런 무지한 학생들만 있는 랩에 무슨 과제를 줍니까 에휴... 교수님이 고생이시네
14
-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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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을 자퇴하는 것이 맞을까요?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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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현재 대학원 자퇴를 고민 중에 있습니다.
학부 연구생부터 시작해서 석사까지 진학하게 됐는데요, 요즘 들어서 너무 무력감이 듭니다.
연구하는 것, 공부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돼서 잘 버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요즘 들어서는 연구도 재미가 없고 실험을 하더라도 아는게 없으니 데이터를 분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큽니다.
제가 여태 한 것은 아무것도 아닌 헛공부를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이상 무언가를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고 두렵기만 합니다.
요즘에는 감정 조절이 잘 안돼서 실험을 하다가도, 논문을 읽다가도, 그냥 길을 걷다가도 눈물이 납니다.
이정도면 미련 없이 나가는 것이 제 정신적으로나, 건강적으로도 좋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지만 자꾸만 고민이 됩니다.
여기만 버티면 어디든 견딜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그래도 조금만 더 해보면 나아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몇 달 쉬다 돌아오면 다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저도 저를 모르겠습니다.
혹시 저랑 같은 고민을 해보신 분이 계실까요..? 계신다면 어떤 선택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오랜만에 들어와 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셔서 놀랐습니다. 사실 글 초반에는 자주 댓글도 확인하고 그랬는데 들어올 때 마다 마음 한켠이 무겁더라구요.
혹시 안좋은 댓글이 있을까봐 피했던 것 같기도...^^... 저는 사탕만 먹고싶은 사람...^^
처음 이 글을 작성할때 최대한 저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게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때문에 제가 정말 힘든 이유를 직접적으로 적을 순 없었지만, 그래도 몇몇 분들의 댓글에서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두에게 감사의 답글을 달아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이 글을 다시 보시게 될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남겨봅니다.
사실 글은 지울까 생각도 했었는데요, 저랑 같은 고민을 하셨다는 분, 댓글을 보고 위로가 됐다는 분을 보고 어딘가에서 그 당시의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지우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아직도 많이 고민중입니다..^^ 정말 공부는 저랑 안맞는 것 같아요 ㅋㅋ
나름 열심히 해보자고 마음 먹고 들어왔는데도 갈피를 못잡겠네요.. 요즘은 스트레스로 건강도 많이 안좋아졌습니다...ㅋㅋ
그래도 일단은 웃을 날도 있기에 버텨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그만두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아직은 들기도 하구요. 제 자신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정말 못버틸 상황이 오면 그만 두겠지만 그래도 제 곁에 좋은 사람들이 있어 아직은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요.
버티고 견디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요즘입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학위과정 열심히 버티시고 해내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모두 응원합니다!!
저는 현재 대학원 자퇴를 고민 중에 있습니다.
학부 연구생부터 시작해서 석사까지 진학하게 됐는데요, 요즘 들어서 너무 무력감이 듭니다.
연구하는 것, 공부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돼서 잘 버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요즘 들어서는 연구도 재미가 없고 실험을 하더라도 아는게 없으니 데이터를 분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큽니다.
제가 여태 한 것은 아무것도 아닌 헛공부를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이상 무언가를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고 두렵기만 합니다.
요즘에는 감정 조절이 잘 안돼서 실험을 하다가도, 논문을 읽다가도, 그냥 길을 걷다가도 눈물이 납니다.
이정도면 미련 없이 나가는 것이 제 정신적으로나, 건강적으로도 좋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지만 자꾸만 고민이 됩니다.
여기만 버티면 어디든 견딜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그래도 조금만 더 해보면 나아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몇 달 쉬다 돌아오면 다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저도 저를 모르겠습니다.
혹시 저랑 같은 고민을 해보신 분이 계실까요..? 계신다면 어떤 선택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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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와 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셔서 놀랐습니다. 사실 글 초반에는 자주 댓글도 확인하고 그랬는데 들어올 때 마다 마음 한켠이 무겁더라구요.
혹시 안좋은 댓글이 있을까봐 피했던 것 같기도...^^... 저는 사탕만 먹고싶은 사람...^^
처음 이 글을 작성할때 최대한 저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게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때문에 제가 정말 힘든 이유를 직접적으로 적을 순 없었지만, 그래도 몇몇 분들의 댓글에서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두에게 감사의 답글을 달아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이 글을 다시 보시게 될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남겨봅니다.
사실 글은 지울까 생각도 했었는데요, 저랑 같은 고민을 하셨다는 분, 댓글을 보고 위로가 됐다는 분을 보고 어딘가에서 그 당시의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지우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아직도 많이 고민중입니다..^^ 정말 공부는 저랑 안맞는 것 같아요 ㅋㅋ
나름 열심히 해보자고 마음 먹고 들어왔는데도 갈피를 못잡겠네요.. 요즘은 스트레스로 건강도 많이 안좋아졌습니다...ㅋㅋ
그래도 일단은 웃을 날도 있기에 버텨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그만두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아직은 들기도 하구요. 제 자신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정말 못버틸 상황이 오면 그만 두겠지만 그래도 제 곁에 좋은 사람들이 있어 아직은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요.
버티고 견디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요즘입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학위과정 열심히 버티시고 해내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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