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컨텍을 해서 답장왔을때 랩실에선 사실상 석박통만 받는다 하더라구요.. 랩실 홈페이지 들어가봐도 석박통밖에 없는거같고
그래도 그 랩실 자체는 김박사기준 꽉찬 5각형에 가깝긴 합니다
그런데 나이를 계산해보면 33살 봄에 박사 다는 건데 (물론 제가 제 능력을 알기에 스트레이트로 다 해낼 가능성은 절대 없지만) 후에 단순 취업이 목적이라면 그냥 애초에 대학원 안 가고 올 하반기 취업 준비하는게 맞는 걸까요.... 집안 사정도 고려해보먄 이제 아버지도 경제활동을 안 하시는지라..
주변 친구들 회사 들어가서 돈버는거 보면 현타도 조금씩 오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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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0.04.08
저는 비슷한 상황인데요 부모고 나발이고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고, 주변 다 공무원이고 돈 벌어서 여가 즐기는 거 봐도 아무 고민도 안 들어서 제 상황은 도움이 안 되겠네요.
Henry Cavendish*
2020.04.08
ㄴ 사실 여러 고려 사항이 얽혀있어서 다른 분의 의견 여쭈어봤자 결정은 결국 제 몫이기에.. 근데 일주일째 이 고민으로 끙끙 거리는 줏대없는 제가 한심하군요 ㅠ
Simone de Beauvoir*
2020.04.08
현타오면 회사가는게 맞음. 레알임.
2020.04.08
33살이 크게늦은편인가?
삼전 여기연구실 젤어린 박사가 31인데
Henry Cavendish*
2020.04.08
ㄴ 겁쟁이 마인드가 문제인 거 같습니다.. 5년 혹은 그 이상 투자를 하여 30대 초중반 박사를 받는다 하면, 사회에 던져졌을 때 저에게는 그 박사학위 하나 덩그러니 남아 있겠죠... 정작 그때 ‘아 지난 5년간 회사생활 했으면 얼마 벌고 모으고 결혼도 준비했을텐데’ 이런 허망감이 들까봐 걱정이네요.. 사실 전망이 마냥 좋다 하는 분야도 아니고 약간 마이너?한 분야라서..
Henry Cavendish*
2020.04.08
물론 훌륭하신 박사 교수님들은 다 이런 기회비용을 포기하고 학위에 몰두하셨겠죠... 아직 학부생 나부랭이인 제가 부딪혀보지도 않고 겁부터 먹는 게 잘못인 건 알지만, 막상 부딪혀 보려니 여러 요인들, 특히 금전적인 부분에서 너무 두렵네요
2020.04.08
2020.04.08
2020.04.08
2020.04.08
2020.04.08
2020.04.08
202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