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를 하며 공부하고 배운것이 많지만 그과정에서 제 한계를 많이 느꼈습니다.
박사 과정을 하면 지금보다 주체적으로 한가지 주제에 대하여 깊게 공부하고 연구를 진행해야 할텐데
석사수준에서도 허우적대고 맨탈이 갈리는 것을 느껴 취업을 택하려 했습니다.
이 일과 관련해서 지도 박사님과 상담을 나누어 보았는데
박사님은 제가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시는 분이신데
지금 객관적으로 제가 취업시장에 나갔을때 경쟁력이 많지 않고 부족한것이 사실이기 때문에(학력, 대외, 성적, 영어, 자격 등에서) 취업시장에 나가서 제가 만족할 수 있을법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하싶니다.
처음부터 천제적으로 연구하는 사람은 당연히 없고 힘에 벅차서 못하겠으면 굳이 진학하는 것은 고생일 뿐이지만 어려워서 포기하는 것이라면 더 도전해 봐야 하는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흔들리는게 그저 취업이 잘안될까 두려워서 혹은 박사과정의 힘듦이 두려워서 그런것 뿐이고 뚜렷한 목표가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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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IF : 5
2022.08.26
객관적인 상황은 어떤지 모르나, 지도교수나 지도박사는 키워둔 학생 한 명이라도 잃지 않는 방향으로 많이 bias되어있다는건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2022.08.26
본인이 처음 느낀 방향으로 가는게 맞습니다... 주변에 흔들려서 잘못 선택했다가 아무도 책임 안져요. 본인이 다 안고 가는 겁니다.
2022.08.26
202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