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은 그 주변 원룸, 고시원 사장들이고
예전 몇번이나 학교에서 천여명이 넘게 수용가능한 기숙사 짓겠다고 말만 나오면
"계룡산을 보호해주세요" 라던지
"자연파괴를 그만둬주세요" 라던지 같잖은 개소리를 하며
원룸 사장님들이 드러누웠죠
특히나 이 사람들이 성북구 투표권을 갖고 있는 주민들이다보니(대다수의 재학생들, 특히나 타지역에서 올라온 유학생들과는 다르게)
이렇게 환경보호를 명분(인질)삼아 시위를 벌일때마다 구청장도 이 사람들 편을 들어주는게 가장 큰 문제
제가 지금은 서울대로 대학원진학했는데
서울 노원구에 사는 저도 대학원 기숙사에 배정될만큼 여긴 고대와는 딴판으로 가용률이 오지더라구요
그냥 산 중턱 일부의 전체가 전부 기숙사만으로 이뤄진 구역이라...
고대도 비슷하게 될뻔했던 기회가 몇번이고 있었는데, 지금도 원룸 전전하며 대학원 출퇴근하느라 고통받는 제 학부 동기들 보면 많이 안타깝습니다
2022.09.05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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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