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이공계 계열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정출연은 완전 신의 직장이고 단점은 아예 없다시피한 직장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진짜로 정출연의 단점이 없나요?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어그로 분탕 목적 ㄹㅇ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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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IF : 5
2022.10.28
단조로움, 낮은 연봉, 고인물잔치
대댓글 1개
IF : 5
2022.10.28
그리고 수도권생활 좋아한다면 & 아이 교육 생각한다면 정출연들 위치 자체가 큰 단점일 수 있음
2022.10.28
정출연은 연봉 높은데도 많아요. 물론 그런 직장들은 인기가 있죠
대댓글 3개
2022.10.28
인기가 있단 말은 경쟁이 세단 말을 하고 싶었어요
IF : 1
2022.10.28
대기업에 비해 낮다 이런말이죠뭐
그리고 큰 경쟁을 뚫고들어간 보상이 낮다 이말이죠
배고픈 아인슈타인*
2022.10.29
상위 정출연 (KIST 등) 기준 대기업보다 연봉 낮지 않음.
사람들이 정출연은 전부 계약연봉만 받는줄 알더군요. 연봉으로 유명한 삼전 박사도 계약연봉은 7천 조금 넘습니다.
똑똑한 어니스트 헤밍웨이*
2022.10.28
정출연 오지게 많아요. 상위권 정출연 하위권 정출연은 천지차이죠.
2022.10.28
낮은 연봉
(경우에 따라) 지방 근무
사려깊은 플라톤*
2022.10.28
단점이 없긴요. 돈 안줍니다.
2022.10.28
학교를 제외하면 박사학위자는 크게 정출연, 회사 두개의 옵션이 있죠. 10년, 아니 5년전만 하더라도 회사는 실적이 별로거나, 본인이 학위과정중 연구에 대한 욕심이 아예 사라졌거나 이런 사람들이 가는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아닌사람도 있었지만요) 정출연은 나름 연봉도 괜찮고, 그래도 어느정도는 하고싶은 연구할수있고, 본인 공간도 넓은등(ETRI/ADD 제외) 메리트가 있어서 실적이 어느정도 괜찮으면 누구나 정출연을 목표로 했습니다. 물론 이건 학교/학과마다 분위기가 달랐겠지만, 최소한 spk에 사기업요구가 많은 학과(전자/기공 등)면 모두 저랑 비슷했을것이라 봅니다.
근데 정출연은 그사이에 정규직전환 관련 이슈도있고(무시한 기관도 있었지만), 연봉동결도 오래가서 최근 사기업(삼전)과 연봉차이가 쉽게생각하면 프닥의경우 50%가량나고, 연차가쌓이면 격차가 더 벌어져서 3배이상 차이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후배들만봐도 최근에는 꼭 연구관심많고 잘하는 학생들이 꼭 정출연을 목표로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만큼 정출연이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시대는 아닌듯 합니다.
위에서 정출연 연봉높은곳 많다고하지만, 그런곳들조차 삼전이랑 비교할때 50%정도 차이나는거고, 연봉낮은곳가면 선임일때부터 2배가량 차이나는곳도 있습니다. 물론 정출연 연봉도 충분히 높다고 말하는분들도 있겠지만, 보통 연봉비교할때는 본인과 비슷한 스펙(사기업을 간)과 비교하지, 박사학위자가 뭐 학사출신이랑 연봉비교하지는 않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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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그럼에도 연구환경이나 복지(부서마다 다르지만 출퇴근이나 휴가 쓰는게 상당히 자유로운 편이죠)등 때문에 정출연에서 만족하면서 사는분들도 꽤많기는 합니다. 특히 대전에 거주하는경우 사실 그정도 연봉받으면서 사는데 크게 문제가 있지는 않아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문제가되긴 하지만요.
2022.10.28
정출연도 교수도 월급으로 생활하지 않습니다 ㅎ
2022.10.28
정출연으로 한꺼번에 묶기엔 스팩트럼이 너무 넓습니다. 기관의 설립목적과 R&R에 따라 연구의 방향성과 TRL이 매우 다양합니다. 각 연구소가 있는 지역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상이하고, 동일 연구소라도 본원/분원 차이도 심하고 심지어 같은 연구소내 다른 부서만 하더라도 완전 다른 세상입니다.
2022.10.29
정출연은 신의 직장이 아닙니다. 정부는 국민 세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인건비를 넉넉하게 쥐어주며 느슨하게 일을 시키지 않듯이, 정부 재원으로 운영되는 정출연 또한 지급하는 인건비에 비해 강도 높은 업무량, 난이도 높은 연구과제 수행을 요구합니다.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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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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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2022.10.28
2022.10.29
2022.10.28
2022.10.28
2022.10.28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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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2022.10.28
2022.10.28
202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