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 찾아가서 진단서와 상황을 설명드리고 너무 힘들다고 해도 되는 걸까요?
일의 분배가 필요하다던가 보상이나 응원이 필요하다던가..... 너무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징징거리는 걸로 보일까요?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정신 건강 다 잃은 뒤, 그만둬버릴 것 같아서 대학원 선배님들인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8개
IF : 5
2022.11.28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세요. 그리고 그 사람의 반응을 보고 결정하면 됩니다. 만약 교수가 그 다음에도 정말 도저히 나랑 같이 가기 어려울 정도로 행동한다면 관두세요. 그런 사람이면 말하지 않아도 언제든 탈은 나는데 탈날거면 어영부영하다 이도저도 못할 때 나느니 빨리 나는게 낫습니다. 아니라 아차 하고 좀 선을 둬주기 시작한다면 좀더 두고보시고요.
2022.11.28
무슨일인지는 모르겟지만, 저는 정신과다니고 있습니다. 지금은 석사 졸업이고요. 일단 석사는 졸업하셔야되지않을까요? 정신과 갔다오세요. 그리고 정신과 지원해줌니다.(지역에서 정신과 비용 아마 지원해드릴꺼에요.) 약좀 먹으니 저는 괜찮아졌네요.
2022.11.28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저는 우울증은 말씀 안드리고 교수님한테 솔직하게 이거 다 못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진지하게 이 과제들을 내가 모두 컨트롤 할 수 없다고 말씀했더니 사람들 붙여주시더라고요.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2022.11.28
저라면 일이 많으니 줄여달라고 말씀은 드리되 우을증 이야긴 따로 꺼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우울증 밝혔다가 박사진학 거절당한 케이스를 봐서.. 어떤식으로 낙인찍히고 알게모르게 불이익 받을지 몰라서 저라면 숨깁니다.
다만 일이 많으면 많다고 확실하게 반복적으로 어필하는건 학위과정동안 굉장히 중요한 능력입니다
2022.11.29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2022.11.29
말씀드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윗 댓글 작성자분 말씀대로 만약 교수님이 그런걸로 약점 잡으시고 박사 진학 거절하시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필터링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022.11.29
상담쪽 대학원생이 해주는 무료 상담 코스도 있습니다. 줌으로도 지원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한번 지원받아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화난 칼 세이건*
2022.12.01
교수랑 그래도 성향 좀 맞으면 최대한 힘든거 어필하고 좀 참아가며 졸업하고 아니다 싶음 나가는거 추천..
2022.11.28
2022.11.28
2022.11.28
2022.11.28
2022.11.29
2022.11.29
2022.11.29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