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선택 관련 면담할떄요 (등록금 및 생활비)

헉, 중앙대 정말 신임교원에게 연구비 투자 적네요;;;

포공이 3억정도 주고, ist가 2억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우 망했네요 ist나 skp는 아니고 서울 중상위권입니다. 빨리 면담하고 다른 연구실 찾아봐야할까요
인턴 월급은 챙겨주시고... 학회도 데려가주셔서... 지원이 가능하실 줄 알았는데
하긴 등록금은 좀 많긴 하죠...ㅠㅠ ...............................하

아... 근데 다시 읽어보니 과제 있으시다고 하신 것 같네요.

근데 신생랩이고 대학원생 아직 없으시면, 아마 추측건데 다른 사람 과제 껴서 하시는 걸거예요. (아닐수도 있음. 2~3년차 이시면 과책으로 과제 있으실 수도 있음.. 근데 그러면 또 왜 아직 대학원생이 없으신지에 대한 문제가...)

그러면 그 과제 연구비 중 가뜩이나 신생랩이라 쓸 곳 많은데, 대학원생에게 갈 수 있는 돈의 양은 제한적인 경우가 많죠...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제 생각에는 인서울 중상위권 정도 되시면, 연구 기반이 잘 되어있는 대학원에 지원하시는 건 본인의 미래를 위해 generally good choice라고 봐요.

다만, 지금 교수님이 정말 좋은 분이시고 그 분에게 미래를 의탁하고 싶다면 교수님께도 이러한 금전적인 문제를 상의해볼 수 있겠죠.

하지만 저라면, 다른 상위권 대학원 먼저 컨택해보고~ 안 되면 지금 지도 교수님께 연락할 것 같아요~~

(컨택하실 때 지금 학부 연구원 일하고 있는 거 비밀로 하고요. zoom 미팅 하게되면 그 때 알려드려도 됨. 지도 교수님이 싫어하실 것 같아 비밀로 해달라고 하면서)

저도 톨스토이 님처럼 타대학원 진학을 왠만해선 추천드립니다. 학점이 3점대 초반만 아니라면요.
근데 교수님께 말씀드리면, 신생랩이라 어떻게든 질문자님을 잡으려 하실걸요??

예상 답변 best #1이 "과제 따면, 생활비랑 등록금 잘 챙겨주겠다~" 일텐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느냐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안전한 방향으로는 톨스토이님 말하신 것처럼, 교수님께 일단 알리지 말고 타대에 가고싶은 곳을 먼저 컨택해보는 거라 생각합니다.

톨스토이님, 흄님 모두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1순위로 가고 싶은 타대 연구실이 또..... 제 지도 교수님과 관련된 곳이라 참.... 머리아프네요

저는 '등록금이나 생활비 지원이 힘드니 보내주겠다'를 예상하고 타대 진학을 말씀드리려 한건데...
흄님께서 말씀해주신 상황이 온다면 또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네요.

'등록금이나 생활비 지원이 힘드니 보내주겠다'... 라고 말 안 나오실 거예요.
그분오 신임교수라 대학원생이 필요하거든요.
어떻게든 월급 주겠다~ 라고 하시겠죠.

그 지도교수님과 무관한 타대에 컨택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좁게만 생각했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