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중에 MDPI 에 몇번 낸적이 있어서 paper invitation 메일이 종종 오더라구요. (MDPI에서는 Q1 안에 들어오는 저널만 냈었네요) 저널 scope도 저와 동일한 곳에서만 오고 있고요.
근데 아무래도 MDPI에 대한 요즘 인식도 그렇고, 여러곳 글을 좀 읽어보면 임용 평가에서 실적 제외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MDPI Q1 이내의 저널에 낼 지, 아니면 Q1 끝 언저리에서 Q2 사이에 있는 기성 전통 저널에 낼지가 상당히 고민 됩니다.
임용을 준비하고 있어서 논문 실적이 매우 중요한데, 평가 항목중에 단순히 쿼터로 나누어 점수를 부여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MDPI가 프로세스도 빨라서 조금 더 실적을 많이 뽑을 수 있을거 같고, 다들 아시다시피 MDPI가 게재 난이도가 일반 기성 저널보단 다소 쉬운건 사실이니깐요. 반면 기성 전통 저널에 제출한다면 상대적으로 기간이 길어져서 1년 내에 많은 논문이 나오기는 힘든 상황이구요.
평가하시는 교수님들은 MDPI가 어느 출판사인지도 모르는 교수님도 계실거고, 또 최근 임용된 교수님들은 MDPI에 상당히 부정적이신 교수님들도 계신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여쭙고자 글 올립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MDPI에서만 저널이 게재된 건 아니고 기성 저널에도 다수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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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3.04.03
지원시 대표논문 4,5개 중에 MDPI 2개이상 들어가있고 그런거 아니면 1개정도는 괜찮다고 보는데... 하이브레인넷 여쭤보시죠
2023.04.03
전통 저널에 한 표 합니다. 정량 점수야 mdpi가 약간 더 높을 수 있겠습니다만, 어차피 서류 통과하는 레벨이라면 도찐개찐일 듯 합니다. 반면 mdpi가 포트폴리오에 생기는 것 자체만으로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팔팔한 카를 가우스*
2023.04.03
두개를 비교하면 당연히 낮은 IF라도 SCI임
요즘 임용에서 사실상 페이퍼(실적)에서 걸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정성평가, 프리젠테이션, 면접 등에서 갈림 이 과정에서 낮은 IF의 SCI가 있다고 문제가 되진 않으나, MDPI가 있으면 여지가 있음 (글쓴이 말처럼, 최근 인식이 매우 안좋음)
단순하게, 왜 MDPI에 게재했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었음(동료 박사)
신임교수들의 인식은 그냥 급하게 실적이 필요한경우-학생 졸업이나 과제등- 쩌리로 인식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 같은데 약간 연로하신 교수님들의 경우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듯 함.
이는 빠른 프로세스 및 높은 엑셉률 = 피어리뷰를 제대로 안하고, 논문 장사한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인 듯(실제 틀린말도 아님)
2023.04.03
2023.04.03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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