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몇글자 적어봅니다 저는 신생랩의 대학원생이고 이 연구실에는 학부생때부터 있었습니다. 요지만 말씀 드리자면 지도교수님께서 언행이 살짝 지나치십니다 제가 처음 해보는 연구에서 헤메는 부분을 교수님께 여쭤보면(참고로 제 위로 선배가 아예 없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생각을 하기싫어하는것 같다, 미천한 지식수준이다, 왜 다른 방법 ㅇㅇㅇ 을 사용할 생각을 안해봤냐 등등.. 질책하는듯이 피드백을 주십니다 제가 많이 부족한것도 알고있지만 노력을 하다하다 안되서 답답해 찾아갔는데 그런식의 말을 계속 듣다보니 이 길이 안맞나, 아예 소질이 없나 싶습니다. 전공수업때도 다른 학생들이 있는 자리에서 꽤나 심한말로 질책을 하셔서 속상한적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리고 꼭 저에게만 화를 내십니다 다른 학생 특히 나이가 어린 학생들에게는(재수, 휴학등으로 나이차이가 나는가지 학년은 모두 같습니다) 별말씀 없으신데 무언가 화가 나셨을때는 항상 저를 붙잡아서 터뜨리시고 이게 반복되다보니 내가 감정 쓰레기통인가.. 까지도 생각이 번집니다.
처음엔 존경스러웠는데 점점 지치네요 제가 멘탈이 약한건가 싶고.. 원래 다들 이정도 스트레스는 받으면서 사는건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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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3.04.06
저희 교수님도 똑같이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립니다 .. 어차피 그렇게 말씀하시고 1시간 뒤면 까먹을겁니다 그 사람은 까먹을텐데 괜히 우리만 속에 뭉쳐놓고 곱씹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적응될 것 같아요
IF : 5
2023.04.06
전형적인 제일 만만해보이는 애 정신적으로 호구잡고 흔드는 못난 사람입니다. 많이 흔들리신게 교수 입장에선 성공적이네요. 스트레스를 안받으려면 저런 인간한테서 멀어지시거나, 인자강이 되시거나 둘중 하나 혹은 둘 다입니다. 제 생각엔 둘 다 필요해보여요. 한가지 확실한건 앞으로 심해지면 심했지 덜해지진 않을겁니다.
2023.04.06
2023.04.06
2023.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