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학교 프로그램에 영어권 국가에서 1년 일할 수 있는 현장실습이 있습니다 (23. 8월 ~ 24. 8월)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다녀오면 전환의 기회도 사라질 뿐더러
프로그램의 직무가 제가 기존까지 준비한 직무와는 연관이 없어서
공백기나 다름없어 보일 것 같긴 합니다.
주위 어른들에게 여쭙기로는, 해외에서 전공 살려 1년 일하는 것 자체는
인생을 길게 보았을 때 굉장히 좋은 경험이 맞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고 바로 취업이 가능하다면 굳이 나갈 필요가 있겠느냐 하는 반응이고,
(이미 교환학생도 다녀왔고)
주위 친구들은 아직 어리고 젊으니 다양한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
저 또한 한 회사에서 10년 다닌 미래의 저 보다는
이번에 1년정도 외국에서 일해보고 9년 회사 다니는 것이
꽤 유의미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들고 있습니다.
기업 인턴은 면접 봐둔 상태로 결과 기다리고 있고 ,
해외 프로그램은 현재 지원만 해둔 상태이긴 합니다.
물론 다 붙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긴 하지만,
제가 아직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것 같기도 해서
어른들의 의견을 더 듣고싶어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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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IF : 5
2023.05.26
저는 철저히 자기 선택이라고 봐요. 대신 1년 나갔다 온다면 왜 나갔고 뭘 얻었는지를 잘 설명할 수 있어야겠죠
대댓글 1개
2023.05.26
맞습니다. 다양한 분들께 조언 구하고 있는데 결국엔 제가 책임 져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2023.05.26
어릴때는 더 힘들것같은거 하는게 답임.
대댓글 1개
2023.05.2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진득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2023.05.27
인생 사는게 뭐 좋은직장 들어가서 안정된 수입으로 자리잡고 애키우고 사는데 무게를 둔다면 어른들 말씀대로 하시고.. 내인생 내맘대로 살거다 하면 여기저기 돌아다녀도보고 하고싶은거 다 해보고 사는거죠. 다 가지려면 금수저물고 나야댐..
대댓글 1개
2023.05.27
개인적으론 군대갓다와서 워홀다녀왓던게 제인생에 아주 큰 영향을 미쳣다고 생각함여. 영어 안놓고 계속 대외활동하고 했던거도 해외로 나와서 사는데 역할을 해준듯..
2023.05.27
1년 어디 다녀온다고 별로 늦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취업할때 썰만 잘 풀면 별로 불리하지도 않습니다. 지금 채용전환인턴 된 회사가 꿈의 회사라면 모르겠지만... 취준은 1년 뒤에도 할 수 있지만 해외 장기 경험은 일단 취직하고 나서 서른만 되어도 정말 실행에 옮기기 어려워요.
회사 스물여섯에 취직하나 스물일곱에 취직하나 시간 지나고 보니 큰 차이 없지만, 젊을 때 1년간 해외에서 일한 기억과 경험은 평생 남더라고요.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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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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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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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7
2023.05.27
2023.05.27
202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