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뉴스를 보면, 한국으로 돌아가는게 맞나 싶습니다. (실적 어느정도 쌓아서, 여기저기 지원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1. 저출산 이미 돌이킬수없는 초 저출산 저포함 여기 계신분들 최소 30~40년은 일해야합니다. 당장 10년뒤 20년뒤면 노동인구가 급감합니다. 노동인구가 줄어들어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세금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세금비율 점점 높아질꺼에요. 생산가능인구가 줄면 지금까지 대한민국 지탱해온 재정규모를 마련할 수 없습니다. 세금비율 최소 40~50%까지 오르지 않을까요...
2. 노령화 저 포함 30대 시작되면서 20대 보단 새로운것에 도전하는걸 꺼려합니다. 가족이 생겼고, 지켜야할게 많아졌기 때문이죠. (노화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노인이 많아지고 젊은층이 얇아지면 혁신과 도전이 사라집니다. 정치에도 큰 문제가 생기겠죠. (지금도 노답인데 앞으론 어떨지 불보듯 뻔합니다)
3. 나라 경제구조 취약 우리나라는 수출로 벌어서, 부동산으로 나눠가지는 구조입니다. 뭐 어느나라나 비슷하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특히 부동산에 몰빵되어있는 형태입니다. 부동산은 나라의 성장기때 세금수요처로 나라인 인프라를 구축할땐 좋습니다. 지금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에 다가가는 이순간 부동산은 더이상 나라에 큰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그러나 고도 압축성장이라는 성장 모델때문에 단시간만에 치솟은 부동산열기는 큰 관성이 되어, 체질개선하기엔 너무 힘들어보입니다. 부동산이 아닌 고부가가치 산업에 투자하여 살길을 모색해야하는 대한민국에선, 암울한 상황이죠. +우리나라 경제성장은 중국과 함께했습니다. 중국이 지금 위태로우니 수출 부진이 크게 들어났죠. (우리나라 초격차 기술없이는 답이 없습니다.)
4. 지식인들의 엑소더스 제가 위의것들을 고민하고 있는걸 보니, 저보다 훨씬 깨어있으시고, 배우신분들은 더 일찍이 대한민국 탈출 계획을 세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동인구 감소가 시작된 대한민국에서, 답이 안보인다는 결론을 내린 지식층들이 하나둘씩 떠나기 시작하면, 그땐 대 탈출이 되는겁니다. 노동인구의 우하양이 아닌, 어느 시점에 급격한 감소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언어가 안되고 경쟁력이 안되는 사람들만 남는다면, 필리핀행을 면하지 못할것이라는 두려움 입니다.
너무 부정적인 견해만 쓴것이 아닌지, 죄송합니다. 어느 결정이 올바른지, 해외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떨찌... 우리 지식인들이 본인 연구만 하지않고, 앞으로 나라가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에 대한 논의가 시급한 시점이 아닌가합니다. 제가 걱정하는것들이 다 빗나가 이글이 손가락질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다못해 젊을 때 애 낳을 때는 파워 약햇던 판검사출신들 등등은 무조건 국제학교같은데 보냇다가 학부부터 유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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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2
멘델님은 그런데도 대한민국에서 정착하여 사실껀가요?
2023.09.1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저도 유학나와서 현지인이랑 결혼해서 정착햇어요
씩씩한 막스 베버*
2023.09.12
우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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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1
2023.09.12
감사합니다.
2023.09.12
저도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위에 적어주신 이유들에 대해 비슷한 생각을 했고 더 많은 옵션을 두고 선택할 수 있게 한국 학부 졸업 후 취업을 선택하지 않고 미국 박사 유학을 왔네요. 저는 출산율 0.78을 찍은 이 시대의 아이들이 노동인구가 되는 시점까지 미국에서 지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 이후에 한국의 상황을 보고 들어갈지 결정할 것 같네요. 미국도 나라가 이상해지고 있다고는 느끼지만, 한국은 너무 빠르게 추락하고 있는건 아닌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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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어떤 점에서 미국도 나라가 이상해진다고 생각하셨나요?
2023.09.13
미국의 미친듯한 인플레이션, 그로 인해 폭팔적으로 늘어나는 노숙자, 계속해서 심해져가는 빈부격차, 너무나도 자유로워진 성에 대한 관념과 그런 것들을 따라가지 못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사회(특히 아카데미아) 분위기, 항상 그렇듯 내가 언제 총에 맞아 죽을수 있다는 불안감 같은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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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매우 동의합니다. 저도 한국들어가면 미국으로 나갈 길이 없는데, 미국에서 관망하다 한국들어갈 길은 있다생각하여 고민중입니다.
2023.09.12
국내 박사는 SKP에서 따셨나요?
2023.09.12
인력으로 먹고 사는 국가가 저출산으로 인력이 박살이 났는데 가망이 없어보이네요
2023.09.12
미국 박사중입니다. 그리고 한 10년정도 산거 같네요. 전 한국으로 기회가 된다면 가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미국도 한국 못지 않게 (다른 방향으로) 단점들이 존재하고 있고, 그 단점이 누구한테는 크게 누구한테는 작게 느껴지겠죠. 그래서 남 의견 물어볼필요가 없다 생각합니다. 님이 생각했을때 미국에서의 이런저런 단점들이 별로 개의치 않다면 미국에 정착하는거고, 그게 너무 크게 느껴지면 한국으로 가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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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저는 한국이 미래에 그저 단점이 늘어나는상황이면, 자국으로의 복귀를 그리겠는데. 현재는 한국이 미래에 있을지 없을지가 걱정됩니다. 이건 자국의 노력으로 극복 못할것 같아서요.
2023.09.13
한국돌아왓다가 피보고잇음
대댓글 2개
2023.09.13
뭐 때문에요?
2023.09.13
피아이 잘못만낫음 자기들은 이게 경상도 문화래는데 이 논문완성하고 빨리.튀어야지
2023.09.13
미국에서 박사하면서 6년째 살고 있는데 저도 거의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엄두가 도저히 안나네요
2023.09.13
한국은 그래도 미래가 있을듯함. 국민성을 보건대 나락떨어지도록 가만 앉아있을 나라도 아니고 70년대 거지국가에서 누구나 이민떠나려던 시절에도 발전해왔다. 출산율저하라고 해도 대책이 생겨날 것이다. ai대체라든지 자동화라든지 외노자수입이라든지 뭐든간에. 게다가 국토 규모상 사실 지금보다 인구가 좀더 줄어드는게 알맞기도 하다. 요즘 중진에서 선진국에선 노령화로 혁신이 줄어들기보단 경험자들이 더 많은 성과를 내는 시기라서 단순히 젊은이의 감소로 혁신이 사라진다고 보는것도 약간 섣부른 단정이다. 경제구조야 한국사회가 급변하기도 하고 현재 기준만으로 미래를 단정하긴 어려울 것이다. 다만 인재와 인재들이 만드는 부가가치가 핵심인 것은 변치않을 것인데 국민성을 보면 중진국 수준 이상의 규모는 유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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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내년이면 0.6명대 출산율 거의 확정인데, 지금까지도 출산율 대책이 모두 실패중이라 걱정입니다. 대책이 성공했다면 애초에 걱정도 없죠. 선진국이 경험자를 기반으로 더많은 성과를 내는 시기라는 말은 유럽이나 미국에서나 통하는 말이지않을까합니다. 그 나라들은 엄청난 규모의 난민과 이민을 허용하고, 숙련된 노동자들이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죠. 우리나라가 과연 다른 나라사람들이 이민올만한 매력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일본을가지. 국민성을 보면 우리나라사람들 눈치빠르고 계산이 빨라 다들 다른나라로 도망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마냥 낙관하기엔 상황이 매우 심각하여, 낙관론보단 대비하기 위한 비관론이 대한민국 발전에 더 도움되지 않을까요?
답변이 늦엇네요,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낙관하는 게 아니라 바로 님처럼 위기의식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한국인들 국민성이라 느낍니다. 해외에서도 사람들 겪어보고 비교한 결과 느낀 결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나락까지 떨어질 염려는 없을 거라는 말입니다. 국가 향방이 외부요소도 많겠지만 다수 국민의 국민성이 어떤지가 제일 중요하겟지요, 출산율얘기는 또 얘기가 너무 길어질거같지만 한마디로 말하면 저는 사실 남한 크기에 3천만명 많아야 4천만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지금이야 과도기니까 온갖 문제가 있지 땅크기나 자원봐선 3천만이 적당해보여요. 현재기준으로 보니 문제가 되보일 뿐인 거 같습니다 낙관하는 소리로 들리지만 전혀 낙관하는거 아니고 저도 위기의식을 갖고 바라볼 뿐입니다. 다만 저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의식으로 노력하고 있는 한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2023.09.13
다른 나라와 수출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럼 외화를 못 벌고 자동화에 필요한 gpu/석유/희토류를 못사옴.. 그리고 제가 보기엔 연금이 제일 걱정입니다.
연금만 딱 벌고 귀국하시죠
2023.09.13
희망적인 얘기를 해보자면.. 1.저출산 1) 이민을 통해 인구 감소를 줄일 수 있음. 지금은 이민에 대해 미지근 하지만 발등에 불 떨어지면 또 빨리 빨리 진행하는게 우리나라라.. 2) 갈수록 노인들의 건강상태가 좋아지고 있어서, 70세 정도까지는 일하는게 보통인 시대가 올것으로 보임. 친척 큰아버지들 봐도(대기업 기술직, 생산직 아저씨들임) 퇴사하고나서도 60후반~70까지는 일들 하고 계심. 돈이 없어서가 아니고 '놀아서 뭐하나' 하는 심정이고, 집에 마누라 눈치 보기도 싫고.. 이렇게 되면 평균수명이 80세이니까 10년만 부양하면 되므로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그렇게까지 큰 영향이 없을수가 있음.
2. 노령화 이건 장단점이 있다고 봄. 어차피 크게 더 성장하기는 힘든 선진국 단계까지 와서..
3. 부동산 다른 선진국들도 부동산 문제가 우리보다 딱히 못한 수준이 아님. 우리나라는 전세 제도만 서서히 페지해서 월세로 잘 전환하면 됨. 쉽지는 않겠지만.
4. 지식인들의 엑소더스 몇년만 더 살아보시면 고국이 그리우실겁니다.. 어쩔수 없어요 사람이라는게.. 고등학생이나 학부때부터 유학한 정도가 아니면 외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게 심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대댓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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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1) 우리나라가 이민오고싶은 매력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 은퇴가 뒤로 밀린다는건 나도 은퇴 나이가 뒤로 밀린다는거에요. 평생 일만하다 그만두면 심심한 지금 세대는 70까지 일하고 싶겠지만, 지금 워라벨 챙기는 세대에게 70까지 일하라면 과연 순순히 할까요
2. 노령화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3. 잘 짚어주셨는데, 서서히 폐지한다는 단어가 큰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지금 가게부채폭탄 끌어안고 서서히 폭탄 해지하자는 소리랑 같은데, 해체하기전에 터지면....하 이것도 우리나라의 큰 문제죠. 1997년 IMF는 기업대출문제 였다면 미래 IMF는 가계대출문제이지 않을까...
4. 지금 저도 해외에 살고있어 매우 그립습니다. 그러나 자식있는 입장에서 또 고민을 안할수 없더라구요.
2023.09.14
원래 주변에 눈에 보이는 60대 70는 모두 건강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건강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요양원이나 집에서 나오지 못하시거든요
2023.09.14
1)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이 2백만명 정도인데, 뒤로도 줄 많이 서있습니다. 비자가안나와서 못오고있고 정착도 못하고 있습니다. 2) 대부분의 분들은 노후대비가 제대로 안될거기 때문에 일 하게 되어있습니다. 국민연금 수령 나이도 70세로 바뀔거라.. 그리고 노는것도 돈이 있어야 놀거든요. 한번 놀아보시면 아실겁니다. 휴가도 2주쯤 넘어가면 할게 없어요. 여행이나 취미활동이나 뭔가 새로운거 하려면 돈이 들고.. 그리고 월 300~400은 써야 방콕생활이 아니라 '놀면서' 살수 있을건데, 60대 되어서 수입이 없어도 마음놓고 저렇게 돈 쓰면서 살수 있는 분들이 많이 없죠. 윗분께서 건강하지 않은분들은 안보인다고 하셨는데, 평균적으로 70 초반정도까지는 건강하다는게 통계입니다. '건강수명' 키워드로 검색해보세요. 3) 혁신적인 정치보단 안정적인게 좋은점도 있죠. 사회가 예측 못하게 휙휙 바뀌는게 별로 좋은건 아니죠. 우리나라는 정치가 근본이 없어서 계속 합당 당명변경 계파간 싸움 이런것도 생기고 그냥 10년뒤에 어떻게 되어있을지 예측이 안되는데, 그래서 장기적인 정책을 펼칠수가 없죠. 고령화 비율이 높은 미국같은 경우엔 양강구도로 안정적으로 가잖습니까. 옆나라 일본도 1강체제로 안정적으로 국가정책을 추진하고 있고요. 4) 기존 세입자가 있는 주택에 한해서 전세->월세 전환할 경우 대출규제를 풀어주는 등 방법이 없진 않습니다. 5) 고민되시면 나중에 대학을 유학 보내시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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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이건 진짜 말도안되는 망상입니다 우리가 받아야하는 이민자는 단순노동으로 돈벌고 본국에 돌아가는 노동자가 아니라 미극 유럽처럼 최우수 이공계 인재를 모으는게 핵심입니다 물론 자국의 인재들도 다 외국 또는 의대로 나가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들어오는건 말도안되고요. 실제로 인재 영입이니 뭐니 데려와도 한국 기업 문화때문에 대다수 나갑니다 냉정하게 이 나라는 끝났습니다 급하게 완전히 폭삭 망하느냐 서서히 침강하느냐의 논쟁이면 몰라도 미해가 없는건 논쟁거리가 아닌데 계속 논쟁이 되는게 희안하군요
2023.09.15
우리나라에 오고 싶어하는 외국인들 대부분이 단기 체류하고 본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입니다. 왜냐면 외국인에 배타적이고 외국인들의 정착을 위한 인프라가 열악해서 한국에 정착하고 눌러살기가 매우 어렵거든요. 문제는 이렇게 외국인들이 정착을 꺼리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지금 인구 펑크 메울려면 짧은 시간 안에 최소한 500만 명 이상 영구정착(시민권 부여) 시켜야하는데 그러면 사회가 변화를 감당하지 못하고 박살나겠죠.
2023.09.15
아니요, 착각하시는것같은데 우리나라에 지금 단순 노동할 사람이 부족해지는게 제일 문제에요. 특히 건설, 간호 같은 부분에서 절실합니다. 건설은 이미 외국인 노동자 없으면 돌아가지를 않습니다. 집,도로,교량 등 지을 사람이 없어요. 간호도 간병인등 외국인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나중엔 간호사도 많이 부족할거에요. 의대도 증설해서 지금과 같은 지나치게 높은 타 직종과의 소득격차를 해소해야합니다. 오히려 연구개발,사무직 이런쪽은 사람이 넘치고 자리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누구나 저런 일을 하고싶어하죠. 그리고 나이가 들어도 할수 있는 직종들이고요.
2023.09.15
그리고 우리나라 오는 외국인들도 비자 허용만 되면 최대한 오래 있으려고 합니다. 그게 안돼서 노동자고 유학생이고 다들 본국으로 돌아갑니다. 영주권 받으려면 연봉이 8천정도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런 자리는 한국인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외국인에 배타적인 부분은 해결을 해야하는데, 진짜 저출산 쇼크가 눈앞에 닥치게 되면 사람들 인식도 바뀌게 됩니다. 편의점 알바 일할 학생이 없는 시대가 오니까요. 500만명 말씀하셨는데 그정도까진 필요없을거구요, 연간 10만명 정도 받으면 지금 저출생으로 인한 공백을 메꿀 정도니 그정도면 됩니다. 어차피 이나라가 살려면 이민자를 받아야 돼요. 저도 한 5년전만 해도 이민에 굉장히 거부감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IF : 1
2023.09.15
누구나 하고싶어하는거랑 실제로 그에 알맞는 인재가 없는거랑 구별이 전혀 안되시네요ㅎㅎ 뭐 정해진 미래가지고 억지로 이유 붙여서 거부하는거 더이상 논쟁하지 않겠습니다 이민 많이 받아서 단순 노동 더 많이 받으면 한국은 더 꼬꾸라집니다 정말 님 말대로 단순 노동력 막 넘어오면 확실하게 떠나는게 이득입니다 고급 인재일수록 더더욱 떠나야죠 그리고 의사 증원은 못해요 한국이 더이상 발전불가한 이유도 각자의 이익집단이 변화를 거부해서 그런건데 의사 증원이 가능했으면 나라가 이지경까지 오기전에 개혁이 됐을 겁니다 국가가 가난해질수록 개혁은 더 안됩니다 그나마 국가가 성장할때 개혁이 가능하죠 물론 한국은 그 시기를 놓쳐서 더이상 희망 없고요
2023.09.15
아니요 수급이 안맞는 몇몇 소수 분야 말고는 인재는 넘쳐납니다. 연봉 8천이면 대기업중에서 잘나가는 대기업인데 요즘 대기업 못가고 중견 취업하는 학생들 봐도 그런 대기업 가서 충분히 일할수 있는 수준입니다. 어차피 어느정도 규모 이상의 기업은 시스템으로 굴러갑니다. 부품인 직원 하나가 잘나고 못나고가 그렇게 영향이 크지 않습니다.
블루컬러 노동자들이야말로 우리나라 필요로 하는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건설 서비스업(식당,편의점 등) 전부 필수 산업인데 여기서 일할사람들이 없어지고 있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제조업들도 마찬가지고요, 예를들어 조선업같은 경우도 노동인력만 유치되면 충분히 산업 확장과 이윤창출이 가능합니다. 외국인노동자를 적극활용해서 해양플랜트쪽 1위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1인당 GDP 6만불의 싱가포르를 보면 알 수 있죠.
의사 증원이 왜 안됩니까? 지금 증원논의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결정권자는 정부와 국회이지 의사협회가 아닙니다. 기피학과 인력부족 등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논의가 잘 되고 있죠. 추세에 맞추어 각 지역에서도 의대 신설 요구가 빗발치고 있고요. 이번 정권 지나기 전에 의대 몇군데는 분명이 증설,신설 될것으로 보입니다.
IF : 1
2023.09.15
부품인 직원 능력이 중요치 않다는건 우물안 개구리 생각이죠. 미국 유럽 유망 기업 가보세요. 한사람 한사람이 보물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나라들이 더더욱 발전하는거고요. 한국은 그럴 사람을 찾을수 없으니 어쩔수없이 사람을 부품처럼 활용하도록 기업 경영이 되고있죠. 그 방식은 한계에 다다른거고 더이상 발전은 불가합니다. 그렇게 본인 생각에 확신이 있으시면 전세계 각종 기관에서 나오는 한국의 인재상황, 진짜 인재들은 모두 국가를 떠나고 세계적수준 인재에게 매력이 없다는 보고서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예측한 보고서들 2030년에 한국의 경제상황을 예측하는 수많은 보고서들 만드는 세계적인 기관들 가서 당긴들의 예측은 틀렸더고 이렇게 하면 한국이 살아날수 있다고 말해보세요. 이미 수많은 기관에서 나온 정해진 팩트를 부정하시니 더이상 토론은 불가할것 같네요
IF : 1
2023.09.15
싱가포르야 말로 전세계 뛰어난 이공계 인재들이 많이 갑니다... 싱가포르는 미국 유럽 몇몇 국가를 제외하면 최상위 인재에게 매력있는 탑급 국가입니다 세상에 싱가포르가 단순노동 노동자를 많이 받아 발전했다는 분은 처음 봐요. 싱가폴 엔지니어들과 토론 한번 해보세요. 전세계 에이스급들 많이도 모았구나 싶을겁니다
2023.09.16
그건 노동자 관점의 생각이구요, 그거야말로 우물안 개구리 생각이죠. 솔직히 유럽 기업들은 발전과는 거리가 멀죠. 혁신이 이루어지는 미국 기업이야말로 직원을 부품처럼 생각하고 레이오프가 상시로 이루어지는 곳이구요. 님이 말씀하신 기관들의 예측은 틀린것이고 그 증거로 지금까지 한국기업들은 잘 해왔습니다. 국가 성장률은 의미가 없어요 중요한건 1인당 소득 성장률과 기업들의 성장률이죠. 지금까지 계속 증명되어 오고 있는데 그걸 부정하시니 더 토론할 가치가 없네요.
일례로 든 싱가포르 조선업은 육체노동을 이민자로 채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렇게 채우지 않았으면 싱가포르 조선업은 이미 이세상에 없었습니다. 조선업 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종도 싱가포르외 동남아 인력들로 다 채우는 곳이 싱가포르입니다. 외국인 노동자가 거의 인구의 30%에 달하구요, 거긴 국가 전체가 경제동물과 같은 곳이라 경제의 활력이 넘쳐서 고급인력마저도 자체 수급이 안돼서 이민을 받는건데, 님이 말씀하신 그런 고급 인력은 비중이 별로 없습니다. 그에반해 우리나라는 고급인력이 넘쳐나서 굳이 그쪽은 더 필요가 없습니다. 블루컬러 노동인력만 잘 받아서 정착시키면 됩니다.
2023.09.13
멜서스에 인구론 보면 이미 인류는 멸망했어야,,, 미래의 한반도 모름 어찌될지
IF : 1
2023.09.13
제가 다른직업이면 한국 가겠는데 이공계인으로큰 한국은 가망이 없습니다. 이건 토론대상이 아니라 그냥 정해진 사실입니다. 초고령화의 압력에 결국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투자를 줄일거고 이말은 곧 이공계인에 미래가 없는 국가란 겁니다. 정부 알엔디 예산 준거는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미국 산지 10년 됐고 직장 다니는데 요즘 한국 귀국 안한거 정말 잘했다 싶어요. 차라리 미국 아니라 제3의 국가로 간다면 가지 한국은 돌아갈 생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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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미국에서 연금굴리고 은퇴하고 한국가서 살고 1년에 1달씩 휴가다니면서 사는게 더 나은듯
2023.09.14
의사면 살만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부럽네요 의사들이
2023.09.13
유학은 어떻게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분야 선정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놀란 알베르 카뮈*
2023.09.13
이공계이실텐데 연구할 수 있는 상위권 대학 아니면 쉽지 않을 거에요. 최상위권대도 대학원생 받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고 그렇다고 퀄리티가 올라가는 것도 아니에요. 교수생활 15년째인데 학부생들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도 입결로 국내 10위 내에 드는 대학인데도 학생들의 수준은 계속 떨어지기만 합니다.
씩씩한 막스 베버*
2023.09.13
LK 99로 2035년 중국 우리나라가 먹는거 못봄?
2023.09.13
대한민국 나락갈거라고 잘 써놓고 '우리 지식인들이 본인 연구만 하지않고, 앞으로 나라가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에 대한 논의가 시급한 시점이 아닌가합니다.' 지식인??? 님 노벨상이라도 받았음?? 선민의식쩌네,,, 님이 걱정안해도 살 사람은 잘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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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1
2023.09.13
선민의식이아니라, 혼자만 잘살지말고 다같이 머리모아 우리나라의 미래를 고민해야할 때라고 쓴거에요. 선민의식이라면 혼자만 잘먹고 잘살지 뭐할러 이런 쓸대없는 고민을 할까요. 지금 글을 작성하신 작성자도 대학나오셨을텐데 그정도면 지식인입니다. 제가 지식인을 SPK나와야만 하고 박사학위 있어야만 한다 정하지도 않았어요. 배움이 있는사람이고, 나 이외의 다른 것들에 고민할 줄 아는사람이 지식인이라 생각합니다.
IF : 1
2023.09.13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아직은 긍정적으로 보시는분도 있고,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분들도 계시네요. 반반 인듯합니다. 저도 어떻게 결론날질 모르겠지만, 신중하게 고민하겠습니다.
2023.09.13
인구 급감으로 은퇴후 노년보장이 안될거같음.. 학생수급 어려워지는것도 문제가 있을테고.. 서울부동산 원툴이라 일본마냥 버블터지면 꼬꾸라질거같음 이런저런 이유로 미국정착을 택함
2023.09.14
말씀하신 이유로 인해 지원할 거면 국립대 또는 과기원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지거국이 왠만한 사립대보다 더 경쟁률이 높은 편입니다.
2023.09.16
고민할 이유가 없습니다. 능력되면 떠나세요. 젊은이들의 정치관 가족관등을 들어보면 이 나라의 성장 동력은 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방 우습게 아는 사람들 많은데 현 출산율이면 10년 이내 나라 전체가 지방화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어차피 각자도생의 시대, 자기 발뻗을 곳은 알아서 찾아야합니다. 현재 국외면 이민 루트를 빨리 알아보세요.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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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2
2023.09.12
2023.09.12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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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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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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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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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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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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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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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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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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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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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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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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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202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