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드는 생각인데... 학계는 논문 리뷰어 할때는 칭찬은 별로없고, 맘에 안드는점 부족한점 지적하기 바쁘잖아? 나도 뭐 앱스트랙은 아주 흥미로운 토픽이엇지만 열어보니 내용이 실망스럽다 ㅋㅋ 뭐 이렁식으로 돌려까기로 시작하는경우가 많은데
재밋는건 어디 작은 저널이라도 어셉되고나면.. 링크드인이나 그룹이메일 트위터 이런데서 서로 홍보해주고 빨아줌 ㅋㅋㅋ 내용이 이상하거나 타이틀, 클레임이 말도안되는 비약이 있더라도.. 퍼블리시 된 이상 리스펙 해주고 빨아줌....
좋은 저널에 나가면 더 빨아줘. 어워드도 주고, 라이징 스타라고 빨아주고... 자리잡고 영향력있는 교수들이 애써 땡겨주고 키워주고 하는게 보일때도 있어. 세미나 오라고 초대해서 발표시키고 또 단체로 빨아주기 시간 ㅋㅋ 미국 특 인지 모르겟지만.. 여긴 진짜 잘하는게 아니라 좀만 할줄 알면 expert급으로 포장해서 자기어필 하는데... 그걸 또 그대로 빨아줌. 누구 사람 소개할때 얘는 박사과정인데 이거랑 저거를 잘한다고 ㅋㅋㅋ
박사과정할때 약간 자괴감 들었던게있어. 리뷰논문 쓰려고 토픽모우고 논문모우고 하는데.. 제대로 된 논문보다는 그냥 실적채우기용 대충이것저것 자투리데이터 모아서 포장해서 낸거같은데 어셉된 그런논문까지 다뤄야된다는거였어. 그냥 일반 논문이라면 아예 언급안하는 식으로 넘어갈수 있었겠지. 요즘 피어리뷰가 잘 되는지도 모르겟고.. 운칠기삼이라고 그냥 마음씨좋고 내분야 잘 모르는 사람이나 지인이 리뷰어되면 쉽게쉽게 넘어가는거임.. 아니면 저널 inivitation 받아서 서밋한거나.... 그런 자괴감을 느꼇던 이유 두번째는... 응 내 리뷰도 인바이트 받아서 썻던거임 ㅋㅋㅋㅋㅋ 씹 ㅋㅋㅋ 그리고 그거 퍼블리시 되고나니까 너도나도 트위터 돌리고 링크드인 돌리고 아.. 수치사... 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약간 제3국 사람들 (특히 인도쪽) 일면식도 없는데 어떻게 잘보일려고 하는건지 댓글달고 팔로우 신청하고 아 어질어질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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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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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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