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 수도권에서 나고 자라 포스텍과 카이스트 둘 다 있어봤는데, 포스텍이 연구 역량과 시설, 환경은 서울대나 카이스트에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걸림돌 두 가지 중 하나가 지리이고, 나머지 하나는 소수정예라는 사실입니다.
후자는 단순히 동문이 적어 여기저기 얻어맞는 일이 많아서 언급한 것입니다.
사실 전자가 가장 심각한데, 서울에서 멀다고 문제가 아닙니다.
수도권으로 이동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KTX역까지 거리도 너무 멀고, 터미널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도 신경질납니다.
하다못해 부산으로 이동하는 것 조차 경기도랑 서울 왔다갔다 하는 것 대비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서울과의 심리적 거리는 부산보다 포항이 훨씬 멀게 느껴집니다. 차라리 도쿄가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포스텍 잘못이라기 보단 포항시 지자체 잘못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생각도 없는 지자체 같습니다. 포스텍에 있는 내내 포항시 지자체 혐오에 빠져 살았습니다.
오죽하면 포스텍 교직원들이 대학원 진학자들 차를 꼭 사서 오거나 적어도 쏘카 쓸 수 있게 면허 따서 오라고 권장할까요.
지자체가 생각이 있으면 대학가 중심으로 밀도있는 도시를 계획하고, 대중교통으로 오갈 수 있게 해야지 돈쳐먹는 새끼들만 모인 느낌입니다.
포스텍은 포항시 지자체가 할 일 똑바로 하기만 해도 지금보다 선호도가 훨씬 높을겁니다.
13
- 지리 문제가 좀 과장된게 아닐까 싶네요. 사실 포스텍에서 ktx역까지(택시)나, 터미널(버스)까지 혹은 고속터미널(버스 or 택시) 까지 크게 안 멀어요. 또 포항역-서울역 간 ktx도 2시간 20분입니다.
14
- 전 포스텍이 훨씬 더 좋을 것으로 봅니다. 일단 연구환경이 카이스트보다 나아요. 공원 같은 아름다운 캠퍼스 이 것은 카이스트가 따라올 수 없어요. 많은 나무와 아름다운 조경은 저녁에 연구를 마치고 가다 보면 여기가 천국인가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전을 포항과 비교하여 대도시로 생각하여 우월감을 느끼고 그 것으로 학교를 결정하는 사람은 연구를 접고 다른 분야로 가던지 예를 들면 마케팅 분야로 가던지 뭔가 잘 못 생각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사실 대전에 저도 있어봤지만 찾아보면 나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노잼 도시입니다. 저도 주말에 할 일이 없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14
- 불행히도 교수의 가장 큰 자산은 권위입니다. 이건 한국만 그런게 아니에요. 물박이라도 박사 대접을 원하는건 당연합니다. 혀꼬부라지게 말하는 법을 배우셔야 합니다.
14
- 이 댓글만봐도 글쓴이의 심정이 이해감
16
학석사연계 연구실 관련 고민이 있습니다
2024.01.27
11
747
현재 학부 마지막 학기이며, 다음학기 석사 시작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학부연구생인데 연구실 적응 관련 고민이 큽니다
현재 연구실에는 학부연구생3 석사2 있는데 (박사 없습니다) 거의 저는 없는 사람이다시피 연구실에서 대화도 안하고 알려주는 것도 없습니다
서로 비속어 쓰면서 게임이나 웹서핑 등 눈치안보면서 하는 분위기입니다
한마디로 친목이 심합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논문리뷰를 하라고 말씀하시면, 그것 관련해서 저에게 알려주는게 없습니다 어떤식으로 하고 언제 준비하는지 등..
원래 학부연구생이 새로 들어오면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석사분들한테 질문하기도 불편해서, 그나마 말하는 학부연구생분한테 따로 질문해서 설명 듣고 있습니다
진짜 연구실에서 다른 사람들 얘기 나누는거 듣고 있으면 우울증 걸릴 것 같아요
이게 보통인가요? 아님 따돌림인건가요? 제가 과민반응하는걸까요
학부연구생 중 올해까지 볼 사람도 있고, 그대로 대학원 진학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문제는 오래볼 석사 1분이 실세 같은 느낌인데, 그분이 유독 힘듭니다
그리고 그분 친한분이 더 들어올 예정인데 이 상황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 학부연구생도 이 분과 아는 분들로 교체될 것 같고요
공부가 어려운 것처럼 혼자 힘든 것보다 주변인처럼 제가 컨트롤할 수 없는 것으로부터 겪는 어려움이 너무 커요
이번 학기는 아직 석사 전이니까 이때까지만 버텨보고 아니다 싶으면 자대 다른 교수님 연구실로 변경할 생각이 있는데, 학석사연계라 이게 가능할까요? 그냥 제가 생각이 어린걸까요?
(생각해놓은 다른 교수님 연구실에는 아는 분이 있는데, 분위기 매우 좋습니다)
교수님은 괜찮으셔서 약속을 깬다는게 죄송스럽고, 대학원은 원래 혼자 공부하는 곳이라고는 하지만
동료애까지도 안바라요. 소외감 느껴지고 질문도 할 수 없는 이 상황에서 안그래도 힘든 대학원 과정 몇년을 버틸 자신이 없어요
연구실 고를때 이런 내부 분위기는 알수가 없어서 이런 상황이 됐네요
사실 더 큰 다른 이유가 더 있는데 특정사안이 될수도 있어서 적지는 못하겠습니다
제 이러한 결정이 무책임한 생각일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김GPT
대학원에서의 교수의 역할은 뭔가요36
28
8447
김GPT
포닥인데 연구실 분위기 흐리는 인원9
20
3937
-
2
7
1978
김GPT
연구실 변경9
11
6338
김GPT
연구실 분위기라는 항목은 어떤걸까요?0
3
6040
김GPT
연구실 분위기0
3
3633
김GPT
자대 연구실 1달차 취업 런3
8
1870
김GPT
test12
8
2775
김GPT
자대 연구실 변경0
1
1690
-
88
51
97573
명예의전당
무엇인가를 관두고 싶어하는 분에게175
22
51965
명예의전당
미국 박사 퀄 통과 했습니다ㅠ
152
36
20292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핫한 인기글은?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교수임용 시 추천서ㅠㅠ
19
- 포스텍과 카이
28
- 개인주의 랩 많나요?
12
- 교수 현직임 질답시간을 가지자.
36
해외 대학원 재입학
12
2024.01.27
대댓글 1개
2024.01.27
대댓글 3개
2024.01.27
대댓글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