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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입시에서 지거국이랑 건동홍이랑 비슷하게 쳐주나요?

2024.09.01

75

6133

저는 건동홍 라인 전자과 학생인데요

입결을 언급하는 게 맘에 안 드실 수 있습니다.

아웃풋이나 이런 것 말고,, 요즘 지거국이랑 건동홍 입결은 차이가 정말 많이 나는데,
(서울 선호 현상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거국 분들을 안 좋게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학점을 동일 선상에서 평가하는 건

억울하겠다 싶어서요.. 입결에 비례해 학점 따기 어려워지는 건 사실이니까요..!!

대학원 입학처에서 어떤 기준으로 학부별 학점을 평가하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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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5개

2024.09.01

억울하면 지거국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입학처에서 고등학생들 선호도까지 왜 고려해줘야하는지..

대댓글 1개

2024.09.01

학교 별로 학점을 다르게 부여하는 이유가 학생의 수준을 고려한 것이라면
실제로 학생 풀이 다르니까요..? 과거랑 현재가 다르니까요..?

2024.09.01

뽑는 사람이 입결까지 생각해야 하나요 ?

지역할당까지 생각하면 지거국이 유리하죠

그리고 경북대 전자과나 전남대 전기는 건동홍에 안밀릴텐데요

대댓글 3개

2024.09.01

부산 경북 전남 메이저 학과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잘 인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024.09.01

제가 알기론 ㄱㅂㄷ 전자가 대학원 입시에선 훨씬 높지 않나요?

2024.09.01

네 그렇진 않습니다. 과거에 그랬나 보네요
우아한 아리스토텔레스*

2024.09.01

ㅋㅋㅋㅋㅋㅋ

2024.09.01

Skp 기계과 대학원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메이저 지거국은 정말 많이 보이고 건동홍은 가끔가다 보이는 정도입니다.

대댓글 2개

2024.09.01

건동홍이 지원을 잘 안하는 걸까요? 아니면 잘 안 뽑히는 걸까요? 개인적으로도 애매한 라인의 학교인 것 같습니다...

2024.09.01

제 주변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메이저 지거국 학생들이 실력이 좋았습니다. 같이 이야기해보면 학부 커리큘럼이 좀 더 탄탄했고 연구에 비교적 성실하게 임하는 것 같습니다.

2024.09.01

지거국학부생이 애초에 학자나 연구직하는 경우가 많아서 당연하죠

대댓글 1개

2024.09.01

지거국 학부생에 대한 인식이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서 선발하는 것인가 보네요.. 이해했습니다

2024.09.01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해요, spk 입시에서 서성한 이상의 학벌이 아니면 상대적으로 낮은 학점으로 서류통과하기는 어렵죠.. 그래도 건동홍이나 지거국이나 어느정도 학점 커트라인은 비슷하게 형성되는것으로 알고있어요 평가 기준은 입학처만 알고있겠죠?

2024.09.01

대학원 입시에서 학점은 그냥 성실성 측면에서 어느 정도로 보지 크게 결정적 요소로 작용하진 않습니다.
애초에 상위권 대학이라고 학점이 높다고 전공 실력이 매우 뛰어난 것도 아니구요. spk라면 조금 다를까...
그 밑 대학끼리 우수성을 비교하는 건 별로 의미 없다고 봅니다.

입결이니 학점이니 그런 고민할 시간에 학연생이라도 해서
어떻게든 "연구 관련 경험"이라도 쌓는 게 진짜 훨씬 메리트 있습니다.

진지하게 SCI 논문 프로세스 한 번 겪어본 학생이
단순히 학벌, 학점만 높은 학생보다 훨씬 대접 받습니다.

나중에 입시해보면 뼈져리게 느끼실 겁니다..

대댓글 3개

2024.09.01

추가로 spk에 지거국 학생이 아주 조금(?) 있어 보이는 이유가
인식이 좋아서? 그런거 없습니다. 오히려 좋진 않은 편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1) 사람이 많아서
(2) 인서울 대학과는 다르게 지거국 학생들은 본인들 수준을 잘 모르니
좋게 말하면 자신감이고, 약간 오만(?)한 생각으로 spk에 찔려 넣어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2024.09.0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학부 인턴 연구 경험과 학점 관련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연구 실적보다 학점의 중요도를 높게 생각해서 좁고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봤던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조언 감사합니다.

2024.09.01

자신감 가져요
지거국도 spk 잘만 가는데
건동홍이라고 못 갈께 뭐 있겠습니까

결국 중요한 건
“이 학생을 뽑았을 때 연구를 잘 할 것인가?“
입니다. 항상 본질을 놓치지 마세요 화이팅

2024.09.01

오르비 가서 판 깔면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거기서 기분 째지게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대댓글 1개

2024.09.01

지거국을 비하하고 제 학교를 올리고 싶은게 아니라 대학원 입시에서 저의 학벌 위치에 대한 아쉬움과 정보를 얻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2024.09.01

SKP입시 해보면 서성한급 까지가 공부 잘했으면 받아주는 정도고 그 이하는 아웃라이어들만 뽑습니다.
학점 따기 쉽냐 어렵냐 따질것도 없어요. 건동홍이나 지거국이나 수/차석한 아웃라이어면 붙을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떨어지겠죠.
냉정하게 건대가 지거국 대비 공부 잘한다고 우대해 주기엔 그보다 잘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다고 입학 위원회에서 판단하는겁니다.

대댓글 5개

2024.09.01

감사합니다. 단순하게 약간의 학업 능력 차이가 중요하지 않은 위치라는 뜻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
저만의 장점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9.01

약간의 학업의 차이가 중요하지 않다기보다 건동홍 아웃라리어와 지거국 아웃라이어의 차이보다는 건동홍 아웃라이어와 중경외시 아웃라이어와의 차이, 그리고 나아가 서성한 아웃라이어와의 차이가 유의미하게 크다는 겁니다.

2024.09.02

그렇다고 크게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성한 이하 대학에서 수석하면 무조건 뽑아주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적어도 제 기능은 하는 대학들에서 수차석해야 뽑는거지, 기본적인 자질조차 부족한 대학들에선 수차석해도 받아주질 않아요.
SKP 입시에서 학교 구분은 누가 봐도 명문대인 YK, 기타 IST / 중상위권 학생들까지도 안정적인 SSH /대학이 기본은 튼튼하지만 수차석급은 되어야 자대생이랑 견줄 수 있는 학교들 / 수차석들조차 대학원 수업을 따라갈 수 없는 학교들 이런 느낌으로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IST는 YK랑 SSH 사이 왔다갔다 합니다.)
당연히 중경외시,건동홍라인, 그 밑에 국숭세단 라인까지도 대학의 기본적인 자질은 되어있다고 할 수 있고 지거국도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자질이 튼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거국은 과거에 위세가 대단했기에 유명한 교수들이 잔류해있는 경우가 많고 지자체에서 별도로 퍼주는 돈이 많아 대체로 장비가 좋습니다. 그래서 대학 입시나 취업에서 모두 고등학생들이 보는 학교순위보다 지거국이 많이 고평가받는건 사실입니다. (반대로 고등학생들이 인서울 로망에 빠져 대학 평가를 잘 못하는거기도 하죠.)
같은 아웃라이어라면 학문적 역량은 동일하더라도 빅가이 밑에서 좋은 장비로 트레이닝 받은 학생들이 좀 더 잘 적응할거라는 기대가 있는거죠.

2024.09.02

구체적인 설명 감사합니다!

2024.09.05

요즘엔 중앙대까지도 제법 skp 많이 가던데

2024.09.01

주변에서 갑작스럽게 얻은 정보로 인해 생긴 근심과 걱정으로 글을 작성했는데, 안좋게 비춰질 수 있음에도 조언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저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24.09.01

지거국이 교수 풀이 훨씬 좋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그쪽 학부생들 연구 경험이 더 뛰어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댓글 1개

2024.09.02

교수님들은 이런 이유가 있어요 지거국이 서울 고집하는 경우 아니면 교수하기 편하고 대우도 좋으니 어지간한 서울 중위 대학보다 교수진이 뛰어나거든요 대체로 학과 규모들도 엄청 커서 흔히 말하는 꼬리가 길다는 얘기 하는 거구요 다만 지거국 교수님들이 공무원답게 임용 후에는 드러누워서?? 연구 잘 안 하시는 분들도 많긴 한게 그래도 주변에 잘하는 교수님들 보면 지거국 교수님들이 더 많고 학과 규모가 크니 전공 수업도 다양하고 추천도 더 받고 하니 학생들도 대학원 잘가고 하죠 저도 지역 출신인데 지거국이 장학 지원이 좋아서 지역 출신 중엔 가서 돈 안 내고 대학 다니면서 열심히 하는 애들 있었어요

2024.09.01

전체 인원 수가 꽤 차이나지 않나요? 경북대 전자 엄청 많이 뽑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입결은 보통 85퍼 정도 점수라 하면 상위권 대학원 입시에는 크게 영향 없죠. 만약 경북대 전자에서 40명만 뽑는다면 입결 엄청 올라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거국은 스펙트럼이 꽤 큽니다.

대댓글 1개

2024.09.02

저희 학과도 200명이 넘긴 합니다

2024.09.0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지거국, 특히 부, 경은 중경외시랑 비교해도 크게 꿀리지 않는 타이틀입니다. 지거국이 건동홍보다 사회적인 인식이 더 좋은 걸 알면서도, 서울 살고 싶으니까 건동홍 가신거 아닌가요? 그정도 디메리트는 감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교수들은 90%이상이 spk 학부 출신이라 건동홍 입결이 어떻든 크게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할겁니다.

대댓글 6개

2024.09.02

단순히 서울 살고 싶어서 간 것은 아니고, 현재 사회적인 인식은 인서울 대학들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단지 지금 과거의 교수님들은 아직 지거국이 더 높다고 생각하시지, 요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2024.09.02

1-2등급 학생은 인서울을 가지 지거국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2024.09.03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네 알겠고요. 저는 일단 조건이 완벽히 같은 부경 vs 건동홍 학생이 저희 랩 지원하면 부경 학생 뽑을랍니다.

2024.09.03

그러세요

2024.09.03

부, 경 제외 지거국이 건동홍보다 사회적인 인식이 좋나요?
저로써는 소통이 어렵네요. 말 줄이겠습니다

2024.09.03

지거국은 말그대로 지역의 거점 국립대입니다.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갈 수 있는 대학이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공부는 잘하지만 돈이 없어서 혹은 부담스러워서 서울로 가지 않는 경우 많습니다.

부모입장에서 자식 서울로 보내고 등록금에 생활비까지 부담하는게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때 선택 할 수 있는게 지거국이에요. 이런 이유로 흔히들 말하는 아웃라이어가 많이 보입니다.

저는 부산대학교 갔습니다. 수능점수는 대충 성균관대나 한양대 충분히 갈 정도였네요.

집안 사정이 어려워 집에서 가까운 부산대 갔습니다. 저같은 친구들 꽤 많습니다. 웃기게도 가난한 집안 친구들 많아요.

건동홍은 어떻죠? 서성한 갈 수 있었으나 집에서 가까운 건동홍 갔다고 말하는 사람 있나요?

2024.09.02

공정하다고 다 좋은게 아니란걸 지금 사회문제가 다 보여주고있고, 인식 차이 알면서 가신거잖아요

대댓글 1개

2024.09.02

인식 차이를 알고 가지는 않았습니다

2024.09.02

2024.09.02

대학원 입시를 떠나 회사에서도 건동홍이면 상위 지거국 보다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듭니다. 입결 기준으로 대단한 자부심이 있으신 것 같은데, 교수들 중에 건동홍이니 중경외시니 입사관이나 자식 대학갈 때 아니고서야 입결 알지도 못합니다. 찾아보니 별로 차이도 안나던데, 그 급간에서 그정도 차이는 무의미하고요.
대체로 교수들이 가지고 있는 대학 인식은 입결이 아니라, 1. 먼저 온 학생의 퍼포먼스와, 2. 졸업생들 평판으로 이루어집니다. 졸업생 평판은 건동홍보다 지거국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좋고요. 1은 개인 경험이지만, 제 경험 상 지거국 상위 학생들이 더 나았습니다.

대댓글 13개

2024.09.02

부, 경을 제외한 지거국들의 입결은 점점 대폭 하락하고 있어 과거 지방 사립대 수준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조만간 1. 학생의 퍼포먼스에 변화가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2024.09.02

입결 문제가 아니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대학의 아웃풋은 입결순이 아닙니다. 물론 입결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겠지만, 교육 과정이나 교수, 비교과 프로그램 등 여러 방면으로 영향을 받아요. 이런 여러가지들이 지거국이 훨씬 낫습니다. 요즘에는 교수들도 서울 선호가 있어서 많이 변했을지 어떨지 잘 모르겠으나, 교수들 사이에서 지거국이 선호가 높은 편입니다. 그만큼, 우수한 교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어요. 연구 성과로 봐도 훨씬 좋은 아웃풋을 내고 있고요.

학부 입결로만 보아도 어차피 최상위권이나 하위권도 아니라 수학능력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게다가, 건동홍은 인서울에서 줄서서 딱 고정도 성적의 학생들인 것 아닌가요? 우수한 학생들만 골라놓으면 오히려 스펙트럼이 넓은 지거국이 훨씬 나을텐데요.

뭐 저도 옛날사람이지만, 건동홍-지거국 비교는 들어본 적도 없고 논란거리도 안될 것 같습니다. 요즘 학생들에게는 핫할 수 있겠지만 아웃풋이나 인식차이가 너무 크고요. 조만간 변화가 있으려면 건동홍 학생들이 훨씬 뛰어나 지거나 지거국 학생들이 훨씬 못해져야 되는데, 글쎄요.

2024.09.02

여기 분들 말씀들을 들어 보면
정말 저희 세대의 인식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네요..
모든 선택에는 장단점이 있고, 이 선택 또한
제가 한 것이니까 받아들이겠습니다

2024.09.02

다른게 아니고 님이 생각하는 입결과 퍼포먼스가 비례할것같다는 그 명제가 틀린겁니다. 입결이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라니까요. 상위 10%건 20%건 30%건 어차피 고만고만한 수준입니다. 성실성과 교육환경에 훨씬 크게 영향을 받지요. 졸업생들이 어떤 수준인지는 실제로 신입생, 신입사원들 뽑아서 굴리는 교수들과 회사가 훨씬 더 잘 알아요.

2024.09.02

입결 모르고 봐도 잘해야 해당 대학 평판이 올라가는 겁니다. 우리가 입결이 더 높다? 아무 의미없는 논쟁이에요. 여러분의 입결에는 관심이 없고, 잘하는 학생이 필요한거죠.

2024.09.02

입결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하시는데, 그건 맞을 수 있죠?
부,경을 제외한 지거국 입결이 매우 떨어지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으니까 현재는 졸업자들의 수준에 대한 인식, 회사에서 평가한 잠재력은 반영이 안된 것이 당연하죠..?
댓글 쓰신 분도 10년, 나아가 20년 후의 미래는 모르시는 것 아닌가요?

2024.09.02

현재 입결이 현재의 졸업자에 대한 인식에 바로 반영이 안되는건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요?

입결에 따라 학생이 대학교에서 경쟁해 온 학생들의 풀이 달라지고요, 주변 사람들이 공부에 대한 태도나 능력이 달라지는 건 사실 아닐까요?
반에서 10등하는 사람들만 모아놓은 대학과, 반에서 3등
하는 사람들만 모아놓은 대학은 차이가 분명히 있겠죠

물론 어느 정도의 입결 차이가 어느 정도의 학생의 능력의 차이가 있을지는 전혀 모르지만요..

2024.09.02

자꾸 현재 졸업자들에 대한 인식이 그렇다는 것을 언급하시면, 그건 입결과 상관 없는게 당연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군요

2024.09.02

부산.경북대만 해도 옛날에는 엄청 입결이 높았던 것으로 알고, 사회적 인식도 매우 높았는데, 요즘은 두 대학이 뛰어난 대학인 것은 알지만, 예전만큼의 위상과 학생에 대한 기대감은 없지 않나요?

마찬가지로 입결에 의한 영향 같은 것은 시간이 흘러야 파악할 수 있는 것이고,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4.09.03

무슨 말을 하고싶으신지 모르겠네요. 지금 10년 20년 뒤에 건동홍이 지거국보다 잘나갈 수 있느냐를 물어보고 있는 건가요? 참으로 기가막힙니다. 잘하는 학생이 중요하다는데 왜 자꾸 입결 얘기를 하시나요? 입결 모른다고요 교수들이 건동홍 입결까지 알아야됩니까?

현재는 바늘구멍이라도 소수 친구들이라도 들어와서 잘하면 자연히 평판은 좋아질 일입니다. 현재 인식이 좋더라도 엉망인 친구들이 많으면 자연히 평판이 나빠질테고요. 입결이 전부도 아니고 그렇다고 입결을 내세워서 대단히 유리한 상황도 아닌 것 같은데요.

학교에 대한 자부심은 알겠습니다. 입결이 더 좋으니 우수한 학생 풀 이라고 하셨죠. 그리고 그런 풀에서 성장한 학생이 더 우수하다고 하셨죠. 그럼 우수성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고등학생도 아니고, 본인이 남들보다 잘한다는 걸 보여주는게 어려워서 아직도 전공과 관련없는 4년 전 입결 찾으시면 안되겠죠.

그런 논리가 진짜로 맞다고 생각하시면 면접가서 직접 말씀하세요. 나 건동홍이고 입결 이정도로 높으니까 우수한 인재 풀이고, 그 안에서 성장했으니 어디 입결 더 낮은 지거국 같은 대학보다 당연히 나을거라고. 교수든 누구 면접 위원이든 어떻게 생각 할까요? 아 역시 맞지 하면서 거뜬히 합격 목걸이 받으시겠어요?

2024.09.03

네 알겠습니다
제가 열심히 해서 바꾸면 되겠네요

2024.09.03

한가지만 더 첨언하면, 최상위나 최소 상위권이면 모를까 중위권에서 입결로 앞뒤 가르면 무조건 손햅니다. 마인드를 좀 바꾸셨으면 좋겠네요.

2024.09.03

보다 평판 좋은 학교 학생들을 실력으로 잡고 뒤집어야 되는 라인에 계신거에요. 입결로 자위하며 입결 낮은 학교 학생들 막아야되는 위치가 아니고요.

2024.09.02

어그로임 진짜임?

이런글 의도를 모르겠네요..

2024.09.02

소위 상위권 이공계 대학원에서 대대로 된 연구자로 성장하려면 종합덕인 능력이 동세대 대지 상위 3%, 넉넉잡아 5% 안에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내신 1등급(=3%죠?), 수능 전국 3% 안에 들어야 한다기 보다는 종합적인 능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공계 대학원 지망자 중 상위 3-5%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전체 학생 풀 중 3-5%를 의미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의대 진학하는 0.5% 합해서요.

인서울 학부와 지거국 입결, 그러니까 평균치랑 하방을 놓고 비교하고 있는게 어차피 서카포(+YK)로 대표되는 상위권 대학원은 일반적으로 종합적인 능력이 3-7% 사이의 학생들이 평균인 학부에서는 최상위권이 아니라 아웃라이어에 해당하는 학생한테만 관심을 갖습니다.

건동홍이 아니라 중경외시라 하더라도 인서울 대학 학부의 정원이 200이면 상위 10%인 20명 아니고 1-2명에게만 관심이 있죠. 왜냐하면 인서울 학부 학생들은 입시 때 조금이라도 나은 조건이었다면 좀 더 상위권에 갔을 학생들이거든요. 상대적으로 지거국의 경우에는 정량적 지표 (=성적?) 외에 다른 요인 때문에 지거국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렴한 등록금이라든지, 그 지역 출신이라든지. 그 수가 20-30년 전에 비해 현저히 줄었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어차피 1년에 한두 명이 있냐 없냐 따지는 겁니다.

전국에서 0.05%냐, 0.1%냐 따지고 있는데 내신 1-2등급은 지거국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얘기는 크게 의미 없어 보입니다.

2024.09.02

K 출신인데, 지거국은 정말 드물었습니다. 건동홍도 드물긴 하지만 좀 있었구요.

느낌상으론 그래도 건동홍이 지거국 보다는 많았어요. 그런데 둘 다 워낙 소수라 유의미하진 않았네요.

2024.09.02

지거국 대출동

대댓글 1개

2024.09.02

지거국 교수들이 많이 출동했나 보죠.
나는 S에 있습니다만.

2024.09.03

공대기준 대학원마다 다를거 같긴한데 카이스트 포함 ist에는 지거국 학생이 훨 많고 잘하기도 함.
사려깊은 갈릴레오 갈릴레이*

2024.09.03

무슨 대답이 듣고싶은건지, 답정너 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젊은 교수던 나이든 교수던 교수사회에서 지거국 학생 은 중앙대, 경희대랑 비슷하게 생각하고, 그 외 우리가 들어본 대학들은 동급으로 침. 위에서 몇명이나 같은 얘기 해줬는데 입결 박살났어도 지거국 교수진이 좋고 커리큘럼이 좋아서 그런지 오는애들 수준이 spk 본교졸업생 수준은 됨. 그정도 반짝반짝한 애들만 오기때문에 그런걸 수도 있지만...

대댓글 1개

사려깊은 갈릴레오 갈릴레이*

2024.09.03

그리고 입결이 실력 혹은 지능을 대변한다는 큰 믿음을 가지고 있는 거 같은데 입결은 연구지능을 대변하지 못함. '연구자처럼 생각하기'로 요약되는 이 성격은 반쯤 타고나는 거에, 나머지 절반은 트레이닝 받으면서 생기는거임. 학부때 받은 트레이닝이 이래서 중요한건데 지금까지 겪어본 바에 의하면 지거국 출신 학생들이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연구생활 적응하는데에 굉장히 빨랐고 마인드자체도 유연했음

건동홍은 아예 오지를 않아서 비교를 못하겠고

건동홍 과탑애들은 대체 대학원 안오고 어디가는건지 모르겠네

2024.09.03

음.... 인기 많네! 민삼한 부분을 건들여서 그런가 보네!
제가 인지한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지거국이 예전과 같지 않게 위상이 흔들린건 팩트입니다.
다만, 학교 위상의 경우, 건동홍과 특히 부산, 경북, 전남, 충남대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고요.
상위권 대학에서 바라볼 때, 대학원 입시에서는 일반적으로 건동홍이나 지거국이나 별 차이 없이 평가할 것 같습니다.
대학원, 학과, 교수, 학생과의 다양한 측면이 있으니, 이것은 일반적인 관점만을 언급한 것입니다.
이름없는 지방 사립대라 할지라도 우수한 학생이 SKY가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대학원은 대학과 달리 개인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2024.09.03

지거국 교수님들이 조금 더 똑똑하지 않나요?

2024.09.03

걍 경북대 전자, 부산대 기계한테 대가리 깨지는 게 건동홍인데 어그로 오지네 ㅋㅋㅋㅋ

2024.09.03

입학처에서 그런 걸 평가하지 않아요.

2024.09.03

교수님들 입장에서도 아무래도 학계에서 자주 보고 교류하는게 지거국 교수들이 많다보니 좋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입결에 비해 학생 수급도 원활하고 연구환경이 웬만한 사립대들보다 나은편이다 보니 학계에서 자주보이거든요

2024.09.03

가난해서 서울로 못가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인구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사니깐 그렇게 어렵게 생각안하죠 다들 그렇죠?
부산 대구 광주 등에 사는 가난한집 공부 적당히 잘하는 학생들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게 지거국입니다.
물론 평균적인 부분에서 학생의 수준이 입결에 따라 가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학생들 중에 꽤 공부 잘해서 가는 대학원의 경우 이야기가 달라요
그래서 SPK / SKY 대학원에서 건동홍 출신 보는게 쉽냐 아니면 부경 수준 지거국 출신 보는게 쉽냐하면 답은 이미 나와있죠.

2024.09.04

1. 지거국 교수들은 대부분 교수들 시대 당시 SKP/부경 출신에 해외 박사가 많음

2. 지거국에서는 지방에서 공부 잘하지만 집 사정이 힘들어서 부산대나 경북대 수석/올 장학금 받고 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음 -> 아웃라이어 비율이 많은 이유이며, 대부분 이런 아웃라이어들이 대학원, 특히 박사까지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
현실적으로 SKY빼고는 SSH 붙고도 집안 사정으로 부산, 경북 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있습니다. 반대로 집이 가난하다고 SSH보다 건동홍 가는 사람 비율은 훨씬 적죠.

3. 건동홍 출신들이 지거국 출신보다 대학원 진학 비율이 더 낮음. 지거국은 결국 지방에 요즘 입결이 낮아져서 서울에서 취업하기 힘들어서 대학원을 가는 경우가 많음(물론 지방에 자리잡고 싶은 사람들은 바로 취업함)

4. 오히려 미래를 생각했을 때, 인구감소를 보면 지거국이 서울 중/중하위 사립대보다 오래 살아 남을 확률이 크지 않을까요?

2024.09.04

spk 대학원 입시에선 개인 아웃풋이 더 중요한 고려 요소인데
지거국 학부의 탄탄한 커리큘럼, 교수진 등을 고려시
졸업시점 아웃풋은 지거국 > 건동홍 라고 생각합니다.

2024.09.05

만약 지거국 보다 건동홍을 더 높게 봐주면 아무도 지방 거점 국립대를 누가 갈까요? 글쓴이 말대로 수도권 집중화를 오히려 가속화 시키는것 같습니다. 돈 없어 서울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은 SPK에 가지 말라는 건가요? 전 지거국은 입결과 무관하게 아웃풋 측면에선 절대 건동홍에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입결 논할 시간에 연구 참여나 하세요.

2024.09.05

연구는 건동홍보다 지거국을 더 많이 쳐줍니다
교수님들 학력, 논문인용도 같은 것도 확인해보면 거의 다 높고
솔직히 서울이라는 이유로 입결만 뻥튀기 된거 아닙니까?

2024.09.05

연구자로서 자질을 가늠할 때 학점과 학벌의 무용함과 지거국의 여러 특,장점은 윗분들이 잘 설명해주신듯 하고..
제가 입시를 한지가 꽤 오래되어 공정한 비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에듀진이라는 곳에서 정시 합격컷 이라는것을 보면, 전자과 기준으로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가 88.83, 부산대 전자공학과가 86.83 % 라고 하는군요.
정말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할 만한 정도인지도 잘 모르겠는데요?

대댓글 2개

2024.09.05

그에 반해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는 96% 라는군요. 서울대생이 글쓴분에게 건동홍과 서울대는 입결차이가 엄청나게 많이 나니, 건동홍라인에서 받은 학점을 나와 동일선상에서 평가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기분이 어떠시겠습니까?

2024.11.18

오랜만에 들어와봤는데, 당연히 차이 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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