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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무한경쟁 이니깐.... 중국 애들이 같은 아이디어로 논문 쓰기 전에 먼저 써야 하니깐...
왜 교수님들은 대학원생들 휴일 없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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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싫으면 하지마세요 본인 잘될라구 하는거아닌가;
왜 교수님들은 대학원생들 휴일 없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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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나서 생각해보면 남들 쉴 때 같이 쉬고 일할 때 적당히 같이 일한 사람들은 대체로 논문이 없더군요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서 그 시간에 논문 쓴 사람이 결국엔 게재 단계까지 갑니다. 뭐 길게 말하기 쉽지 않지만 그걸 교수님도 아니깐 하는 말입니다 한국이라서 그런거 아니구요 외국도 똑같아요. 다만 다른 점은 외국에선 그런 말 안해줍니다. 연구 결과 없으면 알아서 다른 길 찾으라고는 하죠. 평소에 그냥 잔소리 듣고 뭐라도 더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잔소리 없이 평온하게 있다가 결과 못내서 한방에 나가리 될래요? 뭐 선택은 본인의 마음입니다
왜 교수님들은 대학원생들 휴일 없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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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도 그렇게 대학원을 나왔었기 때문. 그 당시에도 휴일 달라, 배째고 일요일에 노는 학생들이 있었음. 근데 아는거지. 내 제자가 성공하려면 휴일이란 개념이 없이 연구에만 미쳐야 한다는것을. 학계에서 성공하기 싫으면 남들 쉴때 쉬고 남들 잘때 자면 됨.
왜 교수님들은 대학원생들 휴일 없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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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생들한테 이렇게 말합니다. ‘일주일에 50-60시간 일하지 않아도 좋다. 워라벨 챙겨라. 대신 아카데미아에서 살아 암겠다는 욕심만 버려라.’ 순수자연과학 분야라 아카데미아 (정출연 포함) 에 남지 않는다는 건 바로 인더스트리를 의미하는데 그게 그렇게 장밋빛은 아니라…
왜 교수님들은 대학원생들 휴일 없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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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말해서, 같은 대학원생입장에서 무슨말인지 이해는 감. 근데 결국 내 젊은시간 다 바쳐서 학위하는데 결과적으로 그걸 회수하려면 최소한 연구실적만큼은 남들보다 월등히 뛰어나야하는게 팩트라고 봄.. 근데, 워라밸 지켜가면서 남들보다 연구실적 잘 내는사람들? 나는 거의 못 봄, 그게 가능한 사람들? 당연히 인정함. 교수의 의도가 정확히 어떤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주변은 확실히 밤낮 주말 가리지않고 열정을가지고 노력하는사람들이 실적이 압도적이긴함. 아마 그렇게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니까 그러지않을까싶음.
왜 교수님들은 대학원생들 휴일 없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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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시키니깐 이런곳에서 하소연 하는거 아니겠어요…
왜 교수님들은 대학원생들 휴일 없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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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는 브라질에서 많이 갑니다. 삼바축구가 많이 죽었지만 그래도 강하죠
고려대 연세대가면 진짜로 다들 삼바나 대기업쪽으로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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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안 시키거나 덜 익은 채로 졸업시켜야죠 뭐. 다 자기 손해인데 지금 당장의 워라벨이 뭐가 그렇게 소중할까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일과 시간 동안 집중하느냐? 그것도 아니죠 ㅋㅋ 하루종일 핸드폰만 쳐다보고 앉았죠. 석사과정은 뭐 그렇다 쳐도 박사과정인데 자기 연구에 온 힘을 기울이지 않는 학생들은 도대체 왜 진학하는지 몰겠어요.
워라벨 따지는 대학원생한테는 연구 주제 안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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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듣기 싫은 소리 자주해서 그래요.
워라벨 따지는 대학원생한테는 연구 주제 안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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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사람인데요. 저는 출퇴근 제한 안줍니다. 저 또한 학위때나 포닥때 그렇게 지도 받아서 그게 효율적이다 생각안해요. 근데 생각해보니 그렇게 내버려둬도 서로 경쟁적으로 열심히 해서 그랬나봅니다. 그리고 결과없던 애들은 알아서 짐싸고 사라졌던걸 까먹고 있었습니다.
워라벨 따지는 대학원생한테는 연구 주제 안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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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정도로 살겠다는데 왜 지랄이에요? 그냥 개인이라고 생각해줍니다. 나중에 교수님께 추천서를 못받아서 취업이 어려워지면 그 개인만 손해인거죠. 내가 열심히 사는데 굳이 남도 열심히 살라고 강압을 할 이유는 없잖아요? 인생이라는게 지금 한순간에 하냐못하냐로 결정되는게 아니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관성의 법칙을 믿고 꾸준하게 본인일만 계속 하세요. 남 신경쓴다는 것 자체부터 본인에 대한 믿음이 없는겁니다. 사회성이 없다고 한국은 이상하게 세뇌를 시키는데. 그러니깐 일론머스크도 없고 샘울트만도 없고. 괴짜가 없어서 그 한명이 수만 수십만명 월급을 못주는겁니다
워라벨 따지는 대학원생한테는 연구 주제 안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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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김박사넷에 이런 글을 적으시는거 보니 신임교수분인거 같은데 이러니 학계가 안바뀌는구나 합니다. 교수가 학생을 가르치려고 뽑는거지 일을 시키려고 뽑나요? 애초에 이런 글들은 교수님들이 학생을 뽑을 때부터 학생을 보는 안목이 없다는 증거라고 보입니다. 이 아이가 취업이 안되서 대학원에 온건지, 연구하는데에 학위가 필요해서 대학원에 온 건지. 이 사안은 교수님께서 잘 판단하시고 받으셔야죠.
워라벨 따지는 대학원생한테는 연구 주제 안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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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옆 연구실 학생한테 논문 표절당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2024.10.18

6198

제목 그대로입니다. 자세히는 말씀드릴 순 없지만 몇 개월 가까이 혼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옆 연구실학생이 가져다가 몰래 논문을 써버렸네요.
IF가 높은 저널에 꽤 오래 전에 등재가 됐다더군요.. 제 이름 하나 없이요.

지도교수님께도 말씀 드렸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으셨습니다.

이런 경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다른 좋은 주제 찾아서 졸업 논문을 준비해야 할까요?
주변에서도 이런 경험은 없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심정입니다.

이미 accept된 논문은 저자 수정이 불가능한가요?

그리고 이렇게 1저자를 빼앗긴 적이 이번 한번은 아니라... 다음에도 비슷한 일을 겪으면 정말 대학원에서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털어놓은 곳이 없어 여기에 나마 하소연 하고 갑니다.

날이 쌀쌀해지고 있네요.. 오늘도 밤늦게 수고해주시는 연구자분들 모두 평안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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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똑똑한 피에르 페르마*

2024.10.18

뭔가 앞뒤가 안 맞는데 어떻게 몇 달 동안 개발한 게 "꽤 오래전에 등재" 가 가능함? 몇 년 전에 개발한 거임? 그리고 그걸 개발했으면 왜 섭밋을 안 함?

대댓글 2개

2024.10.18

혹여 특정될까봐 시간선을 꼰 부분이 일부 있습니다. 아직 보완할 내용이 많다 생각하여 submit하지 않고 오래 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었습니다..

똑똑한 피에르 페르마*

2024.10.19

아직 보완할 내용이 많았으면 다른 사람이 그걸 다 보완해서 포장도 잘 했으면 표절이라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그 당시에 가치가 있는 연구였으면 교수님이 이미 제출하라고 했을 것 같은데

2024.10.18

분야가 아예 달라서 모르겠는데 몇 개월 연구한게 높은 저널에 갈 수 있나요...? 리비전만 몇 개월 한텐데요. 시간선을 꼬았다고 하셔서 뭐가 안맞는거 같네요

어떻게 표절당했다고 확신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대댓글 2개

2024.10.18

몇 년도 개월 수로 표현할 수 있기에 그렇게 적었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다만 핵심만 전하면 됐지 싶었어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를 여쭙고 싶어서... 어떤 걸 염려하시고 계신지는 알겠으나, 정황은 확실합니다.. 같은 프로젝트 명목으로 들어온 학생이었습니다. 자세한 정황은 개인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2024.10.18

쪽지 기능이 있는 줄 알았는데 준비 중이었군요, ^^.... 정황은 대략 첫 번째 답글과 같습니다. 제가 많이 조심스러워, 답답하신 점 사과드립니다.

2024.10.18

망상이 심한거같은데

대댓글 1개

2024.10.18

지도교수님도 확실히 인정해주셨으나 이미 accept된 것입니다. 제한된 정보만 가지고는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겠지요, 답변을 해주시는데 보다 자세한 정보를 담지 못해 미안할 따름입니다..

2024.10.18

1. 내가 개발한 알고리즘을 누가 몰래 훔쳐가서 사용한 경우: 고소
2. 내가 개발한 알고리즘과 같은것으로 누가 논문을 먼저 쓴 경우: 젠장 늦엇당
3. 내가 작성하고 투고하지 않은 논문을 누가 훔쳐가서 출판한 경우: 법적 고소 및 저널에 연락해서 논문 철회 요청

2024.10.18

작성자님 말씀대로라면 연구 윤리 위반입니다. 게다가 고소도 가능해 보입니다. 법적 대응하시거나 언론사에 취재 요청해보세요

2024.10.19

몰래가져다썼다?
유출된 경로가 불법이면 경찰신고하세요
피해자가 왜쫄아요 쫄지마세요
범죄자새끼들 다 처벌받아야함
맘고생하지마세요 신고하세요 진짜로

2024.10.19

본인이 서브밋을 하기도 전에 외부에서 발설한거면 어찌됐든 본인잘못인거고요.
얼핏들었을때 공동과제를 수행하고, 공동과제 수행하면서 발표한 내용을 갖고 해당연구실에서 논문게재를 했다는것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정황이 명확하면 지도교수가 당연히 나서서 문의를하면서 해결할수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주조금 염려가 되는건, 저도 학위받고 학계에있지만 주변에 정출연에 재직중인 A소자 연구하시는 책임분 계시는데, 이분은 주변연구실에서 A소자를 갖고 뭐만하면 다 본인연구 다른연구실이 배껴갔다고 말하고다닙니다. 주변평판은 당연히 상당히 안좋고, A소자하는 다른 교수들이랑 차라리 공동과제를 수행하려고 합니다.
정황이 명확하지는않지만 객관적인 시선에서도 한번 봐보세요. 정황이 명확하면 지도교수에게 말해서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지 문의해보시고요.

2024.10.19

도둑질 증거 없음 별 수 없죠. 이런 경우 많아요. 중국 인도애들이 낚아채가는 경우…

2024.10.19

중요한건 본인이 개발한 알고리즘이라는 근거죠, 그러니까 연구자들이 발명하면 그 즉시 출원을 진행하거나 프리프린트로 선공개하여 연구의 우선성을 주장을 하는거고요. 그런 증거가 없다면 도난당했다는 주장을 곧이 곧대로 믿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2024.10.19

정말 안타깝네요. 그런데 교수님 반응이 별로라는게 더 문제인것 같아요.

2024.10.19

그런 일이 빈번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명확한 증거가 있으면 해당 저널에 증명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편집장에게 직접 요구하여 조사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편집장이 다른 누구를 할당하여 조사하도록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그 것은 저널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기에 반드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때 그 해당자에게 증거를 제춣하세요. 고소를 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너무 오래 걸리고 본인도 힘듭니다.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2024.10.2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명확한 증거가 있으면 고소를 하세요. 법적인 조치가 발생한다면 저널에서 해당 논문을 철회하도록 조치할겁니다.

2025.08.26

덧글 중 아주 정답이 보이네요. 약간 더 설명하자면,
1. 내 아이디어를 옆 연구실 학생이 써서 논문을 씀 -> 그냥 그쪽이 더 빠른거에요. 심지어 그 아이디어를 사적인 자리에서 님이 그냥 말한걸 듣고 적었다해도 그건 표절 아님. 아이디어 생각/초안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투고나 최소 Preprint까지 해야 님 연구가 되는거임.
생각보다 사람들 생각하는거 비슷하고, 연구 흐름은 빨라요. 아이디어가 획기적이라도 님만 생각할 수 있는거 아님.

2. 님 논문 파일을 그대로 들고 가서 글이나 Figure 그대로 사용 후 님 이름 빼고 투고 -> 이건 논문 철회, 법적 문제로 갈 수 있음

1번일 확률이 다분해보이지만, 그냥 경험했다 생각하고 다음부턴 투고전 연구 주제를 말하고 다니는거 자제하시거나, 빨리 초안 쓰세요.
말 안했다해도, 다들 그 분야에서 논문쓰려고 하루종일 생각만 하는 사람들이 한 트럭입니다. 그중에서 님 아이디어 또 나온다고 이상한거 전혀 아님.
뛰어난 천재여서 아무도 생각못하는 아이디어 아닌 이상, 그냥 빨리 논문화 하는게 대학원생의 주요 능력입니다.

2025.08.26

참고로 1저자를 뺐긴게 이번 한번이 아니라.. -> 님 좀 과대망상, 피해의식 증상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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