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학교로 갈수록 배려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동료가 많나요?

저도 이 글에 공감해요~ ㅎㅎㅎPI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일반화하지마요ㅠㅠ 학부시절에 Ist 방학 인턴십 참여했었는데 와 진짜 이렇게 순수하게 연구에 진심인 사람들이 있구나하고 이런 사람들이랑 같이 연구하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타지살이 고민할정도로 다들 따뜻하고 연구에 진심이었음…

원래 인턴때는 잘 모름.
한 3년 겪고 말하셈

제생각에는 성향차이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개인주의 성향인데 이게 경쟁상대로 보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깊게 집중할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 중간에 방해받는것을 좀 힘들어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극 내향인 성격이고 혼자 몰입하는걸 워낙 좋아하면 그럴수 있다고 봐요 그러나 이기적인것은 안되겠죠 저같은 경우 평소에 잡담에는 잘 못끼어들어도 제가 정리해둔자료는 꼼꼼하게 보고 공유하는 편입니다 묵묵히 내역할 잘해내는것도 미덕이라 생각해요.. 근데 개인적으로 너무 수다스럽고 매너(개인차가 있습니다만)가 저랑 안맞거나 스스로 해결할 의지가 없다면 시간낭비가 심해서 같이 일하기 꺼려하긴 합니다..

조금 우려되는 부분은 친목이 심하면 경계 흐려지고 신입생들이 분위기 파악하거나 눈치보느라 진땀빼고 결국 집중해야할 연구를 제대로 못배우는 경우 발생합니다. 혹은 알게모르게 피해보는 사람들이 생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