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엄청 기여할거라 기대하고 묻는건 아닐거예요.
'우리가 왜 지원자를 뽑아야하는지'라는 질문과 같은 맥락인 것 같은데, 이런 질문은 어디든 많이 물어보긴 하죠.
Charles Darwin*
2020.08.04
원래 어떤면접이든 그런걸 어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삼전이랑 정출연 면접 두번 다 봤는데, 삼전도 내가 지원하고자 부서에 내 전공으로 뭘 할수 있는지 피피티로 다 정리해서 갔었고, 정출연도 마찬가지로 내가 이러한 스킬들이 있고 본 연구원에서도 이러한 연구를 했으니 앞으로 이러저러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빨리 현장에 투입되어서 결과를 빨리 낼수 있을것 같다. 등으로 어필했거든요.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부서에서 어떤일을 할수 있는지, 또 내가 가진 연구실적이 그 부서에서 하는 일과 어떻게 매칭될지 전혀 생각도 안하고 가셨어요?
삼전같은 경우는 성과급 잘 터지면 프레시박사도 1억에 가까운 돈을 받는데 기업이 아무런 기대가 없이 그 돈을 줄거같나요?
솔직히 말해서 물박사라는 칭호도 아깝습니다.
2020.08.04
Charles Darwin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삼전이나 엘지같은 큰 회사가 아니구요.
대기업보다는 작은 중견 회사 부속 연구소에 였는데, 그냥 뭔가 제가 겪었던
직장 생활 할때와는 다르게 좀 압박 받는 면접이더라구요.. 그런 분위기를 처음 느껴봐서 그런것 같습니다. 결국 준비도 없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제 능력의 한계를 느끼네요.
2020.08.04
2020.08.04
202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