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해외연수 다녀온 선배가 있는데 숙제를 받아왔는지 랩실 돌아오고 나서 랩실 일은 안 하고 거기 일만 하고 있어요. 다른 학생들 다 있는데 연수 갔던 곳 포닥이랑 줌미팅까지 하면서. 인건비는 그 선배 없는 동안 나랑 동기가 제안서 써서 선정된 과제 인건비는 받으면서. 그것도 풀로. 우리 랩실에서 인건비 받는거면 우리 랩실 프로젝트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최소한 교수님한테는 이야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교수님은 모르시고 계시는 것 같고 교수님 모르시더라도 다른 랩실 일이면 최소한 지금 랩실에서는 안 하는 것이 예의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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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4.11.07
글쎄요. 연구활동은 회사일이랑 다르게 장벽이 딱히 없어서, 해외 공동작업으로 산출한 결과물도 다 지도교수님 방 실적으로 잡을 수 있을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인건비 지급을 어느 과제에서 어떻게 할지, 무슨 연구 활동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를 결정할 권한은 지도교수에게 있지요. 파견을 보낸것도 지도교수님이죠. 제안서를 본인이 썼다 한들 그걸로 무슨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일단 상황이 불만스럽다면 지도교수님께 중재를 요청하세요.
2024.11.07
윗분말씀대로 정확한건 상황을 봐야하겠죠. 진행중인 과제에서 사실상 연구실에 필요한건 사사가 달린 좋은논문실적이라면 오히려 잘하고있는것일수도 있고요. 아마 문제가 되는것은 과제에서 모든 펀딩을 받는데, 과제에서 요구하는 일들을 전혀 안한다는것이겠죠. 그 경우라면 당연히 랩구성원 내에서도 문제삼을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결국 지도교수가 중재하는것이 가장 좋지요.
2024.11.07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