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간판이 안 중요하다는 말 아닙니다. 대학 간판 중요합니다.
카이스트 정도 되면 평균적으로 실력도 다른 곳 보다 높겠지요.
그런데... 교수 인성이 ㅆ-ㄺ 면 학위 과정이 지옥이 됩니다.
반 년 동안 준비해온 논문이 교수의 필요에 의해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기존의 어떤 연구도 도달 불가능했던 목표를 석사 3개 월 차에게 시키기도 합니다.
당신은 교수를 위해 존재하는 지식 필터가 될 것이며, 기존의 박사들이 연구하고 발표한 내용을
교수를 이해 시키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머리가 박 터질 겁니다.
연구를 아무리 잘해도 설사 기존 연구자들 중에서 최고를 찍어도
남들이 대충 한 걸로 적당히 수정한 것으로 치부 될 것입니다.
말은 계속 바뀔 것이며 그 교수는 자신의 말에 책임을 1도 안 집니다.
당신은 교수의 필요에 의해 존재하는 노동력으로 전락할 것이고
임금은 쥐꼬리 만한 상태로 일은 늘어납니다.
여러분 제발... 대학을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먼저 지도 교수의 인성부터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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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8개
약삭빠른 임마누엘 칸트*
2022.04.13
연구를 아무리 잘해도 설사 기존 연구자들 중에서 최고를 찍어도 -> 저런 지도 교수 밑에서 그럴 일 없음. 그랬다면 무지로 인한 착각임.
저희 교수님은 그런 의미에서 갓갓갓.. 항상 학생 입장에서 생각해주시고 절대 화내거나 나무라신적이 없음.. 진짜 대학교수 맞나? 이정도면 생불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논문지도를 거의 하지 않으신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연구실에 돈은 많아 하고싶은것을 전부 할수도 있고,, 최고야 우리 교수님...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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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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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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