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도 전기 S대 석박통합과정을 합격하였습니다. 지원할 때에는 솔직히 워낙 석박통합 과정을 많이 뽑기도 해서 입시의 유리함을 위해 별 생각 없이 지원하였습니다. (주위에서 석박갔다가 석사전환하는 케이스 많고 크게 문제가 안된다는 얘기를 많이 듣기도 했구요) 하지만 사실 저는 제가 연구에 재능이 있다는 가정 하에 해외 유학(박사) 생각이 있습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고 꿈정도 입니다..)
하지만 연구실 컨택을 할 때 교수님께 해외 유학 생각이 있다는걸 솔직히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3가지 중 고민이 됩니다.. (교수님은 젊으시고 해외파이십니다)
1. 이걸 입학하기전에 지금이라도 빠르게 교수님께 말씀드린다 2. 아직 확실하지 않으니 일단 입학해서 한두학기 열심히 연구실 활동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학 생각이 있다면 그때 솔직히 말씀드린다 3. 지금 입학을 포기하고 다음 석사 과정을 다시 지원한다
원래 2번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면담하고 확정이 되고 나니, 애초에 석박 그리고 석사과정에는 엄연히 교수님의 일 분배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을 것 같고, 유학을 생각한다면 저도 1학년때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을거고, 무엇보다 나중에 말씀드릴때 안좋게 풀릴 수도 있을 것 같아 고민이 많이 됩니다.. 한편으로는 아직 입학도 안했고 "생각이 있다" 정도인데 너무 앞서나가는건 아닌지에 대한 고민도 됩니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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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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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