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인기가 예전보다는 떨어진 건 맞고, 미래 전망도 안좋은 건 맞는데요. 6 이상 붙었는데 버리고 대기업 가는 사람은 지금도 별로 없습니다. 6 이상 현직이 그만두고 대기업 가면 주변에서 신기해 하고 이야기 거리가 됩니다만, 대기업 다니다가 6 이상으로 가면 주변에서 축하해줍니다. 그만큼 6 이상 전임교수 되기는 포닥 입장에서 경쟁이 심하기도 하고요. 실제 연봉은 좀 낮을 수 있어도 어느 정도는 자기 하고 싶은 일 하는 것, 정년, 명예? 등 장점은 여전합니다.
2024.12.13
1, 2, 6 인서울 사립대들도 일부 제외하고 요새 적자이고, 학부생 등록금 동결이라 대학원생 등록금 올려서 재정충당하는데 앞으로 학령인구 줄어들면서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질것이고 교수에게 요구되는 실적부담도 가중될거라 생각함. 나는 이런 우려가 없는 국립대나 재정여력이 되는 소수의 사립대만 고려하고 있음.
2024.12.13
학교는 최종까지 가서도 붙고 고민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저도 spk학석박-정출연2년재직-탑스쿨포닥중으로 나이에비해서 커리어는 좀 길어서 내년취업 생각하는데, 미국학교 목표하지만 2까지는 한국도 지원해볼예정입니다. 주변에 포닥하다가 글쓴이분처럼 김칫국 거하게마시면서 최종면접전에 근처 집값 알아보던 친구들 잘안되서 멘탈갈려나가는걸 한두번 본게아닙니다. 알아서 잘하시겟지만요..
2024.12.13
2024.12.13
202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