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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연구생 컨택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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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과 교수님께 학부연구생으로 들어가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씀드린 뒤 작년 2학기부터 학부연구생을 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제 제가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어떤 분야에 가슴이 뛰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에게 적합한 타학교의 타전공(완전 다르진 않고 70% 유사도)의 실험실을 찾았고 이곳 교수님께 컨택 메일을 보내고 싶습니다.

지금 저의 고민은 이것을 현 지도교수님께 말씀드려야 하는가입니다. 이기적이지만 저는 다음 학기(4-1)까지 현 랩실에서 전공에 대해 더 배운 후, 타대학원에 진학하여 이를 저의 무기로 이용하고 싶습니다. 만약 컨택에 실패하더라도 다른 대학의 유사한 전공으로 될 때까지 다시 컨택할 것 입니다.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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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5.01.10

진짜 스승은 제자의 앞날, 제자가 원하는 길을 막지 않아요

대댓글 1개

2025.01.10

마음이 먹먹해지는 말이네요,, 교수님도 워낙 좋으신 분이라 그렇게 생각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2025.01.10

학계에 남고 싶으면 지금 지도교수님께 말씀드리고 추천도 받는 게 좋고 기업 쪽이면 그냥 말씀 안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댓글 1개

2025.01.10

학계에 남고 싶기에 말씀드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25.01.10

지도교수한테는 일단 얘기하고 가세요.

대댓글 1개

2025.01.10

넵!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1.10

컨택만 한다면 말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근데 다음 학기까지 하실 거면 지도교수님께 말씀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댓글 1개

2025.01.10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2025.01.12

석사나 박사로 들어가기로 하고 인턴들어간 경우라면 교수 입장에서는 말도 안나올 듯 위에 진짜 스승은 앞날을 막지는 않는다지만 이용당하고 버려지는 마음에 배신감이 들고 타대학 몰래 지원하는 경우에 교수랑 척진다고 생각하면 됨

대댓글 3개

2025.01.12

처음 학부연구생 시작한다고 할 때 실험실 생활이 저에게 맞는지 경험을 쌓고 싶다고 하였고 그 이후에 실험실 생활에서도 석사 들어간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랩실 선배님들께서 이곳 석사 진학에 대해 물어보셔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배신감은 느낄 수 있지만 화는 안내시겠죠?

2025.01.12

교수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잘 모르겠다는 안오겠다는 말로만 보이고 그냥 질문을 회피하는 걸로 보입니다. 솔직히 그런 학생 받아서 키우고 싶은 마음도 안들고요. 차라리 다른 석박 오겠다는 사람을 뽑고 싶긴 해요. 하고 싶은 말은 간 보지 말고 솔직하게 말을 하세요. 그래야 교수나 연구실 차원에서 학생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고 일도 맡기지 않을거에요. 밑빠진 독에 물을 붓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2025.01.12

비판적으로 말해주셔서 더욱 이 상황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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