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하고싶은 연구주제가 있어서 컨택 후 들어왔습니다 (“관심분야”라고 단어 통일하겠습니다)
그리고 과제가 할당됬는데, 관심분야와 달라요
어떤 랩이던간에 과제와 관심분야가 핏한게 이상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숙제”한다는 느낌으로 받아드릴려고 했습니다.
근데, 교수님께서 이 과제로 석사학위논문을 쓰는것을 권장하십니다…
일단 과제에 포커스하고 저의 관심분야는 꾸준히 공부하다가 1년 후 논문도 내고 실험도 해서 본격적으로 하자고 하십니다
사실 제가 제일 불안한것은 석사 후 취업이 목표인데 과제 분야랑 저의 관심 분야와 많이 달라 취업시 관련 기업도 다르고
관심 분야는 그래도 기초적인 베이스라도 있는데 과제분야는 진짜 완전달라서 (논문 찾기도 버겁습니다) 어디서부터 뭘 해야할지
제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과제에 포커스를 맞추다가 결국 제가 하고싶은 관심분야는 버려야하는건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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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2025.01.18
숙제잼.. 요즘 대학원생들 어렵구나.. 교수님들 괜히 힘들다고 징징대는게 아니었네..
대댓글 1개
2025.01.18
분야가 다르다는게, 제가 가고싶은 곳은 반도체회사라면, 과제와 관련돤 기업은 식품,농수산업 쪽입니다. 교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구, 그래서 저에게는 당연히 “숙제”한다는 느낌이 강한거고요. 저널 분야도 완전히 다르기도합니다. 그래서 원래 이렇게까지 과제라는게 이렇게까지 다를 수 있는걸까? 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글을 작성하게 된겁니다. 너무 안좋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5.01.18
교수 편 드는건 아니지만 처음부터 이러면 교수님도 괴로우실 듯...
2025.01.18
과제하고 남는시간에 본인 관심분야도 하는거죠... 과제 할거 하면서 관심분야도 연구해가면 어느 교수님이 나쁘게 볼까요.숙제한단 마인드는 진짜 어지럽네요. MZ어렵네요
2025.01.18
"일단 과제에 포커스하고 저의 관심분야는 꾸준히 공부하다가 1년 후 논문도 내고 실험도 해서 본격적으로 하자고 하십니다" 라고 하시는거면 본인 하고싶은 연구도 하게 해주시겠다는데 뭐가 문젠가요...? 과제도 하시면서 시간내셔서 공부하시면되죠. 두개 다 모두하면 나중에 취업할때도 반드시 도움이 될텐데요
2025.01.18
처음이라 떨리고 불안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 같아도 막 시작하는 분야에 도전을 한다면 마음이 잘 잡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뭐든 그렇지만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고 처음부터 너무 불안해 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일단 여건은 있으니까 거기서 처음이라고 너무 불안해 하지마시고 한번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저의 어줍잖은 조언대로 하신다면 꽤 좋은 결과를 거두실 겁니다
2025.01.18
석사 학생이 뭘 주도적으로 할 수는 없어요. 회사가는것도, 가서도 마찬가지이고요.
관심주제 지원받으면서 잘 하고싶으면 박사따고 교수나 출연연 임용 되면 됩니다.
그 전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교육의 과정일뿐이니, 무엇을 배울수 있을지만 고민하세요.
2025.01.18
저 같은 경우는 과제부터 하다 1년 만에 끝냈고, 나머지 2학기 동안 개인 프로젝트 할 기회 주셨습니다. 이것도 운이 좋은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우선 맡은 일을 '잘' 수행하시고, 나중에 상황 봐서 이러한 주제 어떠냐고 pt 해보시지요.
2025.01.18
미래 취업도 걱정되고, 본인이 하고 싶은 분야의 연구 의지가 정말 확고하다면, 한번 교수님과 딜(?)을 해보시죠. 벌써부터 과제가 숙제처럼 생각이 드는데 남은 3학기 어떻게 버티나요. 차라리 하고 싶은 연구에 완전 집중하는 조건으로, 나는 인건비 대대적 삭감 또는 자비로 다니겠다. 그러나, 석사 동안 반드시 SCI Q3급이나, BK 인정 학회 1점대라도 쓰고 나가겠다. 실적 못채우면 졸업 딜레이도 각오하겠다. 이정도까지 하면 교수도 이야기 들어주지 않을까요?
2025.01.18
자기하고싶은 주제로 연구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2025.01.19
석사때는 취업에 유리한 주제로 하거나, 그래도 관심분야에 가까운 주제로 하세요.
2025.01.19
온실속에서 자란 화초가 세상 밖으로 처음 나와서 징징되는 걸로 밖에 안보임.
2025.01.19
우리 교수님은 하고 싶은 주제랑 과제 주제랑 최대한 align 맞춰주셔서 하고 싶은 연구하는게 보통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여기 반응보니 아닌곳이 더 많나보네요.. 저라면 명확히 하고 싶은 주제가 있는데 그것과 완 전 다른 과제를 받으면 고민될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글쓴이 교수님은 좋은 분이신게 1년뒤부터 관심분야 연구 봐주신다잖아요. 그러면 그냥 1년은 과제 집중하시고 남는 시간에 꾸준히 원하는 주제 볼 수밖에 없겠네요. 석사과정 때는 실력이나 증명한게 거의 없으니 본인이 맞추는 수밖에 없습니다.
2025.01.20
석사과정이신데 관심분야를 버리라는 말씀은 드리고 싶지 않지만 과제에 충실하시면서 관심분야도 같이 연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요 교수님과 잘 상의하셔서 방향 잡아가시면 좋겠습니다
2025.01.20
일단 교수님과 진솔하게 대화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과제랑 관심분야랑 어떻게든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2025.01.20
석사만 하시면 관심분야가 달라도 크게 문제없을거예요
2025.01.21
석사과정에서 연구주제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교수님이 과제를 하면서 관심분야를 같이 하자고 하시는 거니까 일단 따라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025.01.21
저도 석사 때 과제랑 관심 분야가 달라서 많이 힘들었는데 결국은 다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연구하다보면 관심 분야로 가는 길목에 과제가 있을 수도 있고 나중에 연결이 될 수도 있어요 일단은 과제 열심히 하시고 관심 분야도 계속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2025.01.18
대댓글 1개
2025.01.18
2025.01.18
2025.01.18
20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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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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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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