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논문 처음 쓰는 사람들이 모르고 고생하는 경우가 많길래 공유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논문에 레퍼런스 추가할 때 EndNote와 word 조합이 꿀입니다.
1. 일단 각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EndNote 소프트웨어 다운받아서 설치합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제공할 거에요.
2. 이제 워드 열면 위쪽에 "EndNote X9" 같은 새로운 탭이 생긴게 보입니다.
3. 다음에 google scholar 들어가서 논문 제목 검색하면 검색된 논문들 밑에 Cite라고 뜨는데, 그거 누르면 논문의 EndNote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참고!)
4. 레퍼런스에 넣을 논문들의 endnote 파일들 다운받은 다음에 더블클릭하면 endnote 소프트웨어의 "Recently Added" 항목에 다 들어가있는게 보일 겁니다.
여기까지만 준비하면 사실 다 하신 겁니다.
5. 작성해둔 본문의 레퍼런스를 추가하고 싶은 부분에 "Recently Added" 항목에 들어가있는 논문 아이콘을 드래그 앤 드롭하면 레퍼런스가 그 부분에 추가됩니다.
만약 여러개를 추가하고 싶으면 논문 아이콘을 복수 선택한 다음 넣고 싶은 부분에 드래그 앤 드롭하면 됩니다.
이게 꿀팁인 이유가 워드 위쪽 "EndNote X9" 탭에 들어가면 "Style"도 제출하는 논문에 맡게 일괄 변환할 수도 있고, 레퍼런스 넣어둔 채로 텍스트를 수정하다가 레퍼런스 논문의 순서가 바뀌어도 알아서 자동으로 업데이트해 줘서 일을 진짜 많이 덜어줍니다.
(+a1) 읽을 논문들은 mendeley web에 저장해두면 추천도 뜨고 좋습니다. 근데 결국 읽을 때는 뽑아서 종이로 읽게 되긴 합니다...ㅎㅎㅎ
https://www.mendeley.com/
(+a2) 틀을 정해놓고 내용을 채워넣는 방식이 아니라 틀 없이 생각을 자유롭게 발전시켜나가면서 마인드맵 형태를 만들어가는 메모 방식이 미국 대학원생들 사이에서 유행한다고 해서 저도 해보는 중인데, 자료를 모으며 연구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나가는데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미국 제품은 roam research이나 obsidian이 제일 유명한거 같고, 한국에도 flint라는 비슷한 컨셉의 제품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AI 쪽도 그렇고 작은 블럭들을 조립해서 다양한 기능을 만들어내는게 시대정신인거 같기도 하네요.
https://roamresearch.com/
https://obsidian.md/
https://www.flint.so/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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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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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