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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모든 데이터를 조작해 박사학위를 받은 선배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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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석사로 있는 2년 동안 그 선배가 클린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을 본적이 없으나 뚝딱뚝딱 세포실험 결과를 내고
결국 졸업까지합니다.디펜스까지 뻔뻔히 했구요

분명 세포를 만지기만 하면 죽이느라, 제게도 세포를 계대한다고 몇번 가져가서는 바로 죽이는걸 봤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동물실험 샘플을 가져다가 세포 결과랍시고 구라를 치는것같습니다 (웨스턴 데이터가 전체 논문 데이터의 80프로입니다.)
아 결국 박사를 졸업해서 포닥이되고 떵떵거리며 지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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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5.01.21

직접증거가 있으면 신고 하세요. 없어도 진짜 조작으로 승승장구했다면 늦든빠르든 뽀록나서 나락갈 날이 반드시 옵니다.

부정행위는 그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행위자의 사고행동양식을 뒤틀어버리는 것이 진짜 문제입니다. 인지부조화가 정말 무서운거예요.

연구자로서의 이상과 부정한 나에 대한 인지가 부조화를 일으키면, 사람은 행위를 고치기보다는 이 정도부정은 원래 괜찮은거다 라고 합리화 해버리면서 경계가 무너져요.

한 번 선을 넘어버리면 이후의 모든 행동과 판단이 과거의 자신을 미화하는 방향으로 점점 더 심화됩니다.

2025.01.21

디펜스는 어떻게 통과하지..

2025.01.21

어짜피 경험에서 배우지 않은 지식으로 연구를 한다는건 한계가 분명합니다. 아무리 운이 좋아도요. 내용이 사실이라면 몇년도 버팆 못하고 자멸입니다.

2025.01.21

이런 분야의 바이오는 재현이 안된다며 개별로 문의가 오거나, 해명하라하면 핑계가 가능하죠.

니가 못해서 그렇다
노하우를 어떻게 다 알려주나
환경이 달라서 그렇다.

이렇게 대충 답이 가능하니
임팩트 낮은 저널에서는 주작이 쉬운 분야로 알고 있어서

그 선배는 그냥 아무 일 없이 넘어갈겁니다.

2025.01.22

제 댓글이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선배도 교수님이 투고 금지 하신 불량 저널에 투고를 하고 졸업요건을 채워 졸업했습니다.
그 후에 학과에서는 해당 저널 투고 금지 공문이 내려왔죠.
이 뿐만 아니라 여러 일들이 있었어요. 아직 문제가 되지 않았을 뿐이죠.
공학 박사이지만 산수 수준의 수학 조차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선배는 지금 한 대학에서 교수로서 일 하고 있습니다.
음.. 인생은 그런 것입니다.
그냥 남의 인생을 생각하기보다 작성자님의 인생을 사세요..
그 사람이 잘 되든 못 되든 아무 상관 없어요
작성자님이 인생을 견고히 지켜 나간다면 그 걸로 충분합니다
그 선배처럼 더러운 길을 선택하지 마세요
한 번 손에 똥물을 묻히면 돌아가기 쉽지 않습니다 ㅎㅎ
마음 속으로 원망 하시고 욕 하시고 그 걸로 됐습니다
세상이 그런 사람들을 꽤 잘 걸러 줍니다.
그 필터에도 걸리지 않으면 그 분도 그 쪽으로 난 놈이라, 님이 그 사람 인생을 망치려면 님 인생도 걸어야 할 거예요.

2025.01.22

쿠킹을 너무 했나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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