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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2학기 자퇴 고민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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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에서 학부 인턴 1년 후 입학해 이제 1학기 마친 통합과정생입니다.
교수님과 랩실 선배님들, 실험 여건 및 경제적인 부분 모두 좋은 랩실이지만, 여러 가지 부분들로 자퇴를 고민하고 있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연구가 적성에 맞고 지속하고 싶어 입학을 결정했지만, 갈수록 연구와는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며 회의감이 듭니다.
사수님과 선배님들, 교수님 모두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잘 가르쳐 주시는 연구실이라 그런 부분의 문제는 없다만 스스로 드는 회의감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연구실에 다니면서 불안장애와 무기력증, 우울증도 생겨 실험실과 오피스에 들어가면 숨이 막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큰 외적인 문제들(인간관계, 월급 등)은 없기 때문에 옳은 선택을 내리는 건지에 대한 의문점은 계속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아깝다, 다시 생각해봐라 등의 반응도 꽤 있어 더 고민이 되는 것 같네요.

조언과 비판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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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5.02.02

‘연구실에 다니면서 불안장애와 무기력증, 우울증도 생겨 실험실과 오피스에 들어가면 숨이 막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큰 외적인 문제들(인간관계, 월급 등)은 없기 때문에 옳은 선택을 내리는 건지에 대한 의문점은 계속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아깝다, 다시 생각해봐라 등의 반응도 꽤 있어 더 고민이 되는 것 같네요.’
연구실 분위기 흐리지말고 나가세요. 우울증이면 연구실이아니라병원을 가시고요.

2025.02.02

예전에는 대학원 연구실에서 시달려서 정신병이 생기는 줄 알았는데,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원래부터 정신질환, 불안과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이 대학원을 도피처로 생각하고 진학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질병은 죄가 아니니, 퇴학 또는 휴학 후 정신과치료와 약을 먹고 병을 치료하는 것이 좋겠다. 정신병인줄 알면서도 억지로 남겠다는 것은 팔 부러진 투수가 선발출전하겠다고 고집부리는 것과 같다. 구단과 팀에 해악이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2025.02.02

본인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 건강을 잃으면 모든걸 잃는다고들 어르신들이 얘기하시잖아요. 꼭 연구가 인생의 다는 아니니까, 좀 더 해보시다가 정 안 되면 건강할 수 있는 다른 길을 찾아보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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