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 중에 하나 다니고 있고 석사 1년차인데 sci Q1 1저자로 가지고 있고, 국내 특허 출원 1개에 미국 특허는 출원중에 있어요. sci Q1 다른 저널 각 2저자, 공동 1저자로 ongoing 중이구요. 학부 성적은 딱 4.0/4.5에요.
뒤늦게 공부에 흥미가 붙어서 연구가 재밌고, 실적도 그래서 잘 나오는거 같은데 사실 지도교수님 공이 가장 크거든요.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논문도 엄청 열심히 봐주시는 편이에요.
단점은 과제가 하나도 없어서 학교 장학금으로만 학교를 다니고 제안서 쓸 때마다 떨어진다는점, 점점 논문들을 보면 AI와 병행해서 하는데 이런것들을 배우기 힘들다는 점, 교수님 연구분야가 너무 한정적이라는 점 (이건 제가 영역을 넓히면서 공부하고 있어요)입니다.
실적이 이렇게 꾸준히 잘나오고 미국 포닥도 좋은데 갈 수 있다면 교수나 정출연쪽까지 욕심을 내고싶은데 박사 학위까지 낮으면 나중에 발목잡힐까봐 사실 이게 겁도 나요.
그런 상황에서 카이스트 랩중에 하나를 찾아봤는데, 실적도 엄청 좋고 과제도 적절하게 있으면서 제가 하고있는 분야에 제가 정말 배우고싶은 AI 기술을 활용해서 하는 비교적 신생인 랩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들어가고싶은 마음이 드는데, 석사까지 여기서 하고 박사를 그쪽으로 지원하게 되면 괜히 교수님께 죄송한 마음도 들고해서 선뜻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박사는 지도교수님이 젤 중요하고 실적이 잘 나오는게 중요하다던데 지금 잘하고 만족하고있는데 네임벨류 때문에 다른 길을 택했다가 후회할까봐도 겁이 나네요. 솔직히 AI 같은것도 가르쳐줄 사람이 없다하더라도 제가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박사학위까지 딴다면 논문 실적만 좋다면 학벌은 그렇게 상관이 없을지, 그래도 학벌이 중요할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지금 가고싶은 카이스트랩에 교수님께 말씀드리고 컨택을 하는게 맞을지도 고민이에요. 그리고 지금 가고싶은 랩이 제가 석사 졸업하고 나서 바로는 TO가 없어서 한학기를 쉬어야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하는 고민들도 너무 많이 드네요. 어느 방향이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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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2025.04.01
아예 어학을 해서 해외로 뜨세요 교수님들이 오히려 국내로 가는것보다 해외로 가는건 더 잘 이해해 주시더라고요.
대댓글 2개
2025.04.01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희 교수님도 순수 국내파셔서 도와주실 수 있는게 없으실거 같고, 내년 2월 졸업인데 지금 준비하기에 어학이라던가 랩 컨택 같은 것들이 너무 늦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국내로 가는건 역시 교수님께서 기분 나빠하시겠죠?
2025.04.01
국내로 가면 조금 마음이 불편할 수 밖에 없죠. 내년 2월 졸업이면 내년 하반기 신입으로 들어가려면 1년 하고 몇 개월 남으셨는데 어학이랑 컨텍하기에 충분 하다고 생각해요
2025.04.01
겉으론 이해해주는 척해도 속으로는 욕 존나할듯
대댓글 1개
2025.04.02
꼭 그렇지는 않음 모든 사람이 님 같지는 않음
2025.04.01
맘대로 해도 됩니다. 지금 다 어려운데, 높은 곳 가서라도 살아남아야죠. 살아남지 않으면 만날 일도 없습니다. 졸업하면 도와주실거 같죠?! 비슷한 레벨로 올라가 않는 이상 안도와주십니다.
대댓글 1개
2025.04.03
진짜 능력있는 교수는........교수가 더 좋은 학교로 이직을 해버립니다....,,,,
2025.04.02
저도 지거국 석사후 박사 생각중인데 교수님이 오히려 박사는 좋은데로 가라면서 지인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일단 말해보시죠?? 나중에 말하는거보다 빨리 말하는게 낫습니다
대댓글 1개
2025.04.03
저도 더 좋은데가면 말릴이유가 없지 하시긴하셨는데 국내로 갈바에 미국으로 가라고 항상 말씀하셔서 .. 좀 말리실거 같긴하셔요
2025.04.02
교수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컨택부터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석사 자대에서 박사때 학교 옮겼는데, 연구분야 확장이나 네임밸류가 나중에 진로 선택에서 확실히 유리하게 작용하더라구요. 지금 실적 좋으시면 더 고민말고 도전해보세요.
대댓글 1개
2025.04.03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2025.04.03
지거국 중에 하나 다니고 있고 석사 1년차인데 sci Q1 1저자로 가지고 있고, 국내 특허 출원 1개에 미국 특허는 출원중에 있어요. sci Q1 다른 저널 각 2저자, 공동 1저자로 ongoing 중이구요. 학부 성적은 딱 4.0/4.5에요.
뒤늦게 공부에 흥미가 붙어서 연구가 재밌고, 실적도 그래서 잘 나오는거 같은데 사실 지도교수님 공이 가장 크거든요.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논문도 엄청 열심히 봐주시는 편이에요.
단점은 과제가 하나도 없어서 학교 장학금으로만 학교를 다니고 제안서 쓸 때마다 떨어진다는점, 점점 논문들을 보면 AI와 병행해서 하는데 이런것들을 배우기 힘들다는 점, 교수님 연구분야가 너무 한정적이라는 점 (이건 제가 영역을 넓히면서 공부하고 있어요)입니다.
실적이 이렇게 꾸준히 잘나오고 미국 포닥도 좋은데 갈 수 있다면 교수나 정출연쪽까지 욕심을 내고싶은데 박사 학위까지 낮으면 나중에 발목잡힐까봐 사실 이게 겁도 나요.
그런 상황에서 카이스트 랩중에 하나를 찾아봤는데, 실적도 엄청 좋고 과제도 적절하게 있으면서 제가 하고있는 분야에 제가 정말 배우고싶은 AI 기술을 활용해서 하는 비교적 신생인 랩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들어가고싶은 마음이 드는데, 석사까지 여기서 하고 박사를 그쪽으로 지원하게 되면 괜히 교수님께 죄송한 마음도 들고해서 선뜻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2025.04.03
그리고 박사는 지도교수님이 젤 중요하고 실적이 잘 나오는게 중요하다던데 지금 잘하고 만족하고있는데 네임벨류 때문에 다른 길을 택했다가 후회할까봐도 겁이 나네요. 솔직히 AI 같은것도 가르쳐줄 사람이 없다하더라도 제가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박사학위까지 딴다면 논문 실적만 좋다면 학벌은 그렇게 상관이 없을지, 그래도 학벌이 중요할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지금 가고싶은 카이스트랩에 교수님께 말씀드리고 컨택을 하는게 맞을지도 고민이에요. 그리고 지금 가고싶은 랩이 제가 석사 졸업하고 나서 바로는 TO가 없어서 한학기를 쉬어야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하는 고민들도 너무 많이 드네요. 어느 방향이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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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에휴..글 지울생각없어요..
2025.04.03
논문 진짜 좋은 거 쓰면 학벌은 그렇게 상관없는데 유명한 논문 쓰는 거에 실패하면 그 다음은 박사도 학벌 봅니다.
2025.04.01
대댓글 2개
2025.04.01
2025.04.01
2025.04.01
대댓글 1개
2025.04.02
2025.04.01
대댓글 1개
2025.04.03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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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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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2025.04.03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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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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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