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절 싫어하시는 것 같아요

너무 오래됬어요 ㅠㅠㅠㅠㅠㅠㅠ그 생각은 못했는데 ㅠㅠㅠㅠㅠㅠ거의 한달전??

음 그럼 질문을 하나 더 만들어서 감사 메일 보내고 한 번 더 미팅 부탁드려요. 그리고 이번에는 미팅 끝나고 바로 감사 메일 드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었다 감사드린다. 적고요.
교수님들도 사람인지라 한 번 실수 정도는 그냥 실수였나보다 하고 넘어가셔요. 단 한 번 뿐이면 그 학생의 본심이 어떤지 모르니 그 이미지만 박히는거죠.

저번에 감사했다. 이번에 또 여쭤볼 거 생겼는데 방문해도 되냐

매번 잘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

뭐 이렇게?

ㅠㅠㅠ통상적으로 미팅 뒤에 감사하다는 메일을 보내는게 맞나요? ㅠㅜㅠㅜㅠㅜ 다시 미팅 하기 싫어요 ㅠㅠㅠ

음? 일단 어떤 교수든 지금으로선 밉보이는게 마이너스라 걱정하고 있는거 아니에요? 그런 상황에 감사멜 보내는게 통상적인지 아닌지를 따져야 하나?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안보내도 아무 문제가 없어뇨. 근데 원글자님이 지금 다시 물어보러 가기 싫다고 하는거 보니 미팅서 뭔 일이 있긴 있었네요.
그러니 저 교수님이 날 싫어하는 구나 생각했을거고.
미팅 안잡아도 되요. 내가 말한 방법은 그냥 마지막에 인사 안하고 나온 그 태도 하나로 내 학점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교수님 눈밖에 나서 불안해하느니, 만회의 기회를 가져보라는 의미로 방안을 제시한 거였는데… 보아하니 님이 뭔가 잘못하긴 했나보다 싶네요. 맘대로 하세요.

그건 아닌데.. 그냥 그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 잘못할 수 있는 게 있을 만큼 길게 만난 것도 아닌데 교수님이 그냥 째려보세요 ㅠㅠㅠㅠㅠ

그럼 내가 오해해서 댓을 달았네요. 미안해요. 아무것도 안 해도 되요. 난 또 교수님과의 관계를 꼭 개선해야 하는 상황인 줄 알았어요.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거 같은 느낌

그리고 신경은안 쓰이고 그냥 궁금할뿐

신경도 안 쓰이면 궁금해 하지도 말아요.
괜히 그러다 그 고양이 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