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학창시절 때 집안 형편이 여러모로 많이 안좋아서 학업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지방 전문대 보건계열로 진학했고 학점은 4.2로 졸업, 이후 같은 학과 다른 학교(지잡4년제)로 편입 했어요
병원쪽은 적성에 안맞아서 제약회사 등 연구계열 생각중이었는데 여기 교수님께서 대학원 생각 있냐고 하셔서요
주로 대학원 하면 서울쪽 알아주는 곳 많이 가시던데 저는 그정도 깡도 없고 공부 자체는 좋지만 공부에 목숨 거는 정도는 아니에요ㅠ 취업도 어마어마한 곳 갈 생각은 없어여..
지잡이라도 석사 학위가 유용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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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5.05.08
저도 4~5등급 학부 수준 학교 석사인데, 저희 선배들은 삼성, LG, SK 등 초대형 대기업들 잘 들어가서 잘 살고 계십니다. 심지어 저는 특성화고 출신인데, 고졸 친구중에서도 한전, 철도 공사 등 국가 공기업 취직한 친구 많아요.
사는 곳 사는 위치 이런건 상관 없습니다. 공부가 좋으시면 그게 가장 중요한 거에요. 좋아하시는 공부 경제적 여유가 허락하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하시다보면 언젠가 살만한 위치에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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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8
감사합니다! 보건계 전문대다보니 교수님께서 연구 하는 모습을 보긴 커녕 실습도 많이 못해봤어요 그래서 더 대학원이 막연하게 가고는 싶지만 모르는 영역이라 괜히 재게 된다고 해야할까요? 여기 계신 많은 멋진 분들의 얘기를 듣다보니 제가 갈 길이 초라하고 메리트가 없어보여 불안했었어요
말씀을 듣고 보니 어쨌든 이 길이 제 배짱과 그간의 노력으로 갈 수 있는 최선의 길이고 기회인 것 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2025.05.08
제안하신 교수님이 괜찮은 분이라 생각하시면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결국 어느 자리든 그 자리에서 후회없이 공부하며 갈고닦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대댓글 1개
2025.05.08
정말 감사합니다! 비록 알아주는 학교가 아닐지라도 안가면 후회할 것 같으니 한번 정진해 보겠습니다 :-) 위축 됐었는데 덕분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ㅎㅎ
2025.05.10
대학원은 지도교수 보고 가는 겁니다. 명문대일수록 전공및 세부분야에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좋지만 그래도 가끔 함정이 있는 것처럼 좋은 교수가 있을수도 있지요. 무엇보다 본인과 연구주제와 성향이 맞아야 합니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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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8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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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8
2025.05.10
2025.05.10
2025.05.11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