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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 복전한 학부생 대학원 컨택 질문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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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방 사범대 수학교육과 다니다가, 정신 못차리고 너무 논 나머지 학점이 2.8을 맞고 2학년 말 군입대를 했습니다.


복학 후 열심히 공부해서 조금씩 끌어올렸지만 겨우 3.0정도 만들었고 3학년 2학기가 되자 교사로는 도저히 살기 힘들 것 같아 컴공을 복전했습니다.(정확히는 컴소) 그리고 현재까지 1년을 컴공과목을 들어서 총 8과목이지만 컴공과목은 4.0유지중입니다. 그래서 전체 3.1/4.5인 상황이에요.


제가 가려는 분야는 인공지능쪽이에요. 작년 여름 쯤 저희 학교 모 교수님 따라 AI연구실에서 지금까지 1년넘게 일해온게 컴공까지 복전하게 만들었어요.(감사하는중) 그 때에는 인공지능을 가지고 MNIST의 기초적인 코딩, 이해 이런거를 보조하고 배우는 단계였다가 코로나가 터지고서 출근을 못하고 있긴 한데요. 그러다 문득 4학년이 되고나니 인공지능에 흥미를 가져 대학원 진학을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이미 다른 분들은 컨택도 하고 합격한 분들도 더러 보이던데 저도 기죽지 않고 이제 컨택을 해볼까 하거든요. 당장 졸업 학점 채우기 바빠서 수상이나, 공모전 이런 경력은 하나도 없습니다. 장점이라 해봐야 교수님 쓴소리 미운소리 다 듣고 그냥 버티고 하란거 잘하고 찐득하게 꾸준히 열심히는 잘합니다. 그렇다고 수동적인 사람도 아니고요. 학점 수는 이번 2학기에 겨우 맞출 수 있습니다만, 제가 지방대이기도 하고, 학벌 세탁도 욕심이 있고 좋은 교수님과 연구 하고 싶은 소망이 커 대학원 관련하여 문의를 드리고자 글을 작성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수학이 상당히 많이 필요한데, 말씀드렸다시피 수학교육과라 수학을 배우긴 배웠습니다. 하지만 논다고 공부를 제대로 안해서 교수님께 뭐라 디펜스할 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그래서 대학원 준비하면서 제대로 복습할 생각이에요.


여기가 레드 오션이란 말도 많고 CNN 분야가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2번이나 암흑기였던 시절이 있었으나 결국 다시 내딛고 일어선 점에서 볼 때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이 분야는 빼놓을 수 없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어플, 프로그램 개발에 제가 관심이 많은데 이 분야를 살려서 취직을 해도 좋고 전문가가 되어도 좋고 사업을 하고 싶단 생각도 듭니다.(스타트업처럼) 물론 다 욕심이겠지만 내세울 거라곤... 어학성적이 이번달 말에 치면 아마 800중반 쯤 나오지 싶고 자격증(정보처리기사)은 따고나서 보여드릴 수 있겠네요..(셤 곧침)


말씀드리고 싶은 말은 컨택을 어떻게 할지.. 성적표 보고 교수님이 바로 컷트하실 거 같긴 한데, 인공지능의 어느 분야가 유망한지(알고 계신다면), 어느 대학원 선 까지는 넣어야한다던지 이런거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잔소리, 충고, 조언 다 해주셔도 괜찮아요. 다른 분들 글 보니까 인생 어떻게 살았냐느니 막  하면서 댓글에 욕이 되게 많던데 어짜피 욕을 하셔도 저는 서울에 있는 대부분 대학원에 다 문의를 드려볼 거 같아요.. 그러니 도와주십쇼.


아 그리고 형님들 코로나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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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0.08.16

응 관심도 없죠 남 인생인데 스스로 잘 사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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