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대학원에서 자기 분야 아닌 과목 수강 마음껏 들을 수 있나요?

한국에서도 그 수업 교수랑 얘기만 되고 연구 방해 안되는 선(우리 교수랑 얘기도 되면 좋고요. 전 이거 내 분야에 도움되니 청강하겠다고 거의 통보함 ㅋㅋㅋㅋ)이면 가능해요. 전 청강 엄청 많이 했어요.

그건 한국에서도 가능할텐데요.. 물론 고년차인데 눈치없이 이상한 수업듣고 있으면 교수가 뭐라고 할 수도 있는데 청강이야 머 기록도 안남으니.. ㅎㅎ

일단 지도교수님이 다른 전공 수업 들어도 괜찮다 상의를 하긴 해야해요 (why do you need this class?) 에 대한 justification 을 하실 수 있어야겠죠..특히 퀄시험 패스하고 이제 디설테이션 집중 해야할 때면 더더욱... 그리고 만약에 선수과목 있으면 교수님께 이메일 보내서 선수과목 웨이브 가능한지 물어봐야 해여. 예를 들어 통계학같은 경우 advanced statistical methodology에 관련된 수업이면 대부분 기본 통계 과목들 한두개는 최소 선수과목으로 이미 들은 상태여야할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선수과목이 없어도 아예 다른 전공 수업들으려면 그 수업 가르치시는 분께 이메일 보내서 자기소개 하고 내가 이 수업이 왜필요한지 간단히 말하고 수강신청해도 가능한지 물어보는게 예의예요. 보통 인원 제한 있고 자기 전공학생들 우선으로 듣게 하는건 미국도 똑같거든요. 그리고 학생 한명 더 늘어나면 (특히 크레딧으로 듣는거면) 교수님 일 늘어나니까 이메일 한통 간단히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