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가려 하다가 토플+GRE 까지 준비하시는 열정과 노력을 보고 글을 남겨봅니다...;
(대단하시네요... 제가 직접 해본 경험으로; 일하시면서 영어 성적 만드는게 쉬운게 아니셨을텐데요...;)
먼저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지금 나이에 학사 입학 또는 편입은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차라리 석사 지원하는 방향이 좋을 듯 합니다.
석사는 캐시카우다 라고 하는데,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 같아요.
최근 CS 열풍으로 왠만한 학교들은 CS 석사 입시에서 경쟁이 엄청 치열하고
높은 학점이나 다른 실적 없이 어드미션 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에요.
그래도 작성자분은 개발자로서의 현업 경험을 충분히 어필해서 지원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게 입학해서 석사 학위 따고 OPT 이용해서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취직할 수 있다고 하면
학비로 쓰신 비용들 금방 회수할 만큼 높은 연봉으로 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걱정할만한 부분은 영어가 유창한게 아니시라면
가서 적응하랴 수업따라가랴 고생만 하다가... 영어가 채 늘기도 전에 졸업 할 시기가 될 수가 있어요.
이러면 현지 취업이 쉽지 않아서 국내 리턴해야할수도 있습니다...
혹시 국내 리턴할 계획을 가지고 가시는거라면, 해외 석사의 메리트가 크게 있을까 싶긴하네요...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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