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다이렉트 박사 여자

남친 없으면 가서 같은 박사랑 하거나
아니면 이미 오래 만난 남친이랑 결혼

이외에는 남자만나기에 현실적으로 대학원생활이 빡셀듯

결혼하고 나서 박사 시작해가지고 이산가족으로 사는 케이스도 주변에 많아요. 몇명은 심지어 신혼여행지에서 ㅂ2 하고 미국행 비행기 타고 왔더라고요

전적으로 외모와 성격에 따라 달라짐.
남자들은 유학중에도 한국 가서 선 보고 결혼해서 여자가 미국에 따라오는 경우가 많은 반면 여자 유학생 따라 남자가 미국에 오는 경우는 한번도 못 봄.

유학생 여자들중 좀 괜찮은 외모의 유학생은 다섯명 봤었는데 그 중에 세 명은 여러가지 루트로 결혼하고 대학원 때려침. 한 명은 연애도 별로 안 하고 그냥 포닥까지 쭈욱 가다가 마흔 넘어서 같은 연구실 유럽 출신 포닥이랑 결혼 함. 나머지 한 명은 교수 되서 고양이 키우면서 혼자 살고 있음.

보통 혹은 그 이하의 외모인 경우는.... 마흔 넘은 미혼 한국인 여교수들 엄청 많음. 미국인이나 유럽인들 만나서 결혼하면 그나마 잘 풀리는 편.
하지만 외모 별로인데 성격이 완전 인싸급인 여자 후배는 외로움 잘 타는 남자 유학생 미국 오자마자 잘 꼬셔서 결국 결혼까지 하고 현재는 둘 다 교수.

즉, 외모가 엄청 출중하거나 아님 성격이 엄청 좋거나 둘중 하나라도 안 되면 한국에서 제대로 된 사람과 결혼할 확률이 10이었다면 여기서는 1정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