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인턴 이게 맞을까요?

타대 진학(배터리 관련) 목표로 여름 인턴 컨택 메일을 보내봤습니다. 1순위 랩실들은 다 티오 없다고 답장 와서 2, 3순위 랩실 중에서도 고민 중인데, 지금 후보로 두고 있는 랩실 2개가 있습니다.

첫째, 배터리와 태양전지랑 섞어서 연구하고, 배터리가 메인 주제가 아닌 연구실, 교수님 실적과 평은 좋음
-> 일단 컨택 메일 보냈고, 면담해보자고 답이 왔습니다.

둘째, 배터리를 메인으로 연구하지만 신생랩이라 후기가 별로 없고 실적과 평을 보장할 수 없음. 하지만 해당 대학 학과가 배터리로 유명함.
-> 현재 학부 인턴 및 대학원생을 모집 중이라 티오는 있는 상태고 아직 메일은 안 보냈습니다.

이렇게 두 개 랩실 중에서 여름 인턴을 어디서 할 지 고민입니다.

근데 여기서 또 고민인게 둘 중 어디든 여름 인턴을 하게 되면 해당 랩실로 대학원 진학을 해야 될 것만 같은 압박이 있습니다. 그냥 경험상으로 타대 인턴을 하는게 가능한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가 여기서 인턴을 하게 되면 24년 전기 대학원을 지원할 때 같은 대학교의 같은 학과라는 이유로 1순위 랩실을 지원하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1순위가 아니면 여름 인턴을 하지 않는게 나은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