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연구생 무리한 요구인지 판단

올해부터 학부연구생을 하고있습니다. 교수님 지도 하에 한 학기동안 SCI 공동저자 없이 1저자로 논문 3편을 작성하였고 (언더리뷰상태) 지금 다음편도 작성하고 있습니다. 주제나 피드백은 교수님이 주시고 저는 실험 총괄 및 원고 작성을 하고있습니다.
문제는 처음엔 한편만 쓰려고 했던 논문이 교수님의 권유로 두편, 세편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살짝만 바꿔서 내자. 이정돈 해야 취업이나 대학원은 간다. 지금 니 스펙을 봤을 때 취업은 절대 못한다. 등.. 논문을 안쓰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음편도 계속계속 쓰다보니 여기까지 왔고.. 무급으로 하고 있으며 논문 쓰는동안 24시간 주말 상관없이 교수님께 연락 및 재촉이 오는 상황입니다. ex) 한달내애 sci급 두편 작성하기. 또한, 일면식도 없는 교신저자 2-3명을 추가로 넣어도 되냐 여쭤보셨습니다. 이러한 압박 상황때문에 실제로 우울증, 연락만 오면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기분이 안좋고 제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많이 떨어졌습니다. 지금 이 상황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실제로 판단이 잘 안섭니다..

1저자를 계속 저 주시고 서포트 해주시는건 감사한 일이지만 이러한 일정이 정상적인 일정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