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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고민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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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지방대 3학년에 재학 중이며, 1학년 때부터 한 연구실에서 학부생 인턴을 했고 군 복무 후 복귀한지 7개월 정도 됐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현재 전공을 지망해왔고, 제대 후에도 아침부터 밤까지 출근할만큼 공부에 대한 열정이 있었고 연구실에 대한 애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진로(대학원/취업)와 세부 분야를 정해야 하는 시기가 오자, 두 가지 큰 벽에 부딪혔습니다.

전공 분야에 대한 흥미 저하
지금까지 제가 공부하고 인턴으로 경험해 본 분야에 대해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이 길이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고, 앞으로 어떤 분야로 나아가야 할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AI로 인한 자존감 하락
복학 후 상용화된 AI가, 제가 그동안 이런 것들 공부하고 연구했다, 이런 것들 만들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해왔던 것들을 너무 쉽게 구현해내는 것을 보며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찾지 못하고, 왜 이 공부를 계속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력마저 잃은 것 같습니다.

이런 고민은 저뿐만 아니라 많은 선배님도 겪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기를 선배님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그리고 대학원/취업이라는 갈림길에서 어떤 기준으로 방향을 설정하셨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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