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년도 1,2월에 대기업 연구개발 부서에서 채용 전환형 인턴을 했고 전환에 실패했습니다. 제 동기들은 총 3명 이였고, 저를 제외 하면 다 석사출신 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저혼자 학사이기에 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인드로 인턴 프로젝트도 열심히 해서 점수도 굉장히 높게 받고 실무진, 임원 면접 다통과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경영진 면접에서 저만 학사이며 연구 경험이 별로 없다는 공격을 많이 받았고결국 동기들 중에서 저만 최종에서 떨어졌습니다.
물론 제가 답변을 잘못해서 탈락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꾸 만약 내가 석사이고 연구경험이 많았으면 합격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며 자격지심 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막학기에 대학원갈까 고민하던때 지도 교수님께서 대학원은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세부분야를 결정해야지 대학원을 간 의미가 있을거라는 말을 듣고서는일단 취업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인턴 떨어지고 난후에는 그냥 얼릉 석사해서 내 경쟁력을 높이고 싶다는 생각만 들고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이유로 대학원을 진학 해도 괜찮을까요?
지금 다소 혼란스러워서 글 구조가 복잡한데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요약
1. 대기업 연구개발 부서에서 채용전황형 인턴 했는데 최종에서 떨어짐
2.최종 면접에서 동기 2명은 석사라 연구관련 질문 많이 받았지만 저는 학사고 연구 경험이 동기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말을 들음
2024.02.29
2024.02.29
202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