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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저는 20대 후반에 연구사 되서 파트로 학위하는 인간임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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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7

근데 내가 군대만 안갔어도 훨씬 빨리 공무원 되었을 수도 있고 돈도 더 모았을 텐데


이게 진짜 ㅈㄴ게 억울해서 머리에 이 생각이 가시질 않음


그래서 웬만하면 스펙쌓아서 외국으로 튀고싶음. 이유는 군대 자체가 억울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어서임


내가 너무 과민한건가? 님들은 이런 생각 안듦? 든다면 어떻게 극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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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2020.12.07

어쨌든 군대는 이미 다녀왔고.. 억울한 심정이 들 수는 있어도 단순히 억울하다는 이유만으로 외국으로 튄다는거는 좀 과민한 것 같음. 본인이 현재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상태라서 외국으로 튀는걸 고민한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좋은 직장 다니며 파트학위까지 하고 있으니 그깟 옛날 시절 그냥 훌훌 털어버리고 현재에 충실하는게 좋을 것 같음.
근데 군대 억울한건 동의. 2년이라는 시간을 그냥 불태워버리는거나 마찬가지기에 ㅋㅋ
Jang-choon Woo*

2020.12.07

저는 전문연구원으로 군대를 안가는 것으로 극복했습니다

2020.12.07

과민이 아니라 비정상인듯.. 국민으로서 국가수호의 의무를 하는게 낭비고 억울하다고 하니
또한 전국민이 국방의무를 하는데 본인만 시간 낭비할게 뭐가 있음. 군대에서 있지 않고 국민의 의무를 다하려고 생각했으면 미리 준비를 해서 방산업체쪽으로 빠지던가 인생 설계를 잘했어야지. 그리고 외국으로 튀면 나을거 같단 생각도 한심하기 짝이 없음. 스펙되면 살기 제일 좋은 나라가 한국임.

2020.12.07

ㄴ 국가수호의 의무는 알겠는데 우리나라가 거지도 아니고 가장 건강한 20대 남성들이 2년간 자유없이 월 30만원도 못받고 사는게 공정한 일임? 최소한 의무를 지게 했으면 그만한 대우가 있던가 존중이라도 해주던가 이건 쌩으로 날리는 건데? 너의 가치가 일당으로 만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군대 나쁘지 않을 것 같음.

2020.12.07

ㄴ전국민이 국방의 의무요? 여성은 국민 축에도 끼지 않는다는 말씀이신가요?
Niccolò Machiavelli*

2020.12.07

군대 갔다오니 전문연 한 애들에 비해서 2년 뒤진 낙오자가 되버림. 지금은 18개월이지만 본인은 21개월 했음.

전역후 1년 유학준비해서 나오니 나이 신경쓰이게 하는 사람 없어서 그건 참 좋음.

2020.12.07

무슨논리인지 이해가 안가는데...이미 군대 갔다온사람이 억울하다고 외국으로 왜 가요? 그냥 한국이 싫어서 떠나겠다는 마인드? 그럼 그냥 가시면 되죠;;

2020.12.07

ㄴ 억울한 일 당하면 대학원 자퇴하고 다른 곳으로 가고싶은 마인드와 비슷하겠지.. 결혼한다면 자식한테 죄짓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가는 방향으로 해볼 생각임

2020.12.07

ㅋㅋㅋ남들도 2년씩 다 다녀오는데 혼자 유난인거는 맞는듯

2020.12.07

ㄴ 내 전공이 여초라 더 그런 것들 느끼는 것 같음

2020.12.07

외국 가면 나이 보는 것 (흔히 에이지즘이라고 하는)은 거의 없긴한데 어차피 모두가 군대를 안가서 한국인 군필남성보다 더욱 더 어립니다.

2020.12.07

ㄴ국가수호의 의무는 알겠는데 우리나라가 거지도 아니고 가장 건강한 20대 남성들이 2년간 자유없이 월 30만원도 못받고 사는게 공정한 일임? 최소한 의무를 지게 했으면 그만한 대우가 있던가 존중이라도 해주던가 이건 쌩으로 날리는 건데? 너의 가치가 일당으로 만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군대 나쁘지 않을 것 같음.
=> 자유 없이 월 30만도 못받는 게 불 공정한거는 뭐임, 남들도 동일하게 받는데 그게 불공정한건가? 30만 급여는 국방부 예산에서 줄수 있는 현실적인 금액을 책정한거고,아직 세금도 안내는 넘이 무슨 그리 말이 많은지,, 그리고 의무를 지게 하면 그만한 대우와 존중이 없다고 생각하는 거임? 본인만 대우와 존중을 못받는 거 아님? 아니면 상대적으로 군복무를 하지 않은 여성들에게 대우와 존중을 바라는 건가? 그리고 의무를 일당이라는 가치로 환산한다는 웃기지 않나? 너보다 잘나면서 착실하게 군생활하고 온 사람들은 과연 그 사람들이 본인의 가치가 만원보다 안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까?
결론 너의 마인드 자체가 과민을 넘어서 걍 글러 먹었다고 생각함.

2020.12.07

ㄴ 그냥 꼰대인줄 알았는데 난독증까지 앓고있었네... 미안하다. 환자와 무슨 토론을 하겠음.. 연구사라니까 아직 세금도 안냈다니 이무슨...

2020.12.07

선조들이 지켰으니 우리가 이어서 지키는거죠 이 땅덩어리에 70년만에 나라가 어떻게 발전했는데

2020.12.07

전공이 여초인거랑 무슨 상관인건지...내 주변 여자연구원분들이 상대적으로 나이 1~2년 어린건 맞는데 그만큼 회사들어갈때도 평균 나이 1~2년 어린애들 뽑던데
뭐 나는 남초라서 군대 안다녀온 사람들이랑 다녀온 사람들 많이 섞여있는데 글쓴이 같은 생각 해본적 없음

2020.12.07

저도 현역으로 갔다왔지만,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난 내 운명이다, 뭐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다녀왔습니다. 그런 생각 드는건 이해한다만 자기만 스트레스 받는거죠 뭐,,, 그렇게 싫었으면 다른 방향으로 인생을 설계 했어야죠.

자식에게 죄짓는 것 같으면 어떻게든 해외 가세요. 글쓴이 님이 그런 생각을 계속 가지고 아이를 키우면 본인에게도, 자식에게도 좋을 것이 하나도 없어보입니다. 한국 사회에 애정은 커녕 과장해서 혐오가 있으신 것 같은데, 절이 싫으면 중생이 떠나면 됩니다. 아니면 본인이 정치쪽으로 진출해서 나라를 바꾸시든지요.

2020.12.08

글쓴이형 일단 군대 현역으로 갔으니 깔끔하게 병역 해결했고 지금 최종적으로 직장에 공부까지 잘 하고 있잖아. 어차피 우리 100살까지 산다는 시대인데 너무 2년에 매달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물론 말만 쉽긴 하지만). 그리고 나라 지키다가 온 건데 의미있는 감사받을 일을 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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